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엉겅퀴"
육지에서는 먹지 못하는 식물로 분류되어 있지만
최적의 기후와 토양조건 속에서 자라는 울릉도 섬엉겅퀴는
가시가 부드러워 취나물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잠시 엉겅퀴들고 사진 한판 찍어보았는데
보통 다른나물들은 한단에 1천냥하는디
이 엉겅퀴는 한단에 1천5백냥이란다.
울릉도 엉겅퀴 해장국은 선지나 뼈다귀 대신,
줄기가 뻣뻣해 한약재로도 쓰이는 엉겅퀴를 넣어 끓이는데,
독특하게 향긋한 향취와 맛은 숙취를 푸는데 효과만점이다.
끊는물에 살짝 데친후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국을 끊일때
총총 썰어서 푹 끊여놓으면 한그릇가지고는 안된다는 전설이~^^
주로 꽁치, 된장과 함께 요리하며
감자탕에도 들어가는데 해장국으로는 그만이다.
그냥 흔하게 널려진 나물인지라
우째 가치성이 떨어지기만 하네~ㅎㅎㅎ
사무실 옆에서 부담없이(?) 크고있는 엉겅퀴입니다~^^
옛날에 스코틀랜드에 침입한 바이킹의 척후병이
성밑에 난 엉겅퀴 가시에 찔려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성내의 병사들이 깨어나 바이킹을 물리쳤으며
그후 구국의 공로로 스코틀랜드의 국화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출처 : 울 릉 도
글쓴이 : 울릉갈매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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