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눈과 머리를 맑게하는 산국화

지리산자연인 2006. 8. 30. 19:52
 

뇌 질환에 좋은...

 

잎, 줄기, 꽃, 뿌리, 씨앗을 모두 약으로 쓸수있지만 씨앗이 약성이 제일 강하다.

 

*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심장질환 등에도 효험이 크다.

* 뇌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머리를 맑게하고 기억력을 좋게하며 눈을 밝게하는 작용을 한다.

   마음이 안정되고 불면증, 신경쇠약 등의 증상이 없어진다.

 

 

 

 

~~산국차 만들기~~

 

1. 산국화를 따서 뜨거운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1~2분정도) 데친 다음 건져 냉수로 헹구고 물기를 빼서 4~5일 정도 말리는 것이다.(불순물제거와 색깔을 보존하는방법임) 

간편하게 그냥 산국화를 말리기만 하기도 한다.

2. 국화는 작은 꽃잎이 겹겹이 싸여 있으므로 속속들이 잘 말려야 쉽게 부패하지 않는다.
잘 말리는게 힘들다면 꽃송이를 반쯤 잘라서 말려도 된다.
3. 꽃은 다 피지 않고 80% 정도 핀것을 이용한다.

건조시킬 때는 저온으로 해야 향이 오래 보존된다.

4. 잘 말린 국화는 3~4송이 정도 찻잔에 넣고 따뜻한 물에 1분 정도 우려내어 마신다.
따뜻한 물을 넣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꽃송이가 활짝 피어난다.

녹차 위에 한두 송이 띄워 마시는 방법도 보편적이다.

쟈스민차와 섞어도 잘 어울린다.

 

 

 

 

가을에 산국을 따다 차로 끓여 드세요.

향이 좋은데 어떤것은 향이 너무 진해서 그런지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는듯한 것도 있더군요.

 

꽃의 크기를 손톱과 비교해 보세요.

 






1. 산국화를 옛 선인들은 봉래화(逢萊花)라고 불렀다.

봉래산은 신선들이 사는 산이고 봉래화는 신선들이 먹는 음식이다.

신선들은 봉래산에서 살면서 오직 봉래초와 봉래화의 향기를 맡고 그 씨앗을 먹으며 산다고 했다.
중국의 전설적인 의약의 [신인 염제 신농(神農)] 씨는 국화가 몸을 가볍게 하고 오래 살 게 하는 최고의 영약이라고 했다.

그 뒤로 많은 사람들이 국화를 신비의 영약으로 여겼다.

옛날 중국의 감곡이라는 강의 상류에 신비로운 국화가 자라고 있었는데, 그 강물에 국화 향이 섞인 이슬이 떨어져 강 하류에 사는 사람들이 그 물을 마시고 모두 건강하고 오래 살았다고 한다.

또 팽조라는 선인은 국화를 심은 연못가에서 늘 국화 잎에 맺힌 이슬을 받아 먹고 수백 년을 살았다고 한다.

<<정전>>이라는 책에는 촉나라에 장수원이라는 수원지가 있었는데 사철 내내 국화가 피어서 늘 향기가 가득하였고 주민들이 그 물을 마시고 모두 200~300살을 살았으며, 도연명이 국화를 좋아한 것도 이처럼 무병장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적혀 있다.

또한 중국에는 중양절에 국화주를 마시는 풍습이 있다.

후한의 여남 땅에 사는 하경이라는 사람한테 비장방이라는 선인이 나타나 '9월 9일 너희 집에 액운이 닥쳐 올 터이니 그것을 피하려면 높은 산에 올라가 국화주를 마시도록 하여라' 라고 말했다.
하경은 선인이 시키는 대로 가족들을 데리고 9월 9일 높은 산에 올라가 국화주를 마셨다.

저녁에 집에 돌아와 보니 집에 있던 가축들이 모두 떼죽음을 당해 있었다.

그 뒤로 음력 9월 9일은 국화주를 마시고 온갖 액운을 물리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명절이 되었다.

2. 국화는 <동의보감>을 비롯하여 <향약집성방> <본초강목>등 옛 의학책에서 상약(上藥)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약초다. 수백 가지 국화중에서 봉래화가 약성이 가장 강하다고 한다.
봉래화는 잎, 줄기, 꽃, 뿌리, 씨앗을 모두 약으로 쓸 수 있지만 씨앗이 약성이 제일 강하다.

