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작년에 산삼사기사건때 그 사기꾼이 들고 온 삼들입니다
3,4,5,6번의 삼들이 중국삼입니다
얼핏 보기에도 못생겼지요?
길거리를 가면서 앞에 오는 사람을 저 사람이 동남아사람이다... 라고 했다 칩시다
그 사람이 실제로 100프로 동남아사람일 확률은 없는것이고 만의하나라도 한국사람(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 확률을 한뿌리당 10분의 일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저 중국삼으로 보이는 삼들이 모두 한국삼일 확률은 1/10*1/10*1/10*1/10으로 해서
만분의 일입니다
실제로는 확률이 십만분의 일도 안됩니다
중국삼의 특징은 한국삼은 뿌리 모양이 뇌두쪽에서 뿌리끝쪽으로 오면서 역삼각형으로 내려오는데
중국삼은 배불뚝이 모양으로 중간쯤에서 더 두껍습니다
그리고 뇌두가 모양이 이리저리 지들맘대로 가버립니다
이 삼들을 그 사기꾼이 자기가 들고온 삼들이 아니라고 주장하면 어쩌나 걱정했고
중국삼이 아니라고 하면 어쩌나 했는데
이 사기꾼이 글쎄 횡설수설 하면서 2번삼의 경우 자기가 650만원짜리라고 했으면서도
장뇌삼인지 산삼인지 잘 구분이 안간다고 하였고
3,4,5,6번의 삼들을 자기 입으로 중국삼으로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이 친구가 개과천선해서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제가 처벌을 적게 받도록 해주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중국산 장뇌삼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야 사기를 안 당하지요
귀농해서 장뇌삼 키우실 분들이 많을테니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중국삼 씨를 국내산에 뿌려도 그건 중국삼처럼 올라옵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십이월(김병욱, 지리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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