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쥐똥나무 5되를 파종하여 3년간 키운 묘목이
너무 많아서 아래 동네 어느 분 댁에 나누었었는데...
오늘 지나다 보니 그 집 쥐똥나무 울타리에
까만 쥐똥만한 열매가 다닥다닥 많이 열려있다.
조만간 새 터전이 마련되면 또 필요할 것만 같아서 그 씨앗을 채취를 했다.
쥐똥나무씨는 묵으면 발아가 안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그 해 딴 씨앗을 바로 파종하던가, 양파망에 담아서 물이 차지 않는 땅에 묻어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꺼내 파종상에 파종하면 발아가 잘 되는 편이다.
1년정도 키운 뒤 한 번 넓혀 심어 3년째 되면 울타리로 쓸만큼 빨리 자란다.
이렇게 씨앗을 미리 채종하여 직접 키워서 조경용으로 활용하는 것을 재미삼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
쥐똥나무는 이 실생방법외에 봄이나 여름(장마기)에 삽목으로도 가능하다.
출처 : 섬소년의 산골이야기
글쓴이 : 나무신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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