봉래화 씨앗은 두통, 고혈압, 어지럼증, 중풍, 위염, 치질, 갖가지 렴증, 불면증, 기억력 감퇴,뇌종양, 만성 간염, 부인병, 생리통, 랭증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봉래화는 씨앗은 까맣고 고운 모래알처럼 잘다.

이것을 10월이나 11월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매일 0.1~0.3그램쯤을 물 1.8리터에 넣고 대추 열 개쯤을 넣은 다음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차 마시듯 수시로 마신다.

봉래화 씨앗은 맛이 몹시 쓰므로 대추나 감초를 넣어야 한다.

봉래화는 고혈압,동맥경화, 협심증, 심장 질환 등에도 효험이 크다.

봉래화 잎 10~15그램을 물 1.8리터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은근하게 달여서 수시로 차 마시듯 마시거나, 봉래화 씨앗 1~2그램과 대추 열 개에 물 1.8리터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수시로 마신다.

봉래화에 백작약,하고초, 뽕나무 속껍질, 익모초 등을 6~10그램 더하면 고혈압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5~6일쯤 지나면서 혈압이 내리기 시작하여 한 달쯤 지나면 혈압이 안정된다.

봉래화 잎을 날로 생즙을 내어 한 번에 300밀리리터씩 하루 세 번 마시면 혈압이 즉시 낮아지고, 두통이나 어지럼증, 뒷목이 뻐근하고 아픈 증상 등도 대개 사라진다.

혈압이 몹시 높은 사람은 어지럼증이 더 심해지거나 졸음이 몹시 오는 등 명현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명현 반응은 대개 사흘에서 일주일쯤 지나면 없어진다.

협심증은 가슴이 뛰고 답답하며 때로는 심장 부위가 쥐어짜는 듯이 아프고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고 팔다리가 마비되는 무서운 병이다.

협심증에는 봉래화 400그램을 따뜻한 물에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한 번에 30분씩 두 번 끓여서 식혔다가 찌꺼기를 버리고 걸러서 하루 두 번 한 번에 25밀리리터씩 마시면 된다.

봉래화 대신 흰꽃이 피는 들국화를 써도 좋다.

2~3개월 복용하면 심장병 환자 80~90퍼센트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봉래화는 염증을 없애고 여러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해서 위염이나 위궤양, 장염, 치질, 중이염, 축녹증에도 사용할 수 있다.

잎을 달여서 먹는 것도 좋지만 잎과 줄기를 오래 달여서 엿을 만들어 먹으면 먹기도 좋고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여름이나 가을철에 봉래화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물엿을 만들어 두고 한 번에 30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말린 봉래화 잎과 줄기 20킬로그램에 물 20리터를 붓고 48시간 쯤 달이면 2킬로그램쯤의 봉래화 엿을 만들 수 있다.

이 엿을 꾸준히 복용하면 만성 위염, 위궤양, 장염, 장궤양 등이 나을 뿐만 아니라 밥맛이 좋아지고 뱃속이 따뜻해지며 기운이 나고 몸이 가벼워진다.

봉래화는 뇌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머리를 맑게 하고 기억력을 좋게 하며 눈을 밝게 하는 작용을 한다. 평소에도 꾸준히 봉래화를 먹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불면증, 신경 쇠약 등의 증상이 없어진다.
석창포와 함께 뇌신경을 튼튼하게 하고 모든 뇌 질환을 치료하는 데에 으뜸가는 약으로 꼽을 만하다.

봉래화 씨앗은 항암 작용이 높아서 여러 암에도 쓸 수 있다.
특히 뇌종양이나 식도암, 설암, 인후암, 갑상선암, 림파선암 등에 효험이 크다.

종기에는 봉래화의 잎, 줄기, 꽃 등을 한데 짓찧은 데에 술과 물을 약간 섞어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종기나 상처에 붙이고 즙은 마신 다음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흠뻑 내면 좋다.

음부가 가렵거나 부을 때는 봉래화의 줄기, 꽃, 잎 등을 달인 물로 몇 번 씻는다.
대개 3~5번 씻으면 낫는다.

봉래화는 치질에도 효험이 있다.

