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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병장수의 선약
약초연구가
<최진규>씨는 삽주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 삽주의 길이는 엄지손가락이나 새끼손가락만하며 살찌고 실한 것은 구슬을 꿴 것 같으며 껍질의 빛은 갈색이고 냄새와 맛이 몹시 맵다. 반드시 쌀 씻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다시 그 물을 갈아붙여 하루동안 담가 두었다가 겉껍질을 벗기고 노랗게 볶아 써야 한다[본초].
뿌리로 알약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오랫동안 먹으면 식량을 대신할 수 있다. ○ 어떤 사람이 산 속으로 피난갔는데 굶어서 죽게 되었다. 이때에 한 사람이 삽주뿌리를 먹으라고 알려주었다. 그리하여 그후부터는
그것을 먹으며 굶지 않고있다가 수십 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얼굴빛은 옛날과 같았다[본초].
단방(單方)/습 모두 15가지이다.
성질은 따뜻하고[温] 맛이 쓰며[苦] 달고[甘] 독이 없다. 비위를 든든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고 습을 없앤다. 또한 소화를 시키고 땀을 걷우며 명치 밑이 몹시 그득한 것과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허리와 배꼽 사이의 혈을 잘 돌게 하며 위(胃)가 허랭(虚冷)하여 생긴 이질을 낫게 한다. ○ 산에서 자라는데 어느 곳에나 다 있다. 그 뿌리의 겉모양이 거칠며 둥근 마디로 되어 있다. 빛은 연한 갈색이다. 맛은 맵고 쓰나[辛苦] 심하지 않다. 일명 걸력가(乞力伽)라고 하는 것이 즉 흰삽주이다[본초]. ○ 『신농본초경』에는 삽주와 흰삽주의 이름이 없었는데 근래 와서 흰삽주를 많이 쓴다. 흰삽주는 피부 속에 있는 풍을 없애며 땀을 걷우고 트직한 것을 없애며 위(胃)를 보하고 중초를 고르게 한다. 허리와 배꼽 사이의 혈을 잘 돌게 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위[上]로는 피모(皮毛), 중간으로는 심과 위, 아래로는 허리와 배꼽의 병을 치료한다. 기병(気病)이 있으면 기를 치료하고 혈병(血病)이 있으면 혈을 치료한다[탕액]. ○ 수태양과 수소음, 족양명과 족태음의 4경에 들어간다. 비(脾)를 완화시키며[緩] 진액을 생기게 하고 습을 말리며 갈증을 멎게 한다. 쌀 씻은 물에 한나절 담갔다가 노두를 버리고 빛이 희고 기름기가 없는 것을 쓴다[입문]. ○ 위화(胃火)를 사하는 데는 생것으로 쓰고 위허를 보할 때에는 누른 흙과 같이 닦아 쓴다[입문]. 창출(蒼朮, 삽주) 상초와 하초의 습을 치료하는 데 다 쓴다[단심]. ○ 상초의 습에 삽주(창출)를 쓰면 그 효과가 매우 좋다[동원]. ○ 산람장기도 치료할 수 있다[동원]. ○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술에 담가 늘 먹는 것이 아주 좋다[본초]. ○ 삽주(창출)와 흰삽주(백출)는 다 먹을 수 있다."
起源:菊科(국화과;Compositae)식물인 北蒼朮(Atractylodes chinensis (DC.) Koidz.)의 根茎. 形態: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30~80cm이다. 줄기는 직립한다. 잎은 어긋나고 葉片은 卵形이며 줄기 하부에 있는 잎은 5개 深裂이 많이 나타난다. 頭状花序가 頂生하며, 양성화와 단성화가 많은 雌雄異株인데 양성화는 白色이고 가늘고 긴 管모양이며, 수술은 5개이고, 단성화는 거의 암꽃이 되며 퇴화된 수술을 5개 가지고 있다. 열매는 痩果로 長圓形이다. 分布:서늘한 기후 및 배수가 양호한 토양 또는 관목 숲 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河北, 山西, 陝西에 분포. 採取 및 製法:봄과 가을철에 캐내어 잡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成分:volantile oils로 주요성분에는 atraclyloin, atractylon 등이 있다. 気味:(辛 맵고, 苦 쓰고 , 温 따뜻함). 效能:(燥湿健脾:조습건비), (祛風散寒:거풍산한), (明目:명목). 主治:(脘腹脹満:완복창만), (泄瀉:설사), (水腫:수종), (風湿脾痛:풍습비통), (風寒感冒:풍한감모), (雀盲:작맹) 등. 用量:3~10g."
