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의항구

[스크랩] 감깎기가 끝나갑니다

지리산자연인 2016. 11. 27. 12:22



이제 내일이면 감 깎는 것도 끝입니다


그제와  어제는 새벽 5시 넘어서 일어나 아침부터 감말랭이 꺼내고...

일하시는 분들 오시기 전에 감박스 날라 놓고...


아침에 사과 하나 깎아서 먹고


속도전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이 홍시가 되어갑니다

그래도 일찍일찍 저온저장창고에 넣어둔 감들은 아직 상태가 멀쩡합니다


올해는 주변의 저온저장창고 몽땅 징발해서 사용했더니 작년보다 상태가 훨씬 좋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라고... 찾아보라고 했더니 다들 헤매시네요

저기에 너구리 한마리가 숨어 있습니다


이리 보면 쉽지요


그제와 어제 엄청난 양의 감말랭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일 때문에 오토바이 타고 동태가 되어 화계에 나갔습니다



춥당


오전 참으로 아귀수육을 들고오시네요

아귀찜하면 맛나겠습니다


점심은 제가 짜장면에 탕수육 시켰습니다

다들 좋아하시네요


덜 마른 감말랭이는 거실에서 선풍기로 말립니다


어제는 새벽 5시 넘어 일과 시작 일찍일찍 해치웠떠니 오후 2시 40분에 끝나네요

손님이 오셨길래 수경요법으로 체질감별해 드립니다


이분은 외관이나 성격 좋아하는 음식 기타등등 몽땅 태양인 특징이 보이는데 희안하게도 체질감별해보니 토양인(소양인)으로 나오시네요


이런 날씨가 영 꽝입니다

어제 눈내리고 비오더니... 오늘 낮에도 구름이 짙게 깔려 있네요



오늘 아침에 감말랭이 상태 보고 뒤집어주려고 왔다가 홍시 하나를 먹습니다



출처 : 【우수카페】신비한 약초세상
글쓴이 : 십이월(김병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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