저는 심신이 안 좋다 싶으면 이따금씩 지리산 함양을 갑니다.
함양엘 가면 방겨주는 동상이 둘, 아니 셋이 있습니다. ㅎㅎ
소위 노총각으로 우리 귀농모임에 없어서는 안될 감초 총각 십이월 동상이 그 첫번째 입니다.
두번째는 함양 병곡에 사는 가문비 님입니다.
귀찮다는 말 한마디 않고 늘 방겨주는 신혼(?) 아자씨입니다.
이 분은 독일에 유학 경험이 있고 한옥을 직접 짓는 전문가입니다.
세번째 는 함양 안의에 사는 최총각입니다.
지난번 지리산 둘레길 소개 드린 사진중에 무염실(無染室)의 주인입니다.
언제 만나도 방갑고 좋은 분들이지요.
오늘 지난주 갔었던 지리산 사진을 정리하던중 십이월 동상과 몇몇분의 초상권을
침해하는 사진을 올려봅니다.
인물좋은 우리 십이월 동상 얼릉 장개를 보내주기위해서도요 ㅎㅎㅎ
참, 여러분 지리산에 가시면 꼭 둘레길 걸어보시고 서암정사와 벽송사 등 종은 곳 마니마니
구경하십시오.
지리산, 언제가도 사람을 치유해주는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십이월님의 항구인 금서면 아래 계곡에서 쎤한 물에 발담그면 피서는 끝입니다 ㅎㅎㅎ
무엇을 그리 골똘히 생각하는지? ㅎㅎ. 동상. 이곳이 산청함양위령공원 이었제.. ㅎㅎㅎ
함양 안의(安義) 최총각네 무염실 입니다. 무려 300년 정도 대를 이어살아온 집 입니다.
벽송사 아래에 아내판입니다. 지리산 정기가 서린 좋은 절이지요.
요즘 보수를 많이해서인지 다소 인공적인 느낌이 나더군요. ^^
서암정사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애불들이 법당안에 안치되어 있고 석굴처럼 되어있는 절입니다. 신비로움이 가득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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