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오가피
오가피의 학명은 아칸토 파낙스라고 하며, 가시오가피는 아칸토 파낙스 센티코 수스라고 한다.(아칸토 : 가시가 달린 파낙스 : 만병통치약)
즉, 가시가 달린 만병통치약 이란 뜻입니다.
가시오가피가 오가피에 비해 5-6배 이상 약효성분이 뛰어나다고 한다. 일반 오가피는 양체질에만 맞고, 인삼은 음체질에만 맞다. 그러나 산삼과 함께 나무산삼인 가시오가피만은 전 체질에 맞다. 적용되는 증상에 있어서도 일반 오가피는 주로 신경통, 관절염에만 사용되며 가시오가피는 적용되지 못할 증상이 없을 정도이다.
오갈피나무는
그 생김새와 상태 가 산삼을 쏙 빼닮았다. 잎 모양은 구별할 수 없을 만큼 닮았고
깊은 산속 그늘지고 부숙질이 풍부한 흙에서 자라는 것도 같다. 다만, 산삼은 "풀"종류고 오갈피는 "나무"종류라는 것이 다를
뿐이다.
오가피는 잎이 5개라는데서 유래되어 신농본초경에서부터 약용되기 시작하였다. 오갈피는 역대의 모든 본초서에 기술되어 있는 좋은 치료제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오가피 뿌리껍질이나 줄기껍질로 담근 오가피술은 경상남도 지방의 토속주로 요통, 손발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이름 나 있다.
가) 약성 및 활용법
옛 소련 학자들의 연구 발표를 보면 가시오가피의 효능은 놀랍다. 가시오가피 뿌리를 짜 낸 즙은 방사선을 비롯한 갖가지 화학물질의 독을 풀어 주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신경장애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지고, 뇌의 피로를 풀어 주며, 눈과 귀를 밝게 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였다.
가시오가피를 사람이 복용한 결과, 신체의 지구력과 정신적 집중력이 향상되어 일의 능률이 훨씬 높아졌다, 운동선수들의 순발력과 지구력이 향상되어 더 좋은 기록이 나왔고, 허약한 사람이나 만성 질병을 앓는 사람은 회복이 훨씬 빨라졌다. 갖가지 화학 물질과 마약, 알코올 중독을 풀어 주는 효과도 뛰어났으며, 혹한이나 혹서에서도 잘 견디는 강인한 체질을 만들어 주었고, 고혈압. 저혈압 환자가 다 같이 정상으로 되었으며, 당뇨병 환자는 혈당치가 현저하게 내려갔고, 신경쇠약. 우울증. 불면증 환자들이 안정을 찾았다.
북한에서도 가시오가피 달인 물을 노동자에게 먹였더니 암산능력이 140퍼센트나 높아졌다고 보고하였다. 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강한 방사선을 맞은 흰쥐한테 가시오가피를 먹였더니 76%가 살아났으나 먹이지 않는 쥐는 84%가 죽었다. 또 유선암 환자 80명, 입술 및 구강암 환자 80명에게 가시오가피를 먹여 상당한 치료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이처럼 놀라운 효능을 지닌 가시오가피는 우리나라 해발 900∼1,200미터쯤 되는 골짜기에 드물게 난다. 키는 1∼4미터쯤 자라고, 줄기와 잎자루에 가늘고 긴 가시가 빽빽하게 나는 것이 여느 오갈피와 다르다.
* 기타작용
가시오갈피 우린 액은 중추신경계통을 흥분시키고 운동성을 높이며 조건반사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기초대사와 저항성을 높이고 혈당을 낮추며 성선자극작용을 한다. 이러한 작용성분은 엘레우테르지드라고 생각된다. 사람이 이 약을 먹으면 일반적인 저항성이 높아지고 근육의 피로가 풀리며 산화과정이 빨라진다.
인체의 방어기능에 대한 영향 : 가시오갈피는 유해자극에 대하여 비특이성 저항력이 있다. 즉, 유해자극(예를 들면, 피로동통, 고온 또는 저온, 산소결핍, 방사능소사, 간염, 염증, 중독 등)에 대하여 비특이성 저항력이 있다.
인체의 면역력에 대한 영향 : 가시오갈피는 인체의 면역능력에 대하여 증강작용이 있는데, 인체의 항체가 더욱 높아져 탐식작용이 더욱 강해지고, 임파세포가 더욱 빠르게 전화되고, T세포의 활성도 증강된다.
뇌하수체-부신피질기능에 대한 영향 : 가시오갈피는 정상 mouse의 부신내 VC함량을 현저히 떨어뜨렸으며, 또 그 주위를 흐르는 혈액중의 적혈수의 수치를 현저히 떨어뜨렸으며, 임파세포 의 백분율 또한 감소현상을 나타냈다. 자극반응상태에처한 인체는 그 쇠갈의 발생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다.
뇌하수체- 부신계통에 대한 개선효과는 만성기관지염을 치료하는데 매우 유익한 결과를 낳았다.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영향 ; 가시오갈피는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흥분과 억제과정에 모두 영향을 미쳤고, 또한 중추신 경 억제제에 대하여서 약화작용을 보였으며, 에테르(ether)마취과정도 단축시켰다. 또, 자주활동도 감소시켜 수면시간을 연장시켰으며, 경궐발생에 대항하였다. 진정 및 안신작용도 하였다.
가시오갈피는 대뇌피질의 흥분, 억제과정을 개선시키고, 정신력의 효율을 높여 주며, 잎과 뿌리 추출 혼합물을 사용하였을 때 효과는 더욱 현저하게 나타난다. 34명의 수험생에게 매일 가시오갈피 엑기스 120방울을 복용케 하여, 10일 후 자신감, 기 억력, 주의력, 주의력의개선 효과를 보았으며, 정서안정과 학습효율도 높아졌고, 또한 정 상수면 효과도 있었다.
