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시아닌
요약
꽃이나 과실 등에 포함되어 있는 안토시아니딘의 색소배당체(色素配當體:색소 글리코시드)로 가수분해에 의해 하나 또는 둘의 단당류와 아글리콘(非糖部)으로 분류된다. 펠라르고니딘의 배당체인 펠라르고닌 등 많은 것이 알려져 있으나 이들은 당의 부착방식에 따라 6군(群) 18클래스로 분류된다. 또, 당은 글루코오스 ·갈락토오스 ·람노오스 ·크실로오스 등으로 자연계에서는 3자리, 5자리 또는 양쪽의 수산기(水酸基)에 결합되어 있다.
본문
가수분해에 의하여 하나 또는 둘의 단당류(單糖類)와 아글리콘(非糖部)으로 분류된다. 펠라르고니딘의 배당체인 펠라르고닌 ·시아니딘의 배당체인 시아닌 등 많은 것이 알려져 있으나 이들은 당의 부착방식에 따라 6군(群) 18클래스로 분류된다. 또, 당은 글루코오스 ·갈락토오스 ·람노오스 ·크실로오스 등으로 자연계에서는 3자리, 5자리 또는 양쪽의 수산기(水酸基)에 결합되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원래 꽃이나 과일, 곡류의 적색, 청색, 자색을 나타내는 플라보노이드계의 수용성 색소다. 검게 보이지만 사실은 검은색이 아니고 짙은 붉은색이나 진보라색에 가깝다. 식물에선 곤충이나 조류를 유인해 화분의 수정 및 종자의 전파에 기여한다.
생체에 주는 주요 기능
항당뇨 작용
최근 미국 미시간 대학교 무라리 나이르 박사팀의 연구에 의하면, 안토시아닌 성분이 항당뇨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췌장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안토시아닌을 투여한 쥐들은 안토시아닌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그룹에 비해 췌장에서 인슐린 생성량이 50% 정도까지 증가했다면서, 사람들도 안토시아닌을 풍부히 함유한 과일을 많이 먹으면 인슐린 생성량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 한편,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데는 안토시아닌이 가장 효과적인 것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항암, 항궤양 및 혈전 형성 억제 작용
김태영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 연구관은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을 비롯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항암 및 항궤양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혈전 형성을 억제하여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 '프렌치 패러독스'란 말이 있다. 육류와 포도주를 즐기는 프랑스인에게 뜻밖에도 심혈관계 질환이 적다는 데서 유래된 말인데, 프렌치 패러독스의 비밀이 바로 적포도주의 안토시아닌에 있다.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은 블루 베리나 적포도주에 있는 것이나 동일한 작용을 한다.
* 터프트 대학에서 안토시아닌을 함유한 식품들에 대한 항산화 작용을 시험한 결과, 안토시아닌 색소가 진하고 많을수록 항산화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 베리, 블랙 베리, 포도, 토마토 등 몇몇 과일을 비교 시험한 결과, 가장 진한 청색 안토시아닌이 많이 든 블루 베리와 블랙 베리가 높게 나타나고 붉은색의 리코펜이 든 토마토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소염, 살균 작용
분당 차병원 가정의학과 신경균 교수는 "안토시아닌은 소염, 살균 효과가 탁월해 위장에 순하게 작용하면서도 아스피린보다 10배나 강한 소염 작용을 가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였다.
시력 보호
안토시아닌은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망막에는 로돕신이란 색소가 있어 빛을 순간적으로 분해, 재합성하는 것을 반복, 뇌를 자극하고 사물을 볼 수 있게 하는데,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돕는다. 수정체의 초점을 맞추기 위해 작용하는 모양체 근이 약해지는 것도 방지한다. 덕분에 VDT 증후군의 여파로 생기는 눈의 피로를 완화시키는데 도움 이 된다. 캐나다 농림성의 식물 생리학자인 칼트 박사는 안토시아닌은 망막 장애의 치료부터 혈관 강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용도의 처방약을 만드는데 쓰인다고 발표하고 있다. 시력이 약해지기 쉬운 학생, PC 작업을 오래하는 직장인, 자외선에 많이 노출돼 시력이 상하기 쉬운 골퍼 등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보약이나 다름없다.
노화 방지
미국 농무성 인간노화 실험센터의 조셉 박사의 실험 결과에 의하면 안토시아닌이 쥐의 노화에 따르는 기억 손실을 방지해 주며 동작 조정을 도와 준다고 발표하고 있다.
신장 강화
한방에서 복분자라 부르는 산딸기는 산에 자생하는 나무딸기의 열매를 일컫는데 약용으로 쓰인다. 복분자란 명칭은 산딸기를 먹은 노인이 소변을 시원하게 보자 요강이 엎어졌다는데서 유래된 것이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남자들의 사타구니가 축축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정액이 흘러나오는 유정을 치료한다. 지나치게 정력을 소비해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면서 성기능이 약해진 사람에게도 좋다. 여성의 불임증에도 효과가 있다.
식품 및 음식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댕댕이나무 열매, 검은 콩(깨), 가지, 포도, 자두, 오디, 야생딸기(스트로 베리, 블루 베리, 크랜 베리, 라즈 베리 등), 체리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 알려진 댕댕이나무 열매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여타 과일에 비해 수배에 이르는 상당한 량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포도나 가지 등은 겉껍질만 안토시아닌 색소가 있는데 비해 댕댕이나무 열매는 속 알맹이까지 진붉은색으로 꽉 차있어 말 그대로 안토시아닌 덩어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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