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강소농 프리마켓

매주 토요일은 함양군 상림숲에서 강소농 프리마켓이 열립니다

지금은 너무 더워서 좀 그렇지만 이 장터가 앞으로 활성화되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우리 함양군 강소농 5기는 현재 사무실로 계약해놓은 공간을 건강원(즉석판매제조가공)으로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거기서 우리가 생산하는 농작물로 각종 엑기스, 된장, 간장, 청국장, 설탕발효액, 반찬을 만들어 파는게

가능합니다

지난 토요일 다섯 팀 참가

우리 강소농 5기는 박동*님, 저, 강소농 5기 회장님 셋이서 운영

이건 박동*님이 백프로 태양으로만 말린 태양초입니다

한근에 만원이라 하더군요

일부 기계로 말리고 나머지 태양으로 말린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수동에서 고구마 생산하시는 분

이 분은 고구마를 좀 생산하고 계십니다

조금 밖에 안 해요... 뭐 13000평 정도...ㅎㅎ

요즘 홍로 사과가 하나에 2500원이라나? 

함양읍 죽록리에서 사과 농사 지으시는 분의 사과

저건 보로니아 허브입니다

반려식물이라고... 애완견처럼 함께 하는 식물이라네요

뭐... 물건 팔러 와서는... 절반은 팔고 절반은 여기 나오신 분들끼리 나누어 먹고...

분위기는 좋습니다

점심을 어찌 할까 고민하는데... 한분이 저기 어디 짜장면이 한그릇에 3000원인데 인원이 많으니 배달시키자고..

그래서 자장면으로...

저는 꿀에 절인 파삼과 양파즙을 들고 나갔습니다

물론 양파즙을 건강원 밖에서 파는건 불법이라 시음만 시켜드립니다

최근에 우리 흰양파즙은 숫양파(꽃양파)로만 만든 싱거운 양파즙과는 틀리다고 맛을 보고 싶으신 분들께 착불로 흰양파즙 20봉지 빨간양파즙 2봉지 공짜로 보내드린다고 하고선... 사오십 분에게 보내드렸습니다

그러면서 빨간양파즙은 더 맛있고 더 비싸다고 했는데...

빨간양파즙은 자알 나가는데 흰양파즙은 가격이 싼데도 안 나가네요 ㅎㅎ

정구지(부추)가 먹고 싶은데... 김치로 만들기로 결정

액젓을 붓고 죽염과... 고추가루 뿌리고...

그리고선 배추김치 아래에다가 집어 넣습니다 ㅎㅎㅎ

이번엔 제대로 다슬기 잡아보겠다고...

앞으로 종종 다슬기 잡아서 용돈에 보태겠다고선 출발

그런데 랜턴 가지고 가는걸 깜빡했습니다

한남마을에서 어르신들이 다슬기를 잡고 계시네요

우리는 앞으로 다슬기 엑기스를 내릴거라 자잔한거 잡아도 상관이 없어서 마구 주워담았습니다

뭐 작은 것들은 손가락 사이로 대부분 빠져 나갑니다

시간이 지나 어두워져서 밤에 보니... 돌에 다닥 다닥 붙어 있더군요

이정도면 장비만 좋으면 하루 사오키로는 잡을수 있다고 판단

어찌 하오리까?

사이버 세상에 이런 삼 사진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 삼을 올린 사람은 좀 수상한 사람이라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중국삼으로 보이는 삼들을 올렸거든요

그래서 제가 딴지를 걸었고...

그런데 오늘은 이 삼들을 올리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좀 제대로 된 거 올렸나?  그런데 저리 좋아 보이는 삼들이 한꺼번에 어디서 튀어나오나?

이상타해서는  이 사진을 몇 분께 보여드렸는데..

그런데 전에 사진에는 한 분만 중국삼으로 보인다고 했는데...

이 사진을 보신 분 세 분이 전부 똑같은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건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임하삼(중국산 삼양삼)으로 보인다고...@@

난 몰라

먹거리 X화일에 나온 무슨 토종닭의 진실이었나?

거기서 진짜 토종닭은 닭발이 검은색에 녹색이 끼고 모성본능이 강해 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고...

그런데 제가 키워보았던 군에서 나누어주었던 닭들도 다 그랬거든요

그 사람들 좀 더 알아보고 방송 찍을 것이지...

제가 여태 본 닭들 중 최고의 닭은 전부 검으면서 작고 머리는 파마한 그런 놈들이었습니다

그놈들은 속 내장까지 전부 검고 뼈도 일반 닭과 전혀 틀리더군요

그때 그 닭을 보고 아 이게 새의 뼈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뼈가 약하고 속이 비어있습니다

그래서 식칼로 누르기만 해도 뼈가 잘리더군요

출처 : 【우수카페】신비한 약초세상

글쓴이 : 십이월(김병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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