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류 정보 > 잎과 잎줄기를 이용하는 산채 > 참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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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명 : 비름과 학 명 : Amaranthus lividus L. 한약명 : 野見, 白見, 錄見
 비름과에 속하는 식물은
65속 900여종으로 주로 열대와 아열대에 분포하나 우리나라에도 3속 7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름은 크게
나물로 무쳐 먹는 나물용과 씨앗을 이용하는 종실용(種實用)으로 구분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나물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
나물용으로 이용되는 비름도 여러 종류로 비름(A.mangostanus
L.), 참비름(A. lividus L), 눈비름(A.deftexus L)
털비름(A.
retroflexus L.)등이 있는데 주로 참비름을 이용하고 있다.
참비름은 1년생으로 밭. 공휴지 등지에 잘 자라며 종자로 번식한다. 줄기는 직립으로 30∼80cm 정도
자라며 잎은 호생. 엽병이 길며 녹색이지만 흔히 자갈색이 돌고 사각형의 난형(卵形)이며, 頭. 鎖底이고 엽장은 4∼8cm. 엽폭
2.5∼4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7월에 피며 양성(兩性)으로 엽액과 원줄기 끝에 모여 수상화서(穗狀花序)를 형성하며 전체적으로는
원추화서(圖錐花序)로 된다. 포(苞)는 작으며 녹색의 꽃받침보다 짧고 3개로 갈라지며 열편(烈片)은 1.5nR정도로서
피침형(披針形)이다. 수술은 3개이며 암술은 1개이고 포과(胞果)는 둥글며 꽃받침보다 다소 길고 주름살이 없다. 참비름은
특히 C4 식물이기 때문에 C3 식물에 비해 같은 조건에서 증산량은 절반밖에 안되는데 비해 광합성량은 거의 두배가 넘고 광포화점이
높으므로 광에너지를 보다 유용하게 이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온 및 한발에도 강하며 염분 토양에도 대단히 강한 특성을 갖고 있어
간척지 재배는 물론 비닐하우스의 휴한기를 이용하여 재배할 경우 채소로 이용이 가능함은 물론 시설재배시 문제시되는 염류 집적을 해결할 수 있는 등
특성을 갖고 있다. 비름은 단백질의 함량이 매우 높고 필수아미노산 중에서도 특히 라이신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등 식품가치가 높으며 배앓이를 예방 또는 치료하는 효능과 뿌리는 호박의 뿌리와 함께 달여 먹으면 유산시 출혈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비름이 이용 또는 재배된 것은 중국 최고(最古)의 농업서적인 제민요술(齋民妖術)
(서기 30-550)에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굉장히 오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수 확 참비름의 수확은 초장이 20cm정도 자랐을 때 낫으로 수확을 하며 1작기에
2∼3회 수확이 가능하나 수확횟수가 지날수록 품질 및 수량이 낮아진다. 수량은 생체로 10a당
4,000∼6,000㎏ 정도되며 수확물은 500∼600g 정도되게 깨끗하게 다듬어 아래와 윗부분을 2번 묶어서 비닐로 포장한 다음 유통시
손상되지 않도록 박스에 넣어 출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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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꿈꾸는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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