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월의항구

대보름 달맞이

지리산자연인 2017. 2. 12. 18:08

날이 며칠 춥더니 오늘은 좀 따뜻하네요


혈압이 갑자기 190까지 치솟은건 이제 벗어난거로 판단됩니다


 149

앞으로 조심해야지요

이거 바로 전에 왼팔로 할때는 160이었습니다


커피 술 안 마시고 백수오 열심히 먹고 코큐텐 먹고 하면 더 좋아질겁니다.




수경요법의 정신2방 위치에 자석 두개를 놓아봅니다

저러니 바로 코가 뚫리는 느낌


순 자연산으로만 백수오환 만든답시고 했는데... 쟁반무게 빼고 겨우 460그램


여태까진 주로 작은 백수오를 썼는데 이젠 큰것들도 다 넣어야 겠습니다.


작년 가을에 도토리 작업해서 앙금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것들을 꺼내서 도토리가루 만들고 있습니다


앙금이 잘 빠져나오지 않아서 말통에 든건 배를 갈라서 꺼냅니다

저게 양이 상당히 많이 나오네요

저것들은 모두 도토리떡 만들어 팝니다.


냉동실에 있던 것들 냉장실에 옮겨서 해동시킵니다

저것들은 설탕발효액 담는 통에 넣어두었던 것들인데 12개나 됩니다.


도토리가루가 50키로 이상 나올거로 판단


요즘 용천유리병 포장박스에는 예전처럼 산삼그림 대신에 백수오(백하수오)그림이 들어가네요

시대의 흐름?


산삼도 중국산이 워낙 많이 들어오니 산에다 산양삼 심느니 차라리 백수오 심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곶감에 황처리 하면 해롭다느니 일본의 잔류 이산화황의 기준은 30ppm  인데 한국은 2000ppm 이라느니 떠드는 분들 많습니다


위 자료는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의 자료입니다

보시다시피 대개는 10일만 지나도 일본 기준치 30ppm 이하로 떨어집니다


이산화황은 연탄개스의 독한 냄새 그것입니다. 무연탄의 황성분이 타면서 이산화황이 됩니다

불맛 난다고 연탄불에 고기 잘 구워먹으면서 유황에 황처리 하면 몸에 해롭다느니 씨부리면 안됩니다.



대보름 점심식사

마눌님은 약초모임에 백수오 캐러 간답시고 가고 마을회관 가서 오곡밥 얻어먹습니다 ㅋㅋ


점심식사후 동네 한바퀴


예전에 2006년도 3월 19일에 지리산 산청군 오봉리 산34번지 임야를 살때 버스를 유림에서 내리지 못해 여기서 내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저 건물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다음날 3월 20일에 진주법원에서 임야 삼만평을 맹지(지적도상 도로도 있고 옆에 국유림 조금 파먹어도 되는거 있고)라고 싸게 감정평가 된거 3400에 질러버렸습니다


송문교 가운데 작은 섬



래프팅으로 유명한 지리산리조트에 놀러가 사장님한테 모과차 얻어마십니다.


저녁 6시에 추운데 우리집...

동네 사람들 전부 우리집에 오셔서 한바탕 놀고 달맞이 했습니다.


가운데 분이 포수? 총이라고 나무  깎은거 매고... 깡통 두들기고..

그런데 머리에 쓴 양푼은 제가 개밥 줄때 개사료 퍼나르는 건데요 ㅎㅎ







마을분들이 오셨으닌 대접한답시고.. 안주는 우리 감말랭이에...

술은 우리 산에서 작년 가을에 따서 담은 송이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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