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신사동성당에서 교육받으면서
친정어머니 체질도 판별받고(토음,72세)
퇴행성관절염 시술을 주5회 이상 해왔습니다.
처음 두어달은 약간의 차도가 있는 듯 없는 듯...
이게 기분상의 호전일까 진짜 호전일까...그런 정도였어요.
수강중에 체험사례 발표하신 어떤 분은 한두번의 시술만으로도
관절이 깨끗해진 느낌이라고 하셔서, 그런 변화를 기대했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책에 있는 처방대로 꾸준히 했지요.
다섯달 정도가 지난 지금, 어머니 말씀,
"어머, 내가 무릎 아플까봐 마을버스타고 다니던 길을
요즘은 나도 모르게 겁없이 그냥 걷고 있더라.
그리고 날씨 궂을때는 예전같으면 온몸이 무겁고 아주 힘들텐데
요즘처럼 날이 계속 안 좋은데도 몸이 괜찮네."
이렇게 손쉽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가르쳐주신것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질문 드립니다.
시어머니(토음추정,76세)도 퇴행성관절염과 우울증을 앓고 계시는데
관절염이 낫기를 간절히 바라셔서
두달전부터 주5-6회 관절염처방으로 시술하고 있습니다.
(관절염 병원약은 위장장애와 부종을 일으킨다고
안 드시고 싶다고 수경침에 매달리십니다.)
그런데, 아직은 아주 미미한 차도만 있는 것 같아요.
어머니는 이 시술을 통해 심리적 위안을 받고 계신다는 생각도 듭니다.
몸으로 겪는 노화의 과정을 상당히 버거워하십니다.
사실, 저는 시어머님의 우울모드 기간이
전보다 점점 길어지는게 걱정스러워서 우울증 치료를 하고 싶은데...
그냥 말씀 안드리고 제 맘대로 우울증 시술하면 되는데 괜한 걱정인가요?^^
두가지를 아우를 수 있는 선생님만의 좋은 처방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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