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섬, 김복현씨 가슴이 설레었다. 어쩌면 이 시대의 유일한 자유인일지도 모를 김복현 씨(61세)를 만나러 가는 길. 누구나 꿈꾸지만 결코 누구나 이룰 수는 없는 꿈. 그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자신만의 파라다이스를 일구었을까. 전라남도 고흥. 포구에서 다시 배를 빌려 타고 15분 여 바다를 달리자 드디어 닭섬이 보인.. 오지 200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