늦가을에 꽃이나 씨앗을 채취하여 그것을 달여서 그 증기를 항문에 쏘이면 치질이 대개 낫는다.
10~20일쯤 아침 저녁으로 두 번씩 한 번에 30분씩 환부에 김을 쏘이도록 한다.
치료가 가장 어려운 병 중의 하나로 꼽히는 만성 전립선염도 봉래화 씨앗을 달여서 3~6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대부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국화차 
* 특성
산국 또는 들국화라 하며 그 종류는 다양하다.
다년생 식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흰색털로 뒤덮혀 있으며 줄기의 밑부분은 약간 목화되어 거의 자홍색을 띄며 어린가지에는 모서리가 있다.
꽃은 황색으로 가을에 피며 분주,삽목으로 번식하고 전국야산에 분포한다.
그 중 식용과 약용으로 쓰는 국화(菊花)는 줄기가 붉은색을 띠며, 맛이 달고 향기가 높다.
다른 종류인 줄기가 푸른 색을 띠는 들국화를 약용국화와 구별하여 고의(苦薏)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줄기가 푸르고 맛도 쓰며, 식용으로는 이용하지 못한다.

* 성분
국화에는 약 1.5%의 정유와 아데닌, 베타인, 스타키드린,황색 색소인 크리산테민, 비타민A, 비타민B1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이 해열, 해독, 감기로 인한 두통, 현기증, 귀울음, 눈의 충혈, 종기 등을 해소한다고 한다.

* 효능
국화는 일반에서 고고한 기상을 가진 감상용의 꽃으로 알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생약의 하나로 취급하여 한약재나 국화차,국화술로서 이용되어 왔다.
국화는 예로부터 머리를 맑게하는 민간요법으로 쓰여 왔는데 말린 국화 몇송이를 베개 속에 넣어두고 자면 머리가 한결 맑아지고 건망증,기억력 감퇴도 예방이 된다.
또한 눈이 침침하며 미열이 있을 때 달여 마시면 아주 효과적인데, 신경을 많이 써 항상 머리가 무거운 정신 근로자나 학생, 눈을 혹사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 특히 두통이 있는 사람에게 권할 만한 약초이다.
그밖에도 기침,신경통 등에도 유용하고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성분이 있으며,풍열을 없애고 해독작용을 한다.
또 술에 취해 잘 깨지 않는 체질에는 말린 국화를 가루 내어 1회에 한 숟가락씩 물과 함께 하루 두 세번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국화를 차로도 많이 마시는데 은은한 향기가 일품으로 특히 간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
고혈압이나 소변불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적당하여 특히 환자용으로 자주 사용된다.

* 만드는 법
재료
국화 6~12g, 물 600cc, 꿀 약간
제작순서
1. 물 600㏄에 말린 국화 6-12g(신선한 것은 30g) 정도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다음 30분 정도 은근하게 달인다.
2. 달인 물을 하루 2-3회로 나누어 마신다.
3. 맛을 내기 위해서 설탕 보다는 벌꿀을 한 숟가락씩 타서 마신다.

* 주의할점
소화불량으로 설사를 자주하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용을 삼간다.

* 옛 문헌상의 효능
두통이나 풍열을 없애고, 청열을 해독하며, 피로한 눈을 방치해 두면 노화가 빨라지는데 국화를 차로 해서 장복하면 노안이나 백내장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란, 복통 등에 효과적인 민간약으로 쓰여 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야국화(野菊花)] 
【이명】 고의, 의화, 야산국, 야황국
【기원】 감국 및 산국의 두상화
【학명】 Chrysanthemum indicum L.(감국) ;  Chrysanthemum boreale Mak.(산국)
           국화과(국화과 Compositae)에 속한 다년생 초본으로서 90~15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많은 가지를 치고 백모가 있다. 잎은 호생하고, 넓은 난형
           으로 우상심열되어 있고, 열편은 3~7개이며 톱니가 있다. 꽃은 9~10월
           에 황색으로 피며, 전초를 야국이라 하여 약용한다(산국).  전국에 분포
           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채취】 가을철 꽃이 필 무렵 화서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수치】 그대로 사용한다.
【기미】 양하고 고신하다.
【귀경】 폐, 간, 위경에 들어간다.
【효능】 해열, 진정, 해독, 소종
【주치】 감모발열, 폐염, 기관지염, 두통, 두운, 고혈압, 위염, 장염, 구내염,
           목적, 임파선염, 옹종, 정창
【용법】 내복 : 탕전하여 복용한다.
           외용 : 짓찧어서 환처에 붙이거나, 또는 물로 달여서 세척한다.
【용량】 1일 9~15g
【처방명예】 가미국화탕, 야국탕, 국화산, 국화다조산, 국화환, 국청원
 
