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의항구

곶감백일전투에서 승리

지리산자연인 2017. 1. 24. 14:45

곶감완판!

곶감백일전투가 이제 끝났습니다
감말랭이만 아직 많이 있습니다

공판장에 들고가야 하나? 어째야 하나?

고민 많았는데 결국은 다 팔리고 물건이 없어서 못 팝니다
대부분의 곶감이 보름사이에 팔리니 이렇습니다

예전에 동네 형님이 30000원에 파는 실속형 곶감 100박스를 트럭으로 두시간 거리 마산공판장에 들고갔더니 13000원 주더라고...

다들 마산공판장은 무슨 막장처럼 이야기 하시더군요
돈을 너무 적게 준다고 소문났습니다
지금이야 함양공판장에 갖다주면 그거보단 잘 받긴 한데 잘 받아야 18000원입니다

저는 공판장 안 가고 끝까지 버텼습니다

저는 거의 대부분 SNS로 팔았습니다



토요일 사상터미널 풍경


산골 촌놈이 오랜만에 대도시에 가니...

역시나 먹을 것들이 많네요


장산역 4번 출구로 나오라 해서 나가니... 백화점  하이고..

촌놈 약올리나?


토요일 저녁에 수경요법 하시는 분들과 좋은 정보들도 나누고 친목교류 했습니다.


술 한잔...

그런데 너무 진탕 마셨습니다. @@


 일요일 부산 금련산에서


촹칠차가 똥배 빼는데, 당뇨, 고지혈증등 각종 성인병, 근육통, 오십견에 좋고 사포닌이 많아 인삼나무라고 불리우고요

그리고 아직 검증은 덜 되었는데 디스크를 없애주는거로 압니다.

황칠차 마시니 디스크 없어지더란 사람이 여태까지 4명




부산 금련산에서 수경요법으로 체질감별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분은 수양체질이었을겁니다

수진님은 어깨가 뭉치고 온몸이 종합병원이었는데 금양체질에서 시간이 지나니 여기를 안마하는 것처럼 아프고 하더니 좀 있다 저기가 그렇고 계속 그게 옮겨다니더군요 이러면 틀림없는 금양체질입니다

한분은 금음체질에서 반응이 좋은데 태양인 특징들을 물어보는데 하나도 맞는게 없는겁니다
그래서 목음체질 목양체질 금음체질의 혈자리 가르켜 드리고 이자리들에 자석 붙이고 몇시간씩 있어 보시라고 하고선 아마 목음체질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그자리에 자석을 붙여드리니 조금있다가 트림을 하시더군요



이거 다음 카페 앱 못 쓰겠네요

다음카카오가 돈이 없나?  카카오스토리도 영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네요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데 진짜 엄청 춥습니다

일요일에 부산 다녀와 저녁에 어두워지기 시작하는데 운서마을쪽으로 오토바이 타고 가는데...
몇군데나 눈이 안 녹아있어서 내려서 오토바이 밀고 가고...
결국 어두워져서 도착

밤중에 저리 허연것들이 보이니 급경사에 겁나더군요



우리집에서 백미터 지점
저기는 그냥 일단 기어 넣고 시동 걸어 밀고 지나가면 됩니다

그런데 운서마을 다 가서 한군데가 경사가 있어 시동켜고 밀고 가자니 그렇고 4단 기어에 밀고 가는데 힘들더군요




동네 분이 직접 농사지은 메밀로 만든 오리지널 메밀묵




지리산 내려올때 맨처음 산청으로 귀농하고 경남 생약초 농업협동조합에 가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렇게 선물로 도라지절편을 보내오네요

운서마을 어르신 고사리 팔아드리는데 질긴 부분은 떼내서 버리십니다



제 몸을 많이 고쳤다고 생각하는데 저 #메밀묵 맛은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진달래가 먹어보더니 이거 진짜 오리지널이라고 맛있다고 하더군요

마트에서 파는것들 제 기준으로 먹을게 없어요
시골에 살면 오리지널들 많이 먹어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동강마을에서 강옆으로 운서마을로 가는 도로인데 해마다 겨울이면 여기가 빙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눈이 새벽부터 내려서인지 차들이 지나다니고 빙판이 되기 전에 벌써 눈을 치워버렸네요


동네 형님이 순천에 살고 개한마리 혼자 있는데 사료가 떨어졌을지 모른다고 가보라 해서 사료 한푸대 들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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