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구기자

지리산자연인 2006. 2. 26. 17:26
  

                구기자나무의 열매를 약용한 것으로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남자 유정이 있으면서 임신을 못 시키는 경우에 쓰인다.

 

 

  구기자[]

 

 

1. 구기자의 성분

 

단백질·지방·당질·칼슘·인·철분·베타인·루틴·비타민(A·B1·B2·C) 등이 들어 있어 흡수가 빠르다. 한방에서는 강장제·해열제로 쓰고 간기능 보호 작용이 뛰어나 부작용이 별로 없다. 시력을 좋게 하고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며 폐와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들기름과 섞어 숙성해 두었다가 머리에 바르면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아 주고 화상에도 효과가 있다.

 

2. 구기자의 효능

 

구기자는 자양강장의 효능이 뛰어나고 간세포내에 지방침착을 억제하여 간세포의 신생을 촉진하고 신허증을 개선한다고 한다.

수술 뒤나 회복기에 가루나 즙을 넣고 죽을 끓여 먹는다.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 허약체질을 보하는 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술을 조금 섞고 설탕을 넣어 잼을 만들기도 한다.

성분으로는 베타인, 비타민류가 함유되어 간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간세포의 재생력을 촉진시킨다

모혈작용과 함께 콩팥의 기능을 높여주고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며, 불면에 쓰일 때에는 과색으로 허탈 된 콩팥의 기능을 높여주므로 간접효과를 얻는다.

그리고 면역증강물질의 생산, 조혈작용, 생장호르몬의 촉진작용, 콜레스테롤의 침착 제거, 간지방 분해, 혈액내의 혈당을 감소시킨다.

신경쇠약, 시력감퇴 정력 감퇴에도 효과가 있으며 최근 중국의 문헌에 따르면 해열 기침방지는 물론피로회복에 탁월하다고 한다. 잎과 열매는 차나 술을 담그며 (잎은 늦은 봄 잎이 연할 때 따서 씻은 뒤 채로 썰어 3~4일 정도 말려 두었다가 녹차 먹듯이 복용하면 된다.) 잎으로는 나물을 무쳐 먹기도 한다.

 

- 신경통 : 율무와 구기자를 넣고 달여서 차 대신 장기간 복용한다.

- 위 암 : 율무와 구기자를 달여서 차 대신 장기간 마시면 효과가 있다.

- 위 염 : 구기자를 응달에 말려 차처럼 달여서 3~4일 마시면 특효약이다.

- 심장쇠약 : 구기자차를 장기간 마시면 효험이 있다.

- 폐결핵 : 구기자나무 뿌리를 생식하거나 구기자차를 달여 장기간 복용하면 효험이 있다.

 

< 구기자차 >


구기자 차는 향긋한 향과 단맛을 지니고 있어 오랫동안 마실 수 있으며 부작용 또한 없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차이다.

구기자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인체의 생리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열이 많은 사람보다는 몸이 차거나 손발이 냉한 사람에게 더욱 좋다.

또한 간세포의 지방 침착을 억제하고 해독작용을 하여 오래 마실수록 숙취에 강해지므로 남성이나 술을 즐겨먹는 비만환자들에게 권할 만한 차이다. 또한 지구력을 높여 수험생이나 회사원들에게 집중력을 높여주고 피로를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


  만드는 방법 :

**구기자차는 잎과 열매와 뿌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잎을 이용할 경우 열탕 1잔당 3g을 넣어 우려내고, 열매를 이용할 때는 600cc에 6 ~ 12g 정도를 넣고 약한 불에 서서히 달인다. 또한 뿌리를 이용할 때는 물 600cc에 6 ~ 10g 정도를 넣어 달인다. 미지근한 물에 구기자를 넣고 붉은 빛을 띨 정도로 30분 정도 달인다.

배합 가능한 약초 : 감국, 율무, 당귀, 오미자, 두충, 인삼


**구기자 1/3컵, 물 7컵, 설탕이나 꿀

말린 구기자 열매를 흐르는 물에 얼른 씻어낸 뒤 주전자에 물을 붓고 열매를 넣어 고운 빛이 우러나도록 끓인다. 찻잔에 따르고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신다.


< 구기자주 >


재 료 : 구기자 200g, 설탕 200g, 소주 1PET

* 구기자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설탕과 함께 병에 넣는다.

병을 밀봉한 후 찬 응달에 3개월 정도 보관한 뒤 개봉하여 베에 받쳐 꼭 짜서 다른 병에 보관한 후 1회 15ml 정도씩 하루 3회 복용한다.

                    < 뿌리껍질로 만드는 지골주는 잘게 썰어 구기자주와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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