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보 수사가 처음 지었다고 하는 자기 집입니다. 그럭 저럭 괜찮은 귀틀집이었습니다. 벽은 귀틀 이중벽이었고요, 구들방에 2층에는 작은 기도실이 있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함석 지붕에, 갈대로 2층 지붕을 역었고요... 투명 아크릴 판을 활용해서 투명 창을 많이 달아 놓아 실내 자연 조명이 되는 효과.... 2층 기도실로 올라가는 작은 사다리.. 한 사람이 겨우 올라 갈 수 있는 그런 정말 좁은 사다리였습니다. 참 마음에 들더군요. 저부분....
손수사 집의 방 안의 모습입니다. 제가 생각하던 우리 전통 가옥의 방 크기와 잘 맞더군요. 아주 작은 크기. 아마 1.5평정도? 천정에는 형광등에 한지를 덮어놓고, 벽은 깨끗하게 한지 발랐고, 바닥은 흙에다가 우묵가사리를 바르고 콩키름등을 발라서 반들 반들하고.. 천정도 깔끔하게 흙칠되어져서 참 깔끔해보이던 방....
손수사님 집의 주방.... 귀틀집 다운 향기가 물씬 풍겨나지 않습니까?
귀틀집임에도 불구하고 장작불로 온수 및 난방이 된다는 목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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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집사모생태건축사무소
글쓴이 : 용이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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