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배 액체수분 성공

日 배 액체수분 성공

설탕물에 녹인 꽃가루 분사…결실률 높고 작업시간 단축 배를 액체로 꽃가루받이하는 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본농업신문에 따르면 도쿠시마현 농림수산종합기술센터 과수연구소는 꽃가루를 설탕물에 녹여 스프레이로 뿌리는 방법으로 기존 방법보다 결실률을 높이고 작업시간을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배는 자기 꽃가루로 수정이 안되는 대표적인 과수로 다른 품종에서 얻은 꽃가루를 정선한 다음 석송자 등 증량제를 섞어 면봉이나 붓 등으로 인공꽃가루받이를 한다. 이때 꽃떨기(화총) 한개에 2~3개의 충실한 꽃을 골라 일일이 암술머리에 꽃가루를 묻혀주는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노동력이 많이 소요된다. 수동식이나 전동식 꽃가루 분사기는 면봉작업 때보다 꽃가루가 3~4배나 많이 필요한 데다 날씨가 흐리면 착과율이 낮아 활용이 어려웠다. 과수연구소는 5% 설탕물에 꽃가루를 〈행수〉는 1,000배, 〈풍수〉는 2,000배로 희석해 꽃이 30% 폈을 때와 80% 폈을 때 두번 스프레이로 살포했다. 시험 결과 기존 면봉 꽃가루받이에 비교해 결실률이 〈행수〉는 50%에서 65%로, 〈풍수〉는 20%에서 30%로 높아졌다. 한그루당 작업시간은 7분에서 3분으로 줄었다. 한그루에 꽃가루 액체를 2ℓ정도 살포하는데 50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스프레이 노즐을 개량하는 연구를 추가로 하고 있다.

<농민일보>

출처 : 전원희망(田園希望):Happytown

글쓴이 : 산정 山頂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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