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하수오

지리산자연인 2006. 8. 9. 23:13

 

 

하수오는 중국에서 들어온 "새박덩굴" 또는 "박주가리" 라는 덩굴성 식물로서 당나라 시대에는 불로장수의 약으로서 널리 이용되었던 전설적인 약물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널리 자생하고 있는 식물로서 이 풀뿌리를 건조시켜 분쇄한 것을 하수오라 하며 인삼의 대용품으로도 사용되었다.

과 명 : 여뀌과 에 속하는 덩굴뻗는 다년생
속 명 : 하수오 적하수오
채취시기 : 가을 또는 봄에 덩이뿌리를 채취한다.
분포지 :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난다.
개화기 : 7-8월 염액에서 꽃대가 하나씩 나와 고깔모양 꽃 차례를 이루고 흰꽃이 핀다.

길이 1-5미터 자라는 덩굴풀 줄기는 덩굴을 뻗어올라가며 줄기는 밤색을 띤다.
잎에는 잎꼭지가 있으며 잎몸이 넓은 계란모양 및 심장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다.
줄기나 잎을 끓으면 흰즙이 나온다.

하수오 재배기술

하수오는 간과 신장에 작용해 기능을 활성화하고 생식능력을 강화한다. 노화현상을 지연시키고 모발을 검게하며 피부를 광택 있게 한다.

♠ 간염에는 적하수오 뿌리 4 ∼ 6g을 (1회분) 하루 2 ∼ 3회씩 1주일 정도 끓여 먹는다.
♠ 빈혈 : 백하수오 뿌리 6 ~ 8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2 ~ 3회씩 5 ~ 6일 복용한다.
♠ 머리칼을 검게 하려면 : 하수오 ㆍ 구기자 각 100g씩을 1.5ℓ 소주에 담그어 3개월이지난 다음 하루에 1잔씩 마신다.
♠ 머리칼을 검게 하려면 : 하수오 150g ㆍ 검은콩 250g ㆍ 은행 30개 ㆍ 검은깨 100g을 볶아 가루내어 매일 아침식후에 30g씩 먹는다.
♠ 머리칼을 검게 하려면 : 하수오 15g을 차로 만들어 매일 마신다.
♠ 머리칼을 검게 하려면 : 하수오 30g ㆍ 달걀 흰자 ㆍ 현미 10g ㆍ 파와 생강 소금 등으로 죽을 쑤어 매일 간식이나 주식으로 먹는다.
♠ 팔다리가 아플 때 : 하수오를 검은콩을 달인 물에 담갔다가 쪄서 말린다. 이렇게 3번 한 다음 가루 낸 뒤 쌀풀로 작은 콩알만한 환을 지어 1회에 20알 혹은 30알씩 하루에 3번 따뜻한 물로 빈속에 먹는다.
♠ 뼈가 약한 것과 풍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플 때는 하수오 600g과 쇠무릅 300g 에 검은콩 3되를 짓찧어 말려 가루내서 대추살에 버무려 벽오동 열매크기로 환을 만들어 하루 50~70알씩 먹는다.

 

*약용식물-하수오(悍국굻)
출장갈때 남편에게 주면 안되는 생약, 정기회복 탁월 문헌 곳곳 나타나
흰머리 검게하고 정수가 보익돼, 경북지방 재배면적 급격히 늘어
박주가리과 다년생 덩굴 초본, 은조롱, 새박뿌리로 불려, 「야교
(【}?」, 「야교등(【}Β?」 별명

「출장가는 남편에게 하수오를 주지말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하수오
는 정기회복에 탁월하다는게 문헌을 살펴본 결과다.

또한 재미있는 전설도 있는데, 하수오는 암수 다른 식물로 낮에는 따로
떨어져 있다가 밤이 되면 서로 뒤엉키기 때문에 별명을 「야교」, 「야교등
이라고 한다든지, 중국 춘추시대에 「하공」이라는 사람이 하수오 뿌리를
달여먹고 백발이 흑발이 돼어 「何공」의 머리(국)가 까마귀처럼 검게 되었
다고 하수오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밖에 하수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정력부족으로 남성구실
을 못하고 고민한 끝에 산중에 들어가서 도를 닦고 있던중 어느날 술에 만
취해 자다가 눈을 떠보니 덩굴풀이 마치 남녀가 포옹하듯 서로 「뒤엉켰
다, 떨어졌다」 하는 것을 보고 그 덩굴풀의 뿌리를 캐 먹었더니 모든 고민
이 해결돼 그풀의 이름을 자기이름으로 부르게 됐다는 것도 전해 내려온다.

따라서 흰머리가 검어지고 또 남성의 고민이 정상적으로 해결됐다는 것
은 이 약초의 뿌리가 일시적 강정강장작용이 아니라 근본적인 정력증강 촉
진작용을 가진 것이라는게 한의학계 설명이다.

