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계곡에 허드렛물로 쓰는 물호스 확인하러 올라갑니다
계곡물을 처음 연결할 땐 식수로 썼는데 이제는 허드렛물 용도로 씁니다
허드렛물이지만 마당에 물이 계속 흐르니 참 편하더군요
가는 김에 유투브에 올릴 동영상도 찍습니다
오늘 찍은 동영상을 그냥 다음카페에 올리려 했더니... 스마트폰 갤러리에서 공유로 이메일로 동영상 보냈더니 다음카카오에는 도착을 안 하네요
그래서 그냥 우리 유투브 주소를 올립니다
위 동영상은 유투브에 올린 동영상입니다
제가 요즘 유투브를 키우고 있는지라 스마트폰으로 계속 동영상은 찍는데
동영상에 익숙하지 않으니 실수가 많아 다시 찍고 다시 찍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드네요
예전엔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만 하면 되었는데...
하긴 그때는 인터넷은 거의 도움이 안되었어요
그러다 2012년 카카오스토리 하면서 만 육년만에 적자에서 벗어나게 되고...
그러니 SNS(카카오스토리, 페북, 밴드)도 열심히 하게 되는데
오지 카페 이장님이 네이버 블로그 열심히 해보라 해서 2015년부터 네이버 블로그까지 하고...
그러다 지난 겨울엔 인천에서 중고차 매매하는 김민수씨(유투브에서 중고차김민수)를 만나서는
그때부터는 유투브에 잠깐 기웃거리다가...
제가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온거 올렸더니 그게 조회수 17만이 되어버리고..
그 유투브 주소만 복사해서 지인들에게 보내니 반응이 좋고....
그러니 이제는 유투브도 시간나는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신이 없어요... ㅎ
제 네이버블로그 사부님은 이장님이고 유투브 사부님은 김민수씨입니다
유투브도 제대로 하려면 스튜디오 갖추고 카메라에 프로그램에... 한 이천만원이상 들어가는 모양인데 저는 이틀전에 핸드폰 삼각대 하나 사서는 시작하는데 여기서 더이상 돈 들이기 싫습니다 ㅎㅎ
시대는 급격히 변하는데 앞으로 사이버세상이 어디로 흐를지 산골에서 사는 놈은 감을 잡기 힙듭니다
여기선 컴퓨터가 말을 안 들어도 알고나면 간단한 건데 그거 물어볼만한 사람도 없어요
전날 올라갔을때는 일급수에만 산다는 옆새우가 좀 보이더니...
이날 올라갈때는 추워서 하나도 안 보이더군요
지리산마트의 자연산 달래
산자고
하도 우리 산에 임산물 도둑이 들어가길래 저거 30장을 60000원에 맞추었습니다
오늘은 지리산마트에 다래수액 쇼핑하러 갑니다
중앙에 보시면 다래가지 잘라서 생수병에 꼽고... 위는 비닐로 막습니다
하단 약간 오른쪽에 핸드폰 삼각대가 보입니다
오늘 찍은 다래수액채취 동영상
고라니 응가
하도 도둑이 들어서 여기다가 감시초소 하나 지어놓아야겠네요
그러고선 전기 연결하고 하루 종일 라디오 틀어놓으면 산짐승들 안 들어올거고..
인쥐들도 겁을 먹을겁니다
풀위에 이런 식으로 새집 비슷하게 지어놓은게 전에는 새집인줄 알았더니 들쥐집이라고 들었습니다
산나물을 파는데 해마다 판매량이 줄어드네요
경제가 자꾸 어려워져 가는게 눈에 보입니다
산나물은 생물이라 재고로 남길수는 없고.. . 전에 신세진 분들께 마구 나누어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산나물 품질이 안 좋다고 하면 다시 보내드립니다
퇴비 비료 안 들어간 머위 달래 만원에 사서 15000원에 팔면 이리저리 따지면 남는거 없고 절반이상은 그냥 나누어드리는거 같습니다
산나물은 하루에 10만원어치도 안 팔리는거 같은데...
작게 보면 분명 적자지만 크게 보면 적자가 아닙니다
인과응보라고 했지요? 세상은 다 뿌린대로 거둡니다
나중에 도로 다 돌아옵니다
저녁에 가보니... 생수통 두개 해놨는데... 하나는 영 양이 안 나오고 하나는 가득찼네요
저는 고로쇠 수액보다 다래나무 수액을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다래나무 수액이 고로쇠보다 못한거 같지 않고 양이 더 많이 나와요
다만 다래나무는 찬성질이라 오래 드실거면 따뜻한 성질의 것들과 같이 드셔야 합니다
요건 나는 자연인이다 2012년 7월 23일 SBS 생방송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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