【異名】 苦薏, 薏花, 野山菊, 野黃菊
【基源】 감국 및 산국의 頭狀花
【學名】 Chrysanthemum indicum L.(감국) ;
           Chrysanthemum boreale Mak.(산국)
           菊花科(국화과 Compositae)에 屬한 多年生 草本으로서 90~15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많은 가지를 치고 白毛가 있다. 잎은 互生하고, 넓은 卵形
           으로 羽狀深裂되어 있고, 裂片은 3~7개이며 톱니가 있다. 꽃은 9~10월
           에 黃色으로 피며, 全草를 野菊이라 하여 약용한다(산국).  전국에 분포
           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採取】 가을철 꽃이 필 무렵 花序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修治】 그대로 사용한다.
【氣味】 凉하고 苦辛하다.
【歸經】 肺, 肝, 胃經에 들어간다.
【效能】 解熱, 鎭靜, 解毒, 消腫
【主治】 感冒發熱, 肺炎, 氣管支炎, 頭痛, 頭暈, 高血壓, 胃炎, 腸炎, 口內炎,
           目赤, 淋巴腺炎, 癰腫, 炡瘡
【用法】 內服 : 湯煎하여 복용한다.
           外用 : 짓찧어서 환처에 붙이거나, 또는 물로 달여서 세척한다.
【用量】 1日 9~15g
【處方名例】 加味菊花湯, 野菊湯, 菊花散, 菊花茶調散, 菊花丸, 菊晴元

 

 

산국화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야국 산국 또는 감국이라고 부르며 주로 노랗게 핀 꽃봉우리를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산국화는 10월경에 노란색의 꽃다발 모양으로 금홍빛으로 물들어가는 강원의 가을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곁 들인다. 또한 그윽한 향기는 오랜세월 풍파를 이겨온 여인의 애절한 시련을 닮아 아름답고 매혹적이다.. 가을산하에 피는 개미취 벌개미취 산국화 쑥부쟁이 구절초 등 대부분의 야생화를 사람들은 ''들국화''라고 부르고 있기도 하다. 국화과에 속하는 종류는 전세계적으로 약 20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10 여종이 자생하고 있다. 산국화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 1∼1.5m정도 자라며 전국의 산과 들에 자생하고 있으며 늦가을에 채취한 종자를 이듬해 봄에 파종하면 번식이 잘되는데 근래에는 관상용으로 화단에 심어 가꾸기도 한다.

산국화를 봉래화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예전에 신선들이 많이 모여사는 산이 있었는데 이곳을 사람들은 봉래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리고 봉래산에 사는 신선들은 이산에 피는 봉래꽃을 즐겨먹었으며 봉래꽃은 신선들이 즐겨먹는 음식으로 신선들은 오직 봉래초와 봉래화의 향기를 맡고 그 씨앗
을 먹으며 살았다고 해서 산국화를 봉래화(逢萊花)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곳에서 말하는 봉래초는 서해안 강화도와 백령도에 자라는 싸주아리쑥(뜸쑥으로 유명한 종)을 가리키고 있으며 봉래화는 동해안의 산국화를 가리킨다. 산국화의 종자는 까맣고 고운 모래알처럼 자잘하며 이것을 10-11월경에 채취해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매일 0.2그램 정도를 물 1.8리터에 넣고 대추 열 개쯤을 넣은 다음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뭉근히 달여서 차 마시 듯 수시로 마시면 두통 고혈압 빈혈 치질 시력감퇴등에 효험이 있으며 중국의 본초의서에는 뇌종양 간염 냉증등에 뛰어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소개되어 있기도 하다. 산국화 종자가 없으면 산국화 꽃20그람 정도를 대용해도 무난하다.

그리고 산국화10그람 함박꽃뿌리 익모초 겨우살이 각15그람을 한데넣고 달여서 음용수로 상복하면 고혈압치료에 상당한 효험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국화주를 만들어 반주로 상복하면 만성두통과 불면증에 뛰어난 효험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메밀과 잦송이 산국화를 한데넣고 베게를 만들어 베고자면 수면장애와 다몽증 두통등에 효험이 있어서 예전에 선인들은 산국화꽃을 베게속 재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산국화는 향이 매우 강해서 꽃을 따서 삼베주머니에 넣어서 방안에 걸어두면 이듬해 봄까지 국화향이 방안 가득나고 또한 이방에서 잠을자면 머리가 맑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심근기계 질환인 협심증에는 매일 산국화꽃 20그람 정도를 1리터의 온수에 담가 두었다가 음용수로 상복하면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잎과 줄기 전초를 채취해서 오랜시간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다시 끓여서 청을 만들어 산국화꽃을 가루내어 녹두알 크기로 환을 빚어서 1일 10-15그람을 식후 온수로 복용하면 각종 염증상 질환에 뛰어난 효험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실제로 위의 약을 만들어 1개월이상 꾸준히 상복한 만성 위.소.대장염환자에게 뚜렷한 효과가 있는 것이 임상에서 확인된 바 있기도 하다.

