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귀
약용작물 재배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재배하고자 하는 종류의 결정입니다.
일부 농가에서는 재배할 약초종류를 결정할 때 일확천금만을 생각하여 무조건 비싼 값으로 판매되는
것에만 호기심을 가지고, 선택한 종류를 많은 면적에 재배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약용작물을 선택할 때에는 충분한
자료수집과 분석을 거쳐 예비지식을 갖고 자기의 자금능력과 기술능력 등을 검토한 후에 결정하여야 실패가 없습니다.
경제적인
면에서 보아 현재 가격에 높은 종류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기후 풍토에 맞지 않고 재배하기가 어려우면 선택한다 해도 실패하기 쉽습니다.
비교적 재배기술이 까다로운 종류는 일황련, 천마(天麻), 세신(細辛)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약용작물은 50 여종이 있으며, 심은 후 수확할 때까지의 기간에 따라 단기성 약용작물, 장기성 약용작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 단기성인 것(1~2년째 수확) 반하, 천궁, 사삼, 지황, 황기 등
▶ 장기성인 것(3~7년째 수확) 시호, 두충, 산수유, 오미자, 작약, 일황련 등
일반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때는 단기성 약용작물 중에서 비교적 수익성이 높고 안정성 있는 종류를 선택하여 자본회전을 빨리
시키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약용작물의 시세는 해마다 변동이 심하므로 장기성인 것을 선택하여 재배하면 오랜 기간 도안 심적인
불안이 따르므로 가급적이면 단기성인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우량종자 및 종묘의 구입 여하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용작물은 종자 및 종묘구입이 어렵고 유명 종묘상에서 취급되고 있지 않아 처음시작하는
재배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1. 종자(種子)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갖추고 정선이 잘 되어 발아력이 좋고 모양과 크기가 고르며 무거운 것으로 씨를받은후 오래되지 않은 햇종자를 구입하여야 합니다.
묵은 종자는 발아율이 아주 떨어지고 발아가 된다 해도 생육이 부진합니다.
2.
알뿌리(球根)
선택하고자 하는 종류의 특유한 형상과 표준크기에 달하며, 겉껍질은 신선한 광택이 있고 갈라진 곳이
없으면서 무거운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수확에서 정식 때까지 저장을 하여야 하는데 이 기간에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널어서
저장하지 않으면 알뿌리의 겉색이 변하고 병무늬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고유의 색을 띤 깨끗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3. 숙근초(宿根草)
원뿌리 또는 곁뿌리가 잘 발달된 것이 좋고 싹과 뿌리가 작은
것은 생육이 나쁩니다. 예를 들면 작약은 숙근초인데 곁뿌리와 잔뿌리가 잘 발달된 것을 골라 심으면 생육이 왕성합니다. 그러므로
나쁜 것을 심었을 때 4년 만에 수확이 가능하다면 좋은 것을 심었을 때는 3년 만에 수확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4. 목본류(木本類)
원뿌리와 곁뿌리가 잘 퍼지고 같은 햇수의 것이면 큰 것이
우량품입니다. 목본류로서는 산수유, 두충, 오미자 등이 있습니다.<출처: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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