起源:菊科(국화과;Compositae)식물인 茅蒼朮 (Atractylodes lancea (Thunb.) DC.)의 根莖. 形態: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30∼8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卵狀 披針形 또는 씫圓形이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적인 細鋸齒가 있고 윗부분의 葉은 대부분 분열하지 않으며, 아래쪽 葉은 분열하지 않거나 3갈래로 갈라지는데 중앙裂片이 비교적 크다. 頭狀花序가 頂生하며 아래에 羽裂의 잎 모양의 總苞가 一輪 있고, 苞片은 6∼8층이고 양성화와 단성화가 거의 동일 하게 많은 자웅이주인데 양성화는 羽狀의 長冠毛가 있고 花冠은 白色이고 단성화는 일반적으로 거의 수술만 있다. 열매는 瘦果로 長羽狀의 冠毛로 덮여있다. 分布:산비탈의 관목 숲과 풀숲 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河南, 江蘇, 安徽등에 분포. 採取 및 製法:가을철에 캐내어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成分:atractylodin, hinesol. 氣味:辛, 苦, 溫. 效能:(健脾燥濕:건비조습), (祛風?穢:거풍?예). 主治:(濕阻脾胃:습조비위), (食慾不振:식욕부진), (胃腹脹滿:위복창만), (濕痰留飮:습담유음), (風寒濕痺:풍한습비). 用量:3∼10g."
起源:菊科(국화과;Compositae)식물인 白朮 (Atractyloades macrocephale Koidz.)의 根茎. 形態:다년생의 초본으로 높이는 30~80cm이다. 잎은 単葉으로 어긋나는데 줄기의 하부에 있는 葉에는 긴 잎자루가 있으며 葉片에는 3개의 深裂이 있고 중간에 있는 裂片은 비교적 크고 卵状 披針形이며 上部에 있는 葉片은 분열하지 않고 잎 가장자리에 가시모양의 톱니가 있다. 頭状花序가 頂生하며 総苞는 鐘모양으로 総苞片은 7~8갈래인데 복와상이고, 기부에는 엽상 苞가 한 줄있으며 羽状의 深裂이 있고 総苞를 에워싸며, 꽃은 여러 개이고 花冠은 管状이며 下部는 淡黄色이고 上部는 紫色이다. 열매는 痩果로 長圓状 씫圓形이며 頂端에 冠毛가 잔류한 圓形의 흔적이 있다. 分布:구릉지에서 자라며 현재 광범위하게 재배한다. 중국의 浙江, 安徽 등지에서 재배한다. 採取 및 製法:가을의 후반기에 캐내어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쬐어 말린다. 成分:atractylol, atractylon 気味:(쓰고苦, 달고甘, 따뜻함温). 效能:(補脾益肺:보비익폐), (燥湿和中:조습화중). 主治:(脾胃虚弱:비위허약), (不思飲食:불사음식), (小便不利:소변불리). 用量:5~10g."