산국화차는 산국화 꽃봉우리 3-4개 정도를 온수에 띄워서 1-2분정도 지난 다음에 마시면 되는데 향이 매우좋고 독특한 맛이 일품이라서 필자는 겨우내 산국화차를 지인들과 즐겨 마시기도 한다.. 함박눈이 내리는날 그윽한 산국화차 한잔이면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가슴속에 온기가 절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산국화 환은 일반인들이 꾸준히 상복하면 피로가 개선되고 양기가 향상되기도 하며 산국화의 꽃과 씨앗은 항암약재로 이용하는데 특히 식도암 설암 인후암 갑상선암 임파선암 뇌종양등에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을보면 산국화에 대해 이렇게 다루고 있다. 산국화는 흔히 들국화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산국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로 들국화의 꽃을 말린 것이다. 가을에 꽃을 따서 그늘에서 말려서 약용하는데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가운 편으로 폐경, 간경에 작용한다. 산국화는 풍열을 없애고 부종을 내리며 해독하고 어혈을 흩어지게 하며 또한 강압작용, 억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 등이 실험에서 밝혀지기도 했으며 풍열감기, 부스럼, 구창, 단독, 인후종통. 폐렴, 고혈압, 위염, 습진, 편도염, 자궁경부염 등에 사용한다. 하루 6~12그램 신선한 것은 3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양치하기도 하며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음부가 가렵거나 부을 때는 산국화의 꽃과 잎 등을 달인 물로 하루에 수회 씻으면 좋아지는데 대부분 하루정도면 좋아진다.

치질에는 산국화 꽃을 달여서 증기를 항문에 쏘이면 좋아지는데 보름정도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씩 한 번에 30분씩 환부에 김을 쏘이도록 한다. 산국화를 피부질환에 외용시 생으로 짓찧어 바르거나 달여서 양치질하거나 또는 환부를 씻기도 하는데 잇몸염증에는 아홉번 구운 죽염과 함께 산국화 달인물로 양치질을 자주하면 구강질환이 쉽게 치료 되기도 한다 그리고 만성 전립선염에는 산국화 달인물을 6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개선되기도 하며 또한 시력약화와 백내장등에도 산국화 달인물을 꾸준히 상복하면 효험을 볼 수가 있는데 예전에 녹내장을 앓아서 시력이 점점 약해져 가는 학생에게 산국화 달인물을 상복할 것을 권장해서 1년 뒤 개선 된 사례가 있기도 하다. 국화는 매화, 난초,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음력 9월 9일에 국화로 술을 빚어서 먹는 풍습이 고려가요<동동 動動>에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 국화주는 국화꽃 80그램에 소주 1.8리터를 붓고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정도 밀봉해두면 술이 익는데 식후 소주잔 반잔정도를 반주로 복용하면 좋다. 그리고 산국화 생지황과 구기자 각 1킬로그램을 함께넣고 물 세말을 붓고 절반이 될 때까지 끓여서 찌꺼기를 꺼내 버리고 다시 찹쌀 닷되로 밥을 지어 누룩가루와 위의 달인물을 함께 섞어서 항아리에 담고 봉해 두었다가 익은 뒤에 약주로 이용하는데 국화주는 간과 신장에 고루 작용해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또한 심장의 기능을 강화 시켜서 장수하게 해주고 머리와 눈과 귀를 맑게 해 주면서 백병을 물리친다고 해서 선인들이 즐겨마시던 약술이기도 하다...

창밖으로 쏟아지는 금홍빛 가을들녘을 바라보면서 세월의 느낌을 국화주와 함께 한다면 이만큼 정다운 벗이 어느뫼에 또 있겠는가... 라는 사심을 흘려본다..

민속약초 연구회 권혁조 - http://www.songyee.co.kr (출저. 민속약초연구보감 )

@본문의 글은 월간지 bi 본초란 시사칼럼으로 연재되고 있습니다. 출판사: 뷰티정보

 

 

 

출처 : 학성산의 행복찾기
글쓴이 : 학성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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