하수오는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 초본으로 암수가 따로 돼 있
고, 줄기는 좌선성으로 커 올라가며, 가늘고 길다.
하수오는 강원도에서 은조롱, 황해도에서는 새박뿌리라고 한다. 은조롱
은 박새풀 또는 백하수오라고도 한다.

줄기의 껍질은 강인하고 절단하면 백색유액이 나오고 뿌리는 비후하여 살
이 많으며, 잎은 끝이 날카롭고 잎맥에는 부드러운 털이 있고 광택은 없다.
꽃은 연한 황록색이고 7~8월에 피며, 9월에 결실하며, 뿌리를 약용으로
쓴다. 하수오에는 적하수오와 백하수오 두 품종이 있다. 이들은 똑같은 약
효를 가지고 있으나 흔히 적하수오를 많이 쓴다.

우리나라에는 「나도하수오」라는 별명을 가진 국산 하수오로 개발된 품
종이 있는데 그것이 세종대왕 무렵 당재약품을 물리치고, 국산 생약을 장려
하는 정책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는 역사를 보면 조상들의 의약학이 결코 중
국에 뒤떨어지지 않음을 보여준다.

성분으로는 레시친, 옥시메칠안트라퀴논, 지방, 탄닌 등이 함유된 것으
로 밝혀졌으며, 레시친은 특히 내분비선을 자극해 젊음을 보존하는 분비물
을 생성하므로 레시친의 보급으로 결혼생활의 행복과 젊은 정력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레시친은 모든 성장발육과 동화작용을 촉진하는 동시에 우리 신체
의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며, 체내에서 꼭 필요로 하는 필수지방산의 원천이
기도 하다. 하수오의 강정강장작용은 레시친의 역할임을 보여준다.

한방에서는 하수오를 단방보약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오래 계속 먹으면 백
발이 검어지고 정수가 보익돼 불로한다고 했으며, 복약시는 파, 무, 마늘,
비늘없는 물고기 등을 삼가며, 철제로 된 그릇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한
다.

얼굴빛을 좋게 하고 또 하수오는 나력, 옹종, 다섯가지의 치질을 낫게 하
며 여러해된 허로때문에 몸이 여위게 된 경우나, 풍허로 몸이 크게 상한 경
우를 치료한다. 이밖에도 몸을 푼뒤에 생긴 여러증상이나 적백대하에 좋다.

하수오를 잘먹으려면 검은콩과 같이 삶거나 찐후에 햇볕에 말려서 쓰면
좋다. 찌거나 삶을때 얻을수있는 효과는 보하는 작용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경북 북부지방 재배면적 전국 80%

하수오는 경북 북부지방의 하수오 재배 면적과 생산량은 최근 급격히 늘
어나고 있다.

지난86년의 재배면적이 4.4정보이던 것이 2000년에는 60.3정보로 전국 70
정보중 80%를 점유하며 14년사이에 무려 10배나 증가했다.

이렇게 재배 면적이 증가한 것은 지난87년 한방의료보험이 실시되면서 생
약 수요의 급속한 증가로 인한것 같으며, 최근에는 생약용 이외의 건강식품
으로도 소비가 늘고 있어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다.

하수오는 문헌검토 결과 부부사랑을 이어주는 생약이라 적당히 사용해 봄
직도 하다.



*약용식물- 하수오 조리법

1. 하수오 닭백숙
재료-닭 한마리. 하수오 50g, 찹쌀약간.
조리법-닭 찹쌀 하수오를 넣어 푹고아 드시면 됨.
닭 냄새가 없으며 맛이 담백함.
2.하수오 차(건제)
재료-하수오 건제 50g, 대추 약간
조리법-물 2ℓ 정도에 하수오 대추를 넣고 끊인후 음료수 대신 마신다.
3. 하수오차(분말)
재료-하수오 분말 10~15g(티수푼 2~3 ), 꿀
조리법-냉수 또는 우유에 분말을 적당히 넣어 흔들어 마신다.


*비듬이 생길때 하수오 이용법

비듬이 생길 때는 새박 뿌리(하수오)를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체력
이 약해 머리카락이 바스라지면서 비듬이 생길 때는 하수오를 끊인 차가 좋
다.
옛날 중국에서 하씨라는 사람이 새박뿌리(하수오)를 먹고, 머리카락이 까
마귀처럼 윤기가 나면서 새까맣게 되어 130살까지 정력적으로 장수했다고
해서, 하씨, 머리, 까마귀를 일컫는 세한자를 따서 하수오(悍국굻)라고 부
르게 되었다.

이용법은 새박뿌리와 다시마 20g, 물 300ml를 넣고 반으로 줄때까지 끓인
다. 여기에 검은콩 검은깨 호두 각 10g을 프라이팬에 볶아 가루를 낸다음
섞는다. 꿀을 넣어 잘 보관해두고 1큰술씩 1일 3회 공복에 먹는다.

출처 : 고향마을 쉼터
글쓴이 : 삼악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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