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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마트 큰꽃으아리
우리 산에 있어요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다는 어수리
맛있는 산나물인데 여기선 안 먹더군요

이 부근에선 백경님과 저만 채취합니다

여긴 곶감덕장인데 공사업자를 잘못 만나서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없는 곳인데 이번에 중고로 하나 사왔네요

이맘때쯤이면 박새 종류들이 집안 구석구석 구멍이란 구멍에 집을 짓습니다

저 틈새에도 지금 새집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은 행복
물방골님께 얻어서 심은 들메나무에서 순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리산 산고사리 옆에 낫을 꽂아놓고 크기비교합니다
산고사리 순은 크게 자라는건 저것보다 훨씬 크게 자랍니다

층층둥굴레
둥굴레는 한층 한층 잎 아래마다 꽃이 핍니다

우리 산에 단풍취(게발딱주)
저게 원래는 높은 산에 있어요
쌈싸먹으니 기가 막힙니다

우리산에 이 식물이 홀애비꽃대인줄 알았더니 옥녀꽃대이네요
맛있어요

산낙지 산행위해 정찰산행 다니다가...
윤판나물

토종 노란 민들레가 있더군요
서양종보다 색이 연합니다
토종은 꽃받침이 위로 올라가 있어요

토요일 모 회사 귀농귀촌 모임 38분 방문해서 산나물체험

이건 수요일에 제가 발견한 산낙지(?) 세발낙지 입니다
다른 미(잔뿌리)들은 잘 뻗었는데 가운데 미가 꼬여있는건 돌틈에서 자라서 그렇습니다

저 산낙지는 손바닥만한 돌 몇개와 쟁반보다 큰 돌이 있는 곳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왼쪽의 도라지는 큰 돌 틈새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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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양파즙 팔았던 고객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양파즙이 이상하다느니 트집에 트집에...

바쁜 사람 붙잡아놓고 별의별 트집을 다 잡더군요

그래서 바쁜 사람 붙잡고 이러지말고 도대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환불이냐? 교환이냐? 물어도 대답안하고 트집트집만 잡더군요

그때 뭐가 많이 꼬여서 제 중국산 싸구려 핸드폰은 '다시 시작'을 눌렀더니 그냥 꺼져서는 다시 켜지지도 않고...

그래서 휴대폰 가게 갔더니 다시 켜지더군요 그런데 그걸 들고 가서 다시 충전하니 여전히 다시 켜지지도 않고..

유일하게 휴대폰 가게 피시에 연결된 저속 충전기에서만 켜지고 충전은 아예 안되더군요

하여간 그때  이리저리 많이 꼬였습니다

그 사람 취미가 고상한건지 다른 불순한 목적이 있는건지 사람 일도 못 하게 계속 전화하고 전화하고

남편한테 전화 바꾸어서는 또 트집잡고 사람 일 못하게 만들어요

저같은 경우 정으로 파는걸 원칙으로 해서 이런 고객이 잘 없는데 이런 고약한 고객은 딱 세사람 있었습니다

뭐 보통의 경우 카톡부터 확인하는데 왜 문자부터 확인하고 답장하느냐까지...

그러면서 저보고 이럴거면 장사 관둬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홧김에 장사 안할거라 했어요

사실은 그 여자한테 양파즙 팔았던 회원수 수십만의 카페는 영 판매가 안되어 입점비(보증금) 돌려받고 그 카페서 판매자자격을 포기했거든요

뭐 건강원 옮기든지 해야하는데 아예 관두고 산낙지(?) 하고 하부인 잡으러 다닐까?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아 이날 금요일 저녁에 산낙지 아주 대물이 있다고 잡으러가자 해서 거창한(?) 산행하려고 현지에 도착해 이야기 중인데

양파즙 가지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그 양파즙이 탄맛이 나는거 같다고 이상하다고 했는데 입맛이 정확한 태양인 몇사람에게 확인해보니 탄맛이 아니라

원래 양파즙 맛이라 하네요 ㅎ

그리고 토요일 아침에 말로만 듣던 산낙지 대물을 직접 보고 잡아왔습니다
그 대물 산낙지는 나중에 기회되면 사진 올려드립니다

제 빌려서 쓰는 밭에 하얀민들레가 번지고 있네요

지리산마트 우리산의 더덕

어수리 군락지

저 맛있는 산나물이 길가에 그냥 자라는데 여기 사람들은 안 먹습니다

비닐 들추니 도룡뇽이

가죽 고추장 장아찌

죽염으로 장을 담고 그 장을 가르고 치대기 위해서 콩을 불리고

콩 삶고

21호 병에... 술이 16리터가 들어갑니다

어제... 죽염된장만 약 200키로에 간장이 약 100리터

출처 : 【우수카페】신비한 약초세상

글쓴이 : 십이월(김병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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