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토종무 요법

지리산자연인 2010. 4. 15. 22:15

토종무는 예전부터 소화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어린아이가 목감기로 심하게 앓으면 무즙을 내어 거기에 꿀을 타서 먹이는 민간요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무를 이용하여 탁월한 효과의 식품치료약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죽염무즙, 죽염무짠지, 죽염무김치, 무엿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거담 소화제로부터 항암치료에 이르기까지 두루 활용된다.

죽염무즙 ; 무를 깨끗이 씻어 껍질채 강판에 갈아 즙을 낸 후 죽염을 타서(무 1개에 죽염 밥숟갈로 두 개 분량) 상온에 하룻동안 보관해 둔다.
꼭 하루 이상 재워 둬야 무의 매운맛(독성)이 물러가고 죽염의 짠맛도 달착지근 하고 구린 맛으로 변한다.
상강이 지난 뒤 거둔 무는 반 나절쯤 절여도 된다. 이렇게 담근 무즙을 식후, 잠자기 전 복용한다.

무엿 ; 무 ·배추 생강·백개자·행인 ·공사인 ·산조인 등을 한데 넣고 달여 엿기름을 넣고 삭혀 만드는 무엿은 몸안의 공해독을 없애는 데,
오래된 해소, 천식, 가래, 기관지염등에 좋으며 폐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소화도 도와준다.


죽염무우짠지 ; 무를 가늘게 썰은 뒤 죽염가루를 적당히 뿌려 짜게 절군 것으로 절군 뒤 12 시간 가량 지나면 먹을 수 있는데 일상에서 간편하게 수시로 먹을 수 있는 거악생신작용이 뛰어난 식품의약이라고 하겠다.
죽염무김치 ; 폐결핵, 폐염, 폐암, 기관지염, 기관지암, 폐선염, 폐선암 등 각종 폐, 기관지병과 각종 공해독의 중독환자들에게 좋은 김치로 특별한 인위적 작위를 가하지 않고 자연스런 식생활 속에서 환자들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병이 호전, 치유됨은 물론 일반인들도 건강을 보전하고 질병예방 및 치료를 이룰 수 있는 신비의 생활요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 가래가 적게 나올 때에는 도라지를 약간삶아서 자극성이 적은 양념을 하여 매일 부식물로 먹으면 좋다.
도라지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가래를 삭이는 작용을 한다.

⊙ 기침이 세게 나고 가래가 많이 날 때는 마늘 한 개를 삶아 짓찧어 달걀 한 개에 섞어서 한 번에 먹어주면 효과를 본다.

⊙ 기침과 가래가 심할 때에 연근을 강판에 갈아 즙을짜서 여기에 꿀을 넣어 먹든지 모과를 적당히 잘라 꿀을 넣어 병에 7일 정도 두면
액즙이 우러나는데 이것을 끓여 먹으면 좋다.

⊙ 천식발작이 일어나기 전에는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배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기침이나 가래를 진정시킬 수 있으며 발작을 예방할 수 있다.
배에 꿀을 채워서 찌기도 하고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기도 한다.
또는 강판에 곱게 갈아 배즙을 먹어도 된다.

⊙ 배와 무우를 강판에 갈아 각각 반홉씩 준비하고 여기에 생강즙 5스푼을 넣어 잘 저은 후 마시거나
우엉뿌리의 생즙을 내어 마시면 가래를 삭이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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