특징: 굵은 뿌리를 가지고 있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이른봄에 갓 자라난 어린 순은 희고 부드러운 털에 덮여 있다. 줄기는 곧게 서서 30-50cm의 높이로 자라며 위쪽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긴 잎자주를 가지고 있고 대개 세 개의 조각으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잎조각은 계란꼴에 가까운 타원꼴이고 잎몸이 빳빳하며, 가장자리엔 가시와 같은 작은 톱니를 가진다. 윗부분의 가지 끝에 수술과 암술로만 이루어진 둥근 꽃이 핀다. 꽃은 섬유질의 그물과 같은 외모를 가진 꽃받침으로 둘러싸여 있다. 꽃의 지름은 2cm 안팎이고 빛깔은 희다. 개화기: 7월에서 10월 분포: 전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산지의 양지쪽 풀밭에 난다. (약용법) 생약명: 蒼朮, 仙朮, 山薊, 天精이라고도 한다. 사용부위: 뿌리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참삽주, 가는 잎삽주의 뿌리줄기도 함께 쓰이고 있다. 채취와 조제: 봄 또는 가을에 굴취하여 잔뿌리를 따낸 다음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썰고 불에 볶는다. 성분: 뿌리줄기에 방향성 정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그 주성분은 아트락틸론 이다.아트락틸론이 후각을 자극하여 반사적으로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약효: 발한, 해열, 이뇨, 진통, 건위 등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식욕부진, 소화불량, 위장염, 신장기능장애로 인한 빈뇨증, 팔다리통증, 감기 등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2-3그램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식용법: 어린 순을 나물로 해 먹는다. 쓴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여러번 물을 갈아 가면서 잘 우려낸 다음 간을
한다. 산채 가운데서도 맛이 좋은 것으로 손꼽힌다. 때로는 생채로 먹기도 하는데 쓴맛이 입맛을 돋우어 준다."
"만성 위장병에 좋은 삽주 국화과에 들어가는 여러해살이풀인 삽주는 창출 또는 백출이라고도 불리는 약용 식물로 쟁두초나 창구묘라 부르기도 한다. 햇볕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메마른 곳이면 산지 숲속 어디에서나 잘 자라며 윤기 있는 잎 가장자리에는 바늘 같은 가시가 나 있다. 곧추 서서 30~60cm 가량 되게 자라는 삽주줄기의 윗부분에 나는 잎은 계란처럼 타원형이며 줄기 아래쪽에 나는 잎은 서너 갈래로 갈라졌거나 세 겹으로 되어 있다. 주로 새싹이나 잎이 부드러울 때 뿌리 부분을 식용했고 소나 말의 먹이로 이용하기도 했다. 식용으로 이용할 때는 줄기가 너무 커지기 전에 끝 부분을 채취하여 살짝 삶은 다음 물에 두 시간 가량 우려낸 뒤 나물로 무치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었다. 삽주의 어린 잎은 아주 향긋하고 맛이 좋아 나물로 무치거나 국, 쌈 등으로 조리하여 먹으면 일품이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이 쓴 (임노인양생설)이라는 수필에서는 삽주를 즐겨 먹고 오래 살았다는 노인의 이야기도 나올 만큼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가가 풍부하다. 약으로는 삽주뿌리를 많이 쓴다. 건재약국에서 다듬어 말린 것을 구입해서 쌀뜨물에 반나절 가량 담갔다가, 다시 쌀뜨물을 갈고 하루 동안 담근 다음 써야 떫은맛과 기름기를 없앨 수 있다. 백출이니 창출이니 하는 것은 삽주의 뿌리를 약으로 쓸수 있도록 다듬어 놓은 것이다. 여러 가지 기준으로 구별하지만 대개 가을에 캐낸 삽주뿌리에서 수염뿌리를 없애고 씻은 뒤 가마니에 넣어 말린 것을 창출이라 하고 창출껍질을 칼로 벗긴 다음 잘 말린 것을 백출이라 한다. 백출이나 창출 모두 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워 주는 작용을 하지만 증세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용도로 쓰여진다. 삽주뿌리는 잘 낫지 않는 만성 위장병이나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의 증상에 주로 쓰인다. 삽주 뿌리 2에 지실이라고 하는 탱자열매 1의 비율로 섞은 다음 가루를 내어 두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식후에 4~6그램씩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위 속에 필요 없는 수분이 많아 물이 차면 꾸럭꾸럭 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때도 삽주뿌리를 달여서 먹으면 증상이 쉽게 없어진다. 