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된 딸 아이가 아토피를 앓고 있는데
일주일 전 부터는 넘 가려워서 잠을 설칠 정도로
괴로워 하더라구요
그 동안 아토피 치료를 위해 나름대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보았는데( 어성초, 브로콜리,
체질개선을 위해 크로렐라 복용, 겨우살이 차 복용, 한식위주의 식단)
그 덕분인지 잘 가라앉아 다행이다 싶었어요
헌데 겨울철이라 건조해서 그런지 며칠 전부터 갑자기 상체에 아토피가 돋아나서
가려워 어찌할 바를 모르더라구요
브로콜리를 갈아 팩도 해보았으나 가려움증이 쉬 가라앉지 않았어요
괴로워 하는 딸 아이를 보며 상처치유에 좋다는 쇠비름 생각이 나더라구요
생것이 없으니 효소라도 발라보면 어떨까 싶어 잠자는 아이 몸에 효소를 희석해서 발라 주고
잠을 청했답니다
아침에 일어 난 딸아이가 넘 곤히 잘잤다고 하면서 전혀 가렵지 않다고 등을 살펴 봐 달라고 해서 보니
이게 웬일입니까? 등 전체에 돋아 났던 붉은 반점이 고개를 푹 숙이고 사그라 들어 있더라구요
반가움과 신비함에......
지금 이틀 째 바르고 있는데 정말 신기하게 가라 앉았어요
이제 쇠비름 발효차도 함께 먹여 보려고, 2차 발효를 위해 생수에 희석해 놓았답니다
진행과정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촌장님과 여러 몸좋산 선배님들 , 횐님들 덕분임에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더불어 몸좋산을 알게 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사람 마다 체질이 달라 어떨지 모르지만 아토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께
제 체험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너무 많이 좋아졌어요***
반점도 다 사그러들고, 검게 변했던 피부색도 본래의 색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가려움을 참지못해서 긁어 깊게 상처가 났던 곳만 빼고는 거의 매끈해졌어요
딸아이왈" 효소에 맹신자가 됐다"나요
전에는 좀 마셔보라 해도 영 성의를 안 보이더니 지금은 스스로 아주 잘 챙겨 마시고 있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요
이 참에 체질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몸좋산 회원님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출처 : 몸에좋은 산야초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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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은 길옆이나 발에 흔한 잡초이다. 줄기와 잎이 다육질로 잎은 긴 타원 꼴이고 줄기는 붉다.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밑동에서 갈라져
땅을 기면서 자라고 꽃은 6월에서 가을까지 노랗게 피며 열매는 꽃이 지고 난 뒤에 까맣게 익는다.
쇠비름을 오행초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다섯 가지 색깔, 즉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다섯가지
기운을 다 갖추었기 때문이다. 쇠비름은 다섯 가지 빛깔을 다 지니고 있다.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으며, 꽃은 노랗고, 뿌리는 희고,
씨앗은 까맣다. 쇠비름은 갖가지 악창과 종기를 치료하는 데 놀랄 만큼 효험이 있는 약초이다. 쇠비름을 솥에 넣고 오래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옴.습진.종기 등에 바르면 신기하리 만큼 잘 낫는다. 오래된 흉터에 바르면 흉터가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쇠비름은 봄부터 가을가지 계속 연한 순이 나오므로
아무 때나 뜯어서 데쳐서 찬물로 우려 내 다음 양념을 해서 먹으면 맛도 그런 대로
괜찮고 건강에도 유익하다. 피부가 깨끗해지고 몸 속의 나쁜 독소를 깨끗하게 청소할 뿐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피부에 생긴 염증이나 종기에는 쇠비름을 날로 짓찧어
붙이면 잘 낫고 설사나 만성 대장염 등에는 쇠비름으로 죽을 끓여 먹으면 잘 낫는다.
우리 선조들이 나물로 많이 먹어 왔다.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소금물로 살짝 데쳐 햇볕에 발려 묵나물로 저장해 두었다가 물에 불려
양념을 무치든지 기름에 볶아 먹으면 맛이 썩 좋다. 쇠비름은 아무 곳에나 흔하니 잘 준비하면 좋은 겨울 찬거리가 된다. 옛날부터 쇠비름을
장명채라고 하여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였고 또 늙어도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는다고도 하였다.
쇠비름은 생즙을 내어 먹어도 좋다. 저혈압.대장염.관절염.변비.여성의 적.백대하.임질.설사 들에 효과가 좋다. 대개 소주잔으로 한잔씩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마시면 된다. 쇠비름에 대해 <동의학사전>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맛은 시고 성질은 차다.
심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어혈을 없애고 벌레를 죽이며 오줌을 잘 누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심작용, 혈압을 높이는
작용, 억균작용,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 피를 멎게 하는 작용 등이 밝혀졌다. 대장염의 예방 치료에 주로
쓴다.” 쇠비름에는 수은이 들어 있다. 쇠비름에 들어 있는 수은은 금속 수은과는 달리 독이 없다. 쇠비름의 마디와 잎
사이에 수은이 들어 있어 이를 추출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쇠비름은 채취하여 처마 밑에 걸어 말려야 하는데 쇠비름은 물기가 많아 잘
마르지 않는다. 뙤약볕에 열흘 동안을 내놓아도 물기가 그대로 남아 있기 예사다. 이럴 때에는 회화나무 가지로 몇 번 툭툭 쳐 주면 잘
마른다고 한다. 잘 말린 쇠비름을 불에 태워서 재를 얻는다. 쇠비름 태운 재 16근을 오지그릇 속에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이를 석 자 깊이의
황토 속에다 묻어 두었다가 21일 만에 꺼내면 재 속에 있던 수은이 항아리 아래쪽에 모두 모인다. 대개 쇠비름 재 16근에
수은 1근을 얻을 수가 있다. 이 수은을 종기나 종창 치료에 쓰면 효과가 신통하다.
쇠비름은 매우 흔한 풀이지만 그 약효는 몹시 귀하다. 늘 나물로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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