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 지하철 역에서 내려 집으로 오다보믄 포장마차 들이 많이 있답니당...
떡볶이두 팔구 순대두 팔구 튀김두 팔구 뭐 ~~
암튼 팔수 있는 것들은 죄다 팔져...
며칠전 부터 왜 그캐 순대 볶음이 먹고 싶은쥐...
꾹꾹 참았다가 오늘 드뎌~~만들어설~~
울 엄니,울 아부지랑 맛나게 먹었답니당~~~
집에 있는 야채들 총동원 됩니당....
피망,양파,당근,고추,양배추,깻잎,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순대~~(천원 어치)
깻잎을 제외한 모든 야채를 후라이팬에 살짝 기름 두르고 볶아 줍니당~~~
센불에 팍팍~~볶아 주세용~~~
그리고 양념장~~밥숟가락 분량입니다...
다진마늘 1, 고춧가루3,고추장1,간장1/2,참기름1,후추 넣고 잘 섞어 줍니당...
야채가 볶아지면 그위에 순대를 넣고 양념장을 넣어 고루 잘 볶아줍니당...
깻잎은 맨 마지막에 넣고 다시 쎈불에 한번 휙~~볶아 줍니당..
음 맛난 냄새게 솔솔~~~빨리 먹어야징~~~ㅋㅋ
짜쟌~~~드뎌 완성 입니당.... 순대볶음!!~~~
곱창 볶음도 같은 방법으로 하믄 될라낭???~~~
암튼 지가 곱창하고는 절때 안 친한지라~~건 잘 몰겠씁니당...
내가 맹글었지만~~먹는 순간!!~~~
음!!~~순대볶음집을해도 망하진 않겠구나!!~~ 싶은것이
겁나게 맛나더만염~~울 아부지 땀을 뻘뻘 흘리며 맛나게 드셨씀돠~~
아이들을 위한 요리도 하지만~~가끔은 어른을 위한 요리도 필요 하겠져??~~
요즘 무쟈게 착하구 이뿐 딸 되구 있쑴돠~~ ㅎㅎ
울집은 쐬주 드시는 분이 한분두 안계신지라~~저두 꾹~~참았쑴돠~~
음!!~~~ 맛을보면 절루 생각이 나긴 하더만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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