삽주 20그램에 물 네 컵을 부어 끓여 두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마시면 된다. 이 밖에 신장의 작용에 장애가 있어 소변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여 온몸이 아플 때도 좋다. 삽주뿌리 35그램에 물 두 컵을 부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여 두고 물을 마시듯 수시로 마시면 된다. 감기에 걸렸거나 열이 잘 내리지 않을 때도 삽주뿌리달인 물을 복용하면 좋다. 중풍에는 백출을 약으로 쓴다. 중풍으로 입을 다문 채 기절한 사람에게는 백출 15그램에 물을 0.7리터 가량 붓고 그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다음 마시게 하면 정신이 돌아온다." <새우리말 큰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백출(白朮): 삽주의 덩어리진 뿌리 성질이 따뜻하며 비위(脾胃)를 돕고, 소화불량, 구토, 설사, 습증 등에 씀. 걸력가(乞力伽), 마계(馬薊), 산강(山薑), 산계(山薊), 창출(蒼朮)이라고도 불림. 창출(蒼朮): 삽주의 뭉치지 않은 뿌리. 백출보다 땀을 내는 힘이 강하여 소화기를 범한 외감을 푸는 데에 많이 씀. 산정, 적출, 백출.로도 부림. 백출산: 토사(吐瀉) 만경(慢驚)에 쓰는 탕약. 백출을 주로 하여 지음. 전씨백출산(銭氏白朮散) 백출주: 백출을 넣어서 빚은 술."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삽주(Atractylodes japonica) 키는 50㎝까지 자라며, 어린순은 흰 솜털로 덮여 있고 굵은 뿌리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보통 3갈래로 나누어져 있으나 때때로 5갈래로 나누어지기도 하고 전혀 나누어지지 않기도 한다. 잎가장자리에 짧은 가시처럼 생긴 톱니들이 있다.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의 꽃은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두상(頭状)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두상꽃차례는 잎처럼 생긴 총포(総苞)에 싸여 있으며, 총포 가장자리에도 가시 같은 톱니를 가진다. 열매는 수과(痩果)로 갓털[冠毛]이 달려 있다. 뿌리를 가을에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백출(白朮) 또는 창출(倉朮)이라고 하는데 한방에서 건위제․해열제․이뇨제로 쓰며 혈압강하에도 쓰인다. 뿌리는 그냥 말린 것을 창출, 껍질을 벗긴 뒤 말린 것을 백출이라 하기도 하며, 뿌리가 얽혀 있는 것을 백출, 그렇지 않은 것을 창출, 생강처럼 생긴 뿌리의 단면이 담황색이고 조직이 충실한 것을 백출, 뿌리가 염주처럼 잘록잘록하며 단면이 황갈색인 것을 창출이라고도 한다. 또는 백출과 창출은 각기 다른 식물에서 얻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삽주속(―属 Atractylodes) 식물의 뿌리를 흔히 백출이나 창출이라고 부른다. 봄철에 어린순을 삶아 먹는다. 배수가 잘되는 양지 바르고 조금 그늘진 산 속에서 잘 자란다. 申鉉哲 글 (COPYRIGHT (C)한국브리태니커회사, 1999)" 백출에 관해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비경, 위경, 소장경, 심경에 작용한다. 비기를 보하고 식욕을 돋구며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다. 또한 습을 없애고
담을 삭이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땀을 멈추며 태아를 안정시킨다. 백출의 주요성분인 정유가 중추신경에 대하여 소량에서는 진정작용을,
다량에서는 마비작용을 나타내며 소화를 돕는다. 또한 백출 탕약은 이뇨작용, 억균 작용을 나타낸다. 비기허증에 주로 쓰며
만성위염, 만성소대장염, 식체, 구토, 부종, 담음병, 자한, 절박유산, 비증 등에 쓴다. 하루 6~9그램을 탕약, 고제, 산제,
환약 형태로 먹는다." 약초연구가인
필자가 직접 캔 삽주뿌리가 필요하면 주문주기 바란다. 【이명】삽주, 창출(蒼朮), 선출(仙朮), 산강(山薑), 천정(天精), 산계(山薊), 일창출, 출(朮), 걸력가(乞力伽), 마계(馬薊), 산정(山精), 적출, 삽지, 백출(白朮), 흰삽주 【꽃필때】7월~10월 【특징】굵은 뿌리를 가진 여러해살이 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서 30~50센티미터의 높이로 자라며 위쪽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고 대개 세 개의 조각으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잎조각은 계란꼴에 가까운 타원꼴이고 잎몸이 빳빳하며, 가장자리엔 가시와 같은 작은 톱니를 가지고 있다. 꽃은 섬유질의 그물과 같은 외모를 가진 꽃받침으로 둘러쌓여 있고 꽃의 지름은 2센티미터 안팎이고 빛깔은 담자색을 띤 흰색이다. 【삽주맛】맛은 달고(甘) 쓰고(苦) 매우며(辛) 성질은 따뜻하고(温) 독이 없다. 맛이 맵고 쓰지만 심하지 않다. 【사용부위】뿌리줄기를 약재로 사용한다. 어린잎은 나물로 식용한다.
