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리산 둘레길 답사 첫날~~~~..

추석 지나고 금요일에 산청으로가서 한창 유명해진 지리산 둘레길을 답사했네요...

출발은 5구간부터 4구간으로 거꾸로 가는 코스....5구간(수철마을-동강)

 

출발후 조금지나 수철마을방향을 보고 하늘도 맑고~~~..

 터벅터벅 잘도 가시는 우리 님~~~ㅎㅎ..

 산고개를 넘던 중~~~..

 능선길 따라 가던 중 멀리 산청읍을 보고~~~

 가운데 높은 봉우리 뒤로 희미한 바위산이 천왕봉이더군~~~..

 5구간에서 그나마 괜찮은 상사폭포~~..이름대로 애절한 남녀간의 사연이 담긴 폭포와 계곡....

 무슨 마음으로 저렇게 애절하게 쳐다 보실까~~~..

산과 계곡을 다 내려와서 5구간 거의 막바지에 휴게소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캬~~~...

 코스모스와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가을 들녘....

바로 아래 동네가 동강.....5구간을 마치고 4구간으로 가는 첫 고개에서 ~~~십이월의 항구 바로 아래....

 거의가 시멘트 포장도로가 많아 조금은 실망했고...저기 다리가 보이는데 다리 밑에서 휴식하기로 함~~..해도 지고..

또 마음놓고 휴식을 취하면서 한잔~~~..계곡도 멋있고 마음도 즐겁고 ...

다리밑에서 준비해간 삼겹에 김치와 기타 마구 넣고 맑은 음료 한잔으로 속을 달래는 중~~~~....이곳 마천면에 친구가 있어 호출을 해두고 올때까지 인생을 맑은 술과 함께 나눠 마셨죠~~~..

 전날은 친구네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고 .........

여긴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 3구간에 속하는 곳~~..아침 일찍 주변 답사차 나왔다가 천왕봉을 찍었는데 구름이 덮어 버렸네..

이마을은 천왕봉을 바로 정면에 두어서 경치가 정말 장난이 아니더구만요~~..둘레길 경치도 3구간이 아마도 가장 좋은 듯~~..

 산에서 바로 받아 내려주는 깨끗한 물~~~~..한잔 쭈우욱 하고 ....

 3구간도 마을 주변이라 거의 포장구간이 많았는데..그나마 남원으로 넘어가는 구간이 비포장이라 젤 나은 듯~~~..

 친구네에서 아침까지 푸짐하게 먹고 둘레길을 종료하고 지리산 등산으로 방향 전환~~..

일단은 여기까지~~.... 백무동에서 한신계곡을 거쳐 세석산장까지는 다음편에 계속~~~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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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향다락방

글쓴이 : 온달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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