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벼베기철이라서 농촌은 한창 바쁠때입니다. 어제까지 친한 동생의 도움으로 벼베기를 일단락 하고 내일부터는 도와준 동생네 벼 수확을 시작합니다. 바쁘다보니 뉴스도 제대로 못보지만 어제 직불금문제가 대두 됐었었나 보더군요. 농민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였고 음적으로 관행이 되버린것이 이제서야 불거진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쌀 전업농이지만 논을 임대할려면 엄청 까다롭습니다. 농촌공사에서 임대를 맡아 하기도 하지만 농민과 지주와 직접 계약할때는 농촌에 젊은 농민들이 대면적을 경작해야 그나마 소득이 있으므로 토지주의 요구에 대개가 응하게 됩니다. 직접지불제와 소득보존지불제가 있는데 직접지불제는 토지주의 명의로 경작하는것뿐 아니라 지불금은 농민이 받으나 음으로 그에 해당되는 금액을 지주에게 상납하는,법을 피하는 불법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지요.
쌀 전업농으로 선정된 농민이 실적을 올리지 못하면 전업농에서 탈락을 하게 되는데 그 실적이란, 전업농에 선정되고 나서 계속 일정정도의 경작면적을 늘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토지는 한정되어있고 전업농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다보니 이런 병폐가 도래되는 것이지요.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나락 한섬을 팔면 복합비료 25포까지 살수 있엇지만 이젠 겨우 7포를 구입하기도 버거운 실정입니다. 날로 농민들을 억압하는 정부정책에 각종 농자재값은 몇백% 오른것 부터 각종 지원정책은 날로 후퇴하고 있기도 합니다. 생각하면 화만 나고 그저 동물들 귀염떠는 것이나 보면서 맘편히 살렵니다. 아래는 창녕의 회원께서 저희 고양이를 갖다 기르시며 올려준것을 복사해서 올립니다.
전북 고창의 토종닭님에게서 온 고양이 새끼가 이렇게 많이 자랐습니다.
고양이가 너무 순하다 못해 쥐가 옆에서 부스럭거려도 그냥 내 버려두는데 풍진이에게는 너무 용감하다 못해 종종 오버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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