【채취시기】가을에서 봄까지 한국의 모든 양지 바른 산야에서 널리 자란다. 【조제】쌀씻은 물에 담그면 조한 성질이 약해지며, 정유의 일부가 제거된다. 흔히 잔뿌리를 따낸 뒤 전지 가위나 칼등으로 잘게 썬 뒤 그늘이나 햇볕에 말린다. 후라이팬에 살짝볶으면 맛이 더욱 구수하다; 달여먹거나 가루내어먹거나 술에 담가 늘 먹는 것이 아주 좋다(본초) 【성분】뿌리덩이에 방향성정유 2~3.2%들어있다. 정유의 주성분은 아트락틸론(Atractylon) 이다. 이 아트락틸론이 후각을 자극하여 반사적으로 위액 분비를 촉진한다. 이밖에 ‘디아스타제’, ‘이눌린’이 들어있다.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가가 풍부하다. volantile oils, 베타세리빈, 아트락타론, 억균작용 【효능】(가나순: 간장병, 감기,
강장 작용, 거풍산한(祛風散寒), 건망증, 건비위, 건위강장, 경련, 고여 있는 담음(痰飲)을 치료, 고혈압, 과도한 주색, 구토, 기침, 노종과 휴식의 불균형, 냉병, 눈물이 나는데, 다한증, 당뇨병, 더위먹은데, 두통,
류머티즘, 만성위염, 만성이질, 만성소대장염, 명목(明目), 무병장수, 발열에 의한 오한, 발한, 보신, 복막염, 복통, 붓기, 비장보호, 비장질병, 사계절 전염병, 사지무력,
산람장기(山嵐瘴気), 설사, 소아만성설사, 소화불량, 속을 시원하게 함, 수종, 습비, 시력증진, 식욕부진, 신장기능장애빈뇨증, 신장병, 신우신염, 아이가 침을 흘리는데, 악성종양, 어깨결림, 어지러움, 열성질병, 어혈, 얼굴을 곱게함, 오심,
오랜 체증으로 인하여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 온몸이 아플 때, 완복창만(脘腹脹満), 위를 든든하게함,
위십이지장궤양, 위장염, 위장병, 위팽만, 윗도리 중간 아랫도리의 습을 치료, 음식먹고 체한데, 음위증, 이뇨 작용, 임신부 태동불안, 자궁부정출혈성빈혈, 작맹(雀盲), 조습건비(燥湿健脾), 조습화중(燥湿和中), 졸도, 중풍, 토사곽란, 코막힘으로 인해 소리가 탁해진 경우, 콩팥 기능이 나빠져 소변이 적을 때, 통풍, 트라코마, 팔다리
풍습비통(風湿脾痛), 풍한감모(風寒感冒), 통증, 폐결핵, 폐보호, 풍습, 풍 한 습으로 생긴 비증(痺証), 항균 작용, 항응혈, 해수로 인한 현기증, 해열, 혈당강하 등.....) 【먹는법】말린 뿌리 1회에 3~12그램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이뇨증일 때 5그램정도를 400㎖의 물에 달여 하루에 세 번 나누어 따뜻하게 마신다. 술에 담궈 먹거나 오래달여서 고를 만들어 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거나 식혜를 담궈 먹는다. 【요리】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삽주의 어린잎은 아주 향긋하고 맛이좋아 나물로 무치거나 국, 쌈 등으로 조리하여 먹기도 한다. 쓴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물에 우려낸 다음 간을 해서 먹는다. 산채 가운데서 맛이 좋은 것으로 손꼽힌다. 대로는 생채로 먹기도 하는데 쓴맛이 입맛을 돋우어 준다. 【실험】동물실험에서 정유는 중추 신경계통에 대하여 적은량에서는 진정작용을, 많은량에서는 마비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유는 위장의 운동, 분비, 및 흡수 기능을 높여준다. 