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달맞이꽃(월견초,월하향)

지리산자연인 2006. 5. 18. 22:16


 

 

달맞이꽃(월견초,월하향)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바늘꽃과의 두해살이풀. 달맞이꽃종자유의 성분 :

리놀레산 67.5% , 감마리놀렌산 7.5% , 그 밖의 지방산 25.0%.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물가·길가·

빈터에서 자란다. 굵고 곧은 뿌리에서 1개 또는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서며 높이가 50∼90cm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저녁에 해 질 무렵이 되면 피어났다가 다음날 아침 해가 뜨면

 

꽃이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밤에 달을 보고 핀다고 하여 달맞이꽃

또는 한자로 월견초(月見草)라고 부른다.


달맞이꽃에서 최초로 약효를 발견한 것은 미국 동해안 및

지금의 캐나다 지역에 걸쳐서 거주하고 있던 인디언들 이었다.

 

그들은 천년이나 넘는 옛날부터 야생의 달맞이꽃을 채취하여

잎, 줄기, 꽃, 열매를 통째 갈아서 외상의 상처에 바르거나 피부에

 

발진이나 종기가 나면 그것을 환부에 바르기도 하였다. 또한

외용약으로서 뿐만 아니고 천식이나 폐결핵의 기침을 가라앉히기도

 

하고 진통제, 경련성의 발작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내복약으로서도

사용하였다.이때는 달맞이꽃이 약효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을

 

알고 있었을 뿐, 그 과학적 근거는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영양생리학의 발달에 따라서 달맞이꽃의 씨앗에서 얻은

 

유지속에 필수지방산(불포화 지방산으로 식물에서만 섭취가 가능)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당시에는 비타민F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오늘에 이르러서는 리놀레산(linoleic acid)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유럽에서는 한때 왕의 만병 통치약이라 불렸고,

 

영국 정부에서는 달맞이꽃 종자유를 국민 의약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 후 달맞이 꽃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을 밝혀내기 위한 연구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면서 마침내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이유가

감마 리놀렌산(Gamma Linolenic acid)때문으로 밝혀진 것이다.

 

인간의 몸 속에는 여러 가지 불포화지방산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γ(감마)-리놀렌산이다. 이것은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한

 

불포화지방산으로 외부에서 식물로서 섭취해야만 하는데, 천연에서는

맞이꽃이나 모유 등에만 극히 제한적으로 함유되어 있다.

 

달맞이꽃 종자유에 함유된γ(감마)-리놀렌산이 바로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체내 합성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물질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음은 이미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박사들에 의해 1982년에 증명되었다.

 

달맞이꽃 종자유에 함유되어 있는 리놀레산(약 70%), 그 자체는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는 불포화 필수지방산이지만 콩, 현미, 밀,

 

목화씨, 해바라기, 옥수수 등의 식물성 유지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다. 그러나 달맞이꽃 종자유의 그 가치는

 

모유에서만 발견되었던 Gamma Linolenic Acid(GLA)가 전 지방산의

7~8% 이상 을 천연적인 형태로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감마 리놀렌산(Gamma Linolenic Acid)은 리놀레산이 체내에 들어가고

나서 여러 가지 화합물에 변화되어 가는 그 최초의 합성물질이다.

 

리놀레산에서 감마리놀렌산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중개하는 물질(효소)이 필요한데 그 효소를 Delta6-디새츄라제라고 한다.

 

Delta6-디새츄라제라는 효소는 사람에 따라서 제기능을 못하거나

혹은 결핍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 효소는 어떤 저해인자에 의해

 

리놀레산이 감마리놀렌산으로 변화하는데 방해를 받음으로 작용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아무리 리놀레산을 섭취해도 체내에서 감마리놀렌산으로

합성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은 감

 

마리놀렌산이 직접 들어 있는 식물을 섭취해야 되는데, 감마리놀렌산을

자연 그대로의 형태로 함유하고 있는 유지는 모유와 달맞이꽃의

종자유외에 지금으로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종자유의 효능>

 

1.. 혈압, 혈당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조절
GLA(감마리놀렌산)는 인체 내에서 식물유 성분의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으로부터 합성되어 프로스타글란딘의 원료가 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혈압, 혈당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등을

 

조절하는 아주 중요한 물질이다. 감마 리놀렌산이 부족하면

리놀레산→감마 리놀렌산→프로스타글란딘의 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그 결과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올라가고, 천식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2.. 비만증 예방 


현대에 들어서면서 식생활이 서구화되어, 영양의 섭취는 많아지지만,

편리한 과학의 발달로 활동량은 적어 비만증이 많다.

 

살이찌는 원인은 간단하다. 섭취열량이 소모하는 열량보다

많기 때문이다. 달맞이꽃 종자유에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비만증을 자연적으로 개선하는 작용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3.. 노화 예방


GLA(감마리놀렌산)를 섭취함으로써 프로스타글란딘의

활동을 촉진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4. 피부건강 유지


J. Weipierre박사는 인간과 쥐의 피부에 GLA(감마리놀렌산)를

연고로 적용한 결과 아주 느리게 부분적으로 흡수 되어 피하구조에서

 

오랜 기간 동안 효과가 계속되었다고 발표했다. γ(감마)-리놀렌산은

세포에 활력을 주어 피부노화를 방지해 주며 피부의 건조를 방지하고

 

영양을 공급해 준다.GLA(감마리놀렌산)는 아래와 같은

사람에게 뛰어난 효과가 있다.


 

-.살찌고 혈압이 높은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중년 이상으로 약간 비대해진 사람

-.동물성 지방을 잘먹는 사람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

-.여성으로 피부의 노화가 걱정이 되는 사람이나 살찌는 것을 염려하는 사람

-.갱년기 장애나 생리불순으로 고민하는 사람

-.알레르기 체질로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 경향이 있는 사람

-.월경전 증후군, 생리통증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

 


 

가을철에 꽃이지고 열매 꼬투리가 말라있는 모습은 마치 참깨가

열리는 것과 흡사하다. 그 씨앗을 월견자라고 부른다. 씨앗의

 

기름은 청혈작용, 당뇨병, 고혈압, 비만증에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지질 성분의 과다한 축적 작용을

 

억제시키므로 고지혈증 등에 좋다. 또한 여드름이나 습진, 무좀

같은 피부 질환에도 효험이 있고 몸의 면역력을 길러 주며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뿌리도 약으로 쓰는데 생약명은 월하향(月下香)이라고 하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풍습을 치료하고 해열,소염의 효능이

있으며, 감기, 인후염, 기관지염, 피부염에 좋으며 피부염에는

 

생잎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또는 말린 약재를 가루로 빻아

기름으로 개어서 바른다.

 

뿌의 효능은 신경통이나 류머티즘 관절염, 뼈가 약해지거나

부러졌을 때 사용하며 뿌리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후

 

하루 20~3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기운이 나며 신경통, 근육통 등이 사라진다.


출처 : 책임에 자유
글쓴이 : gidr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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