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 신지현씨 토담집
"담틀 흙집짓기 경험담"
*(저희 집은 흙벽돌이 아니라 틀안에 흙을 다져서 담을 쌓은거예요.)
*(저희집 놀러오시는것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집찾기가 어렵지는 않은데 시골이라 약도 그리기가 좀 ..언제든지
전화주시면 오시는길 알려드리겠읍니다 011-279 0083 031-877 9164 )
*(아니요 단층이예요!! )
*(평당 300정도구여..직접 지은겁니다.)
*(집평수는47.5평이구요 2번째사진은 벽난로가 아니라 거실에 있는아궁이 입니다
저희집은 안방을 전통구들을 놓고 거실에서 불을땝니다
겨울에 바깥에서 불을 때면 노동이지만 거실에서 때면 낭만입니다.)
*(업체에서 판매하는 황토와 운모석을 혼합하여 미장 처리 했읍니다.)
*(저희집 언제든지 구경와도 됩니다 전화하시면 오시는길 알려드리겠읍니다.)
신지현씨 흙집짓기
예전에 우리의 조상들은 집을 지을 때 흙과 나무가 주재료로 사용되었다.
물론 다른 재료가 없었기 때문이지만
오늘날 콘크리트 건물에서 잘먹고 잘사는 현대인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질병을
우리 조상들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다만, 의학이 발달하지 못하여 예방 부족으로 유아 사망률이 높았고 충분한 영양 섭취를
못하여 생긴 병이지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환경 때문에 생긴 질병은 없었다.
옛 어른들이 음식은 가리지 않고 먹어도 잠자리는 꼭 가려서 자야 한다는
말씀이 이제야 이해가 간다.
나는 다년간 콘크리트 건물을 많이 지어본 사람이다. 내가 살집도 4번이나 지어봤다.
이런 내게 어느 날 한동안 소식이 없던 이화종씨(토담집 저자)가
전화와 함께 '토담집' 이라는 책을 보내왔다.
내가 건축을 하는 사람이니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란다.
책을 읽어보면서 건축자재로써 흙의 우수성과 옛날 어릴적 흙집에 살았던 향수가 밀려왔다.
"그래, 내집을 흙으로 짓자."
다음날 영월에 있는 이화종씨의 토담집을 방문했다.
반가운 마음과 귀한 대접을 받은 후 토담집에서 사는 재미를 물어 보았다.
그런데 특이 사항은 이화종씨에게 장애를 가진 아들이 있는데
(이 아들 때문에 시골로 이사함) 정상인 가깝게 회복이 되어 있었다.
사연을 물은즉 흙집에서 살면서 자연식을 한 것 뿐 이란다.
토담집을 살펴보면서 내 나름대로 개선할 부분을 체크해두고 그 후로 2년 동안
그 집을 5번이나 방문하였고 다른 사람들이 지었다는 흙집을 여러 곳 방문하여 나름대로의
문제점을 발견, 나는 연구하고 계획하여 2004년 05월 공사를 시작하여
2004년 10월에 입주하여 너무나 만족하고 살고있다.
특히, 안방을 구들장을 깔고 온돌방을 만들어 거실에서 불을 때는 낭만과 불땐 후에
아궁이에 고구마를 구워먹는 재미는 안 해본 사람은 모를 일이다.
한번 불을 때면 며칠동안 방이 따뜻하지만 식구들은 불때는 재미에 매일 때자고 한다.
내가 우리 집을 지을 때 중점을 두었던 점을 몇 가지 말해보겠다.
첫째, 흙집도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APT보다 불편해서는 안된다.
둘째, 살면서 하자가 발생하여 수리 할 부분이 생기면
안된다.
셋째, 흙은 습기에 약하니 철저하게 습기에 대한 대책을 세운다.
넷째, 아무리 건강에 좋아도 너무 비싸면
안된다.
이러한 몇 가지 문제점들을 고려하여 지은 결과 정말로 만족하며 살고있다.
*(굴뚝으로 연기가 다 잘나가지만 혹시 부이내서 연기가 나오더라도
아궁지 앞쪽에 벽난로처럼 보이는 부분이 예비굴뚝입니다 자연적으로도 잘빠지지만 화장실에
다는 환풍기를 설차하셨다가 혹 불이 역류할때 틀으시면 거실에 연기찰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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