달임약은 지속적인 소변내기작용을 나타내며, 전해질과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한다. 【속설】어떤 사람이 산속으로 피난갔는데, 굶어서 죽게 되었다. 이때에 한 사람이 삽주뿌리를 먹으라고 알려주었다. 그리하여 그후부터는 그것을 먹으며 굶지 않고 있다가 수십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얼굴빛은 옛날과 같았다 (본초) 【약술】뿌리를 잘씻어 항아리나 유리병에 넣고 도수가 높은 소주를 부은다음 봉해서 6개월 뒤에 마신다. 백출주로 유명하다. 【오해】뿌리가 덩이진 것을 백출, 가느다란 줄기를 창출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덩이뿌리를 그냥 말린 것을 창출 껍질을 벗기고 말린 것을 백출이라고 말하기도한다. 햇뿌리를 백출, 묵은 뿌리를 창출이라고도 한다. 또는 꽃이 흰꽃이 핀 것을 백출 푸른꽃이 핀 것을 창출이라고도 하는데 삽주 뿌리 한가지를 놓고 서로 견해가 다르다.
【기타】기근때 뿌리로 알약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오랫동안 먹으면 식량을 안먹고도 살 수 있다(본초); 삽주는 몸을 보기하는 약으로 정기를 돕고 저항성을 높이며 약해진 기능을 회복시키며 몸의 전반적 기능을 잘 조절하고 도와주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달여서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하게 된다. 일명 산정이라고도 하는데 신농경에 이르기를 ‘오래 살려면 산정을 먹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하였다. 뿌리를 뜨물에 담가 검은 껍질을 버리고 볶아서 가루로 하여 1근을 찜통에 찐 다음 복령 8냥을 넣어 꿀로 환을 지어 먹거나 즙을 내어 달여서 술에 타먹어도 좋고 고약처럼 만들어 먹어도 좋다. 금할 음식은 복숭아, 오얏, 조개, 마늘, 파, 무를 피한다(본초); 선출탕(仙朮湯)을 늘 먹으면 오래 살고 눈이 밝아지며 얼굴빛이 좋아지고 몸이 가뿐해지며 늙지 않는다. 삽주 840g, 대추살 6되, 살구씨(杏仁) 96g, 건강(생강 구운 것) 20g, 감초(볶은 것) 200g, 흰 소금(볶은 것) 400g 등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끓인 물로 빈속에 타 먹는다[국방]. (동의보감) 【체험】어릴 때 고향인 충청도 산골에서 봄에 어머니가 삽주싹을 나물로 뜯어와서 나물로 먹은 기억이 난다. 직접 산나물을 어머니와 함께 뜯으러 다닌 적이 있다. 1979년 부산으로 이사와서 산에서 삽주를 직접 채취하여 먹어본 결과 향기가 그윽하고 발바닥에 식은땀이 많이 났었는데 한달가량 음용하였더니 신기할 정도로 몸 전체에 땀이 제거되었다. 처음 먹었을때는 쓴맛이 강했는데 계속 마시다보니 삽주의 향기와 약간 볶아서 사용함으로 구수한 맛을 느끼게 되었다. 적당량을 끓여서 보온병에 가지고 다니면서 먹었고 가족들이 함께 먹으므로 가족 건강에도 기여하고, 특히 식욕을 돋우는 성분이 있어서 좋았다. 가을에서 봄사이에 많이 캐서 저장해 놓고 차처럼 먹거나 가루를 내어 먹거나 꿀에 발효시키거나 식혜를 만들어 먹거나 또는 삽주술을 담궈놓고 먹도록 모두에게 권장하고 싶다. 조물주가 우리 인간에게 주신 훌륭한 약초 식물 중 하나이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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