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불낙전골

지리산자연인 2006. 1. 6. 20:56


요즘처럼 추운날이 계속되는 날이면
뭔가 따뜻을  지나쳐 아주 뜨끈한 것을 많이 찾게 되지요

사실 낙지는 요즘처럼 추우날에 먹어도 좋고,
아주 더운 여름에 먹으면 원기를 충전하는 보양식이 된답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먹어도 좋는 불낙전골 드셔 보세요~^^*


◈  뜨끈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불낙전골  ◈


야채를 손질하고,
(쇠고기,느타리버섯,대파,양파,풋고추,홍고추,쑥갓..)

** 오래전에 해먹은 재료라 양념 계량한 것이 없어져그냥 올립니다. **



소고기는 얇게 저미어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간장, 다진마늘,후추가루, 참기름,설탕약간을 넣어 양념을 하여 둡니다.


낙지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고추가루, 간장,고추장 약간, 설탕, 다지파와 마늘, 참기름,생강즙, 맛술)



준비된 낙지는 먹통과 내장을 터지지 않게 떼어내고,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어 줍니다.



^^ 뽀얀 낙지.. 빨판의 펄도 깨끗이 빠졌지요~



4~5센치 정도의 길이로 잘라주고..



소금을 아주 조금 넣고 물이 팔팔 끓으면..
(불낙전골의 육수로 쓸것이니 소금의 아주 소량을 넣거나 그냥 사용합니다.)



조금식 넣어 .. 낙지를 잠깐 넣었다 빼는 정도로 데쳐주고..
낙지 데친 물은 남겨 둡니다.

♪ [요리의 기초] 낙지 손질하기  
http://kr.blog.yahoo.com/yaggo_21/1110731.html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에 무쳐 줍니다.

전골 냄비에 참기름을 두루고 마늘을 볶다가, 양념된 소고기를 볶아주고..



겉만 살짝 익으면 남겨 두었던 육수를 부운 뒤에..



나머지 부재료를 넣어주고,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내기 위에 고추도 넣고,



양념된 낙지도 넣은 뒤에..



뚜껑은 덮지 않고 끓이다..
거의 간이 맞지만, 간을 보아 싱거우면 멸치 액젖으로 간을 맞추시고,



전골 국물이 끓으면 대파를 넣어 섞어주고,



미나리와 쑥갓을 얹어주고..



 휴대용 버너에 올려 놓고
약한 불로 조절해가며 뜨겁게 드시면 된답니다.



각자 개인 접시를 두고,



적당량을 떠서 맛있게 드세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래기 된장국  (0) 2006.01.06
뼈다귀 우거지 감자탕  (0) 2006.01.06
청국장찌게  (0) 2006.01.06
[스크랩] 삼치(고등어)조림~  (0) 2006.01.06
[스크랩] 두부야채전~  (0) 200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