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이는 맛이 담백하여 튀김 요리에 많이 쓰인다. 지로포르산의 성분이 있어 중국 한방에서는 강장 ·각혈 ·하혈 등에 지혈제로 이용한다. 한국(강원 이북),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적리에 달여서 먹는다. 위를 보하고 지혈하며 얼굴색이 좋게 한다.
시력을 도우며 오래 먹으면 기력이 좋아지고 얼굴도 예뻐진다고 한다.
석이버섯은 각종 소.대장염과 신경통에 달인물을 만들어 상복하면 좋고 또한 혈당과 혈압을 강하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환자들의 환자식과 예방약재로 권장할 만 하다.
석이버섯으로 달인물을 만들어 복용하면 변비환자 들에게 매우 좋으며 석이버섯을 끓는 물에 데쳐서 쌈으로 먹어도 변비가 개선된다고 한다.
석이버섯은 각종암에 강력한 항암약재로 암환자들의 환자식이나 항암약재로 권장할 만한 민속약재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석이버섯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성질이 차고[寒](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속을 시원하게 하고 위(胃)를 보하며 피나는 것을 멎게[止血] 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살 수 있게 하고 얼굴빛을 좋아지게 하며 배고프지 않게 한다.”
중국 <본초도감>에서는 석이를 이렇게 적고 있다. “기원은 석이과(石耳科)(Umbilicariaceae)식물인 석이(石耳) (Umbilicaria esculenta (Miyoshi) Minks.)의 전주자실체(全株子實體)이다. 형태는 地衣體는 單葉狀의 近圓形으로 革質이며 直徑은5∼12cm내외이다. 裂片의 가장자리는 갈기 갈기 찢겨진 모양이다. 윗 表面은 灰褐色 또는 褐色으로 광택은 없으며, 소량의 粉刷狀 粉霜層으로 덮여 있거나 덮여 있지않기도 하고 평활하며, 皮層의 局部가 斑點모양으로 떨어져 나가거나, 흰색의 髓層이 노출될 때도 있다. 아래 表面은 黑褐色 내지 黑色이며 작은 果粒狀 돌기가 있고 같은 색의 굵고 짧으며 分枝된 假根이 덮고 있다. 배꼽(臍)를 중심으로 放射狀의 굵고 단단한 脈紋이 있을 때도 있다.
분포는 고산의 절벽 바위 위에서 자란다. 채취시기는 연중채취가 가능하며 잡초를 떨어내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gyrophoric acid이 들어있다. 맛은 달고 평하며 독이 없다. 효능은 음을 보하고 지혈한다. 치료는 노상해혈(勞傷咳血), 장풍하혈(腸風下血), 치루(痔漏), 탈항(脫肛). 항균소(抗菌素)의 원료로 쓰이며, 그밖에 수용성 지의 다당(地衣 多糖)은 고도의 항암 활성을 지닌다. 15∼2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 영양성분 함량 : (말린것) 단백질 8.1g, 탄수화물 69.3g, 지질 30g, 칼슘 32mg, 인 360mg, 철 0.6mg, 비타민 B1 0.10mg.
효능 :보위(補胃), 지혈, 강장(强壯), 항암, 해열의 효능이 있다.
주치 :각혈, 하혈, 치루, 야맹증, 시력장애, 등을 치료한다.
15∼2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