가시오갈피 엑기스를 건강한 무선 전보 업자에게 투여한 결과 업무효율이 현저하게 증가하였으며, 업무 착오는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감각중추와 운동중추를 안정화를 높여 주었다.
심혈관 계통에 대한영향 :
* 가시오갈피, 등오가, 단모오가의 총 glycoside는 모두 심근수축력 억제, 신율활동의 감소, 횰관학장 및 주위의 저력 강하, 혈압강하, 관상동맥혈류량 증가, 심근혈액결핍개선, 혈지의 하강 등 작용이 있다. 오갈피나무는 심장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혈압도 하강시킨다. 가시오갈피는 적혈구, 백혈구의 증감에 조절작용이 있는데, 이로부터 분리된 protocatechuic acidsyring-garesinol 등은 항혈소판응집작용이 있다. 가시오갈피는 심근의 혈구아세포 결합구조의 재생에 유리하여 심근경색 후의 건강회복에 극히 유리하다. 가시오갈피의 전주로 제제된 약침제의 주사는 관심병과 급성폐색성뇌혈관질환에 이용함
* 가시오갈피 추출물은 결찰된 경동맥 혹은 뇌동맥으로 인한 개의 급성 빈혈, 저혈압, 저혈 홍단백, 적혈구 수의 감소를 완하시키고 반신불수의 질환과 대사성 국부 빈혈에 의한 심전도를 개선시키는 작용이 있다.
* 가시오갈피 추출물 및 에틸알콜로 추출한 그 줄기와 잎의 액체는 혈소판 응집에 강한 억 제 작용이 있으며, AOP와 동물 혈소판 응집의 교원유도에 억제 작용이있다.
* 가시오갈피는 사람의 호산성 세포를 증가 시켜 주며, 글로블린의 혈장농도, 적혈구의 수 와혈중 알칼리 예비량을 증가시켜 준다. 호홉계통에 대한 영향 가시오갈피뿌리의 알콜추출액은 비교적 현저한 진해, 거담작용이 있어서 호흡계통의질병 (예를 들면,만성기관지염, 심병등에 유효하였다.
단, 치료효과는 비교적 완만하였다. 기니아피그의 몸에서 분리된 기관지 평활근에 대해서 이완작용은 없었다.
가시오갈피의 부작용 및 특징 급성독성 - 가시오갈피 알콜추출액 350g/kg을 위장에 직접 투여하거나 혹은 가시오갈피 전초의 주사액 2.0g(생약)을 복강 내에 주사한다. 모두 별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다. 용량이 500g/kg으로 증가하였을 때에는 mouse가 날뒤며 불안해 하다가 10분쯤 후에 안 정되고, 1시간 후에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이것은 독성이 적다는 것을 표명하는 것이다. 뿌리, 줄기, 잎의 물추출액이 mouse에 대한 평군 치사량은 14.5g/이다.
아급성 독성 실험 - 아급성독성실험에서 가시오갈피의 알콜추출액을 매일 위장에 18.3g/kg(성인 용랼의 60- 100배)씩 주입시키기를 15일 동안 연속적으로 한다. 혹은 토끼에게 매일 근육주사로 6g/kg씩 15일 동안 계속해서 주사한다. 물론 혈액, 간장, 신장의 육안적 및 조직학검사에 서 이상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가시오갈피의 총 flavone수용액을 mouse 매 마리당 5.8mg/kg(이 용량은 임상용량의 220배)씩 7일 동안 계속해서 위에 주입시켜 7일 동안 관 찰한 결과 동물은 전부 생존하였고, 이상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별도의 보고에 의하면 실험동물에게 계속해서 복용시키기를 수개월동안 했어도 독성반응을 일으키지 않았다. 계속해서 6개월여 복용시켜더니 평균 수명이 연장된 것은 물론이고 배태의 독성이나 기형 발생이 나타나지 않았다. 사람이 장기간 사용했을 때 독성은 매우 적었으며, 또 수면에 빠지게 하는 것과 정상 수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나)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여름, 가을철에 채취하여 뿌리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려두고 쓰며, 성인남자의 1회
복용량은 4.5~9g 정도를 달여서 복용한다.
민간이나 한방에서 중풍, 허약체질을 치료하는 약으로 써 왔는데, 특히 오갈피 뿌리껍질이나
줄기껍질로 술을 담아 활용하면 그 효과가 뛰어나서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오갈피술을 애용해 왔다. 주로 경상남도 지방의 토속주로 요통, 손발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 오가피주
1. 재료를 적당히 썰어서 항아리에 넣고 재료 2~3배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3~6개월 정도 보관하면 술이 되는데, 오가피주는 오래될수록 좋으므로 일 년 이상 두어 완전히 숙성시킨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2. 나무껍질과 뿌리껍질, 잎, 열매등을 솥에 많이 넣고 약한 불에 2~3일 정도 푹 고아서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다시 국물만 뭉긋한 불에 2~3일 정도 고으면 조청처럼 되는데, 술밥과 누룩을 두고 이 조청처럼 된 물을 넣어 발효시키면 훌륭한 약술이 된다.
3. 오가피주는 피로 회복, 어혈, 강장, 강정, 활력, 근육강화에 탁효를 낸다
* 오가피를 진하게 달여 일반적인 방법으로 감주를 만들어 두고 먹으면 과로나 육체노동으로 생긴 병에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
* 오가피, 엄나무 뿌리, 인동덩굴, 백출을 4:2:2:2의 비율로 넣고 달여 먹으면 중풍으로 마비된데, 양기부족, 관절염, 신경통 등에 매우 신효하다.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