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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 (Coix lachryma-jobi var. mayuen(ROMAN.)STAPF
다른 이름 : 해려,
의이미, 인미, 율모
식물 특성 : 율무는 화분과의 1년생 초본이며 중국 원산으로 각 농가에서 재배하는 식물이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긴 버들잎 모양 또는 줄 모양이다.
잎과 줄기 사이에 여러 개의 작은 꽃이삭이 내려드리운다. 작은 꽃 이삭은
3개의 꽃으로 되었는데 한 개의 꽃이 발육하여 둥근 열매를 맺는다. 7월에 꽃이 피고 꽃잎이 없으며 연한 노란색의 꽃술이 있다.
10월에 견과(堅果)가 여무는데 견과는 갈색으로 딱딱하게 익는다. 성분 : 씨에는 단백질 8~20%, 지방 2~8%, 탄수화물
50~78%, 회분 0.5~2.3% 있다. 단백질을 물분해한 아미노산은 류신 21%, 타로신 2%, 알라닌 0.5%, 페닐알라닌1.2%,
글루탐산 15%, 아르기닌 1.7%, 트로핀 2%, 아스파라긴0.2%, 히스티딘 0.15%, 트립토판 등이다. 특히 류신이 많다. 지방에는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미리스트산 등이 있으며 탄수화물은 대부분이 녹말이다. 회분에는 P, Mg, Mn, Ca, Fe, Al, Zn, Ba,
Cu, Mo, Sn, Ni 등이 있다.
작용 : 씨의 단백질 함량은 벼과 식물인 쌀이나 밀보다 높고 류신을 비롯한
필수 아미노산이 많다. 이밖에도 유효지방산과 미량원소를 비롯하여 사람의 영양에 좋은 성분들이 있다. 씨는 함염증작용, 과콜레스테롤혈증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 코익세놀리드는 에를리히복수암에 대한 증식억제작용이 있다. 뿌리에서 나오는 코익솔은 아픔멎이작용, 진정작용이 있으며 혈당량도
줄인다.
응용 : 씨는 보약으로 오래 전부터 써왔다. 한방에서는 염증약, 오줌내기약, 배농약, 아픔멎이약으로 부기,
곪는 질병, 시경통, 관절아픔에 쓴다. 또한 사마귀를 떼는 데에도 쓴다.
뿌리는 민간에서 벌레떼기약(살충제)으로 쓰며
신경아픔과 과절염에도 쓴다. 율무쌀로 밥이나 떡을 만들어 오래 먹으면 몸이 건강해진다고 한다. 장복을 하면 피부가 고와 지고 거친살결이
부드럽게 된다고 한다. 율무의 뿌리를 뽑아서 잘 씻어 말린 것을 달여 마시면 혈행(血行)좋아지고 치통을 멎게 하며 배앓이 등에 효과가 있다.
율무는 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는 학설이 있으며 일종의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고대로부터 전해져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