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행사가 요즈음에 몰린 관계로 카페에 자주 들어오길 못하였네요.
집안
대소사에 김장까지 겹치니 정신이 없네요.
아직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 잠시 시간내어 올려 봅니다.
김장들은
하셨나요?
진작에 하신댁도 있고..이 번 추위가 지나가면 많이들 하신다구요.
이긍~ 가까우면 품앗이 갈텐데...ㅎㅎ
지금
올리려는 자료는
김장때 특히 많이 나오는 시래기를 이용한
시래기 된장국이랍니다.
시래기(우거지)는 무청 시래기나 배추
시래기 어느것이든 좋답니다
푹삶아 부드러운 시래기에
매운 고추를 다져 넣어 맛이 칼칼하고,
된장의 구수한 맛이 소고기
국물과 잘 어우러 진답니다.
추운날 따뜻한 토속적인 된장국으로
몸을 따뜻하게 녹여
보세요~^^*
◈ 칼칼(얼큰)함과 구수함이 끝내주는, 시래기 된장국 ◈
양념으로 마늘 5쪽, 청.홍고추(매운고추) 한개씩을 준비하였습니다.
우거지는 한대접, 소고기는 양지머리로 300그램, 대파 약간을 준비하여..
시래기 손질하는 방법
http://kr.blog.yahoo.com/yaggo_21/1107882.html?p=1&pm=l&tc=23&tt=1133199174
소고기는 국물이 잘 우러나오기 위해 얇게 썰고..
부드럽게 하기위해 고기의 반대 결로 썰어 밑간을 하여
볶아줍니다.
(소고기 밑간:간장 반수저, 후추가루,
마늘,설탕,참기름약간씩)
** 소고기를 싫어하거나 없으면
다시멸치로 국물을 내서 만들어 드셔도 맛있습니다.
**
소고기가 겉이 살짝 익으면 국물(12컵-5~6식구 분량)을 부어 주고..
(식구수에 따라 재료와 국물을 가감하세요.)
** 사골 국물을 이용하여 조리를
하시면,
사골 된장 우거기국(시래기국)이 된답니다. 저는 쌀듯물을 이용하였습니다. **
삶아서 준비된 시래기(우거지)는 된장과 올리브유(식용유)를 조금 넣고...
간이 배게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국뭉이 긇기 전에 뜨는 거품은 걷어내고..
국 국물이 어느정도 우러나오고 고기가 부드러워지면..
된장에 무친 시래기를 넣어서 끓여 줍니다.
국이 끓어서 시래기가 먹기 좋게 부드럽게 끓여진 뒤에..
국의 간을 맞추고, 저민 마늘을 넣어 한소큼 끓여주고..
다진고추와 파를 넣어 팔팔 한번 끓인뒤에..
** 매운것을 못드면 파만
넣어드셔도 되고,
매운 고추를 국이 다 끓은 뒤에 따로 넣어 드셔도 됩니다.
시래기 된장국의 칼칼함은 개인의
기호에 맞게
다진고추로 가감하여 조절하세요**
국그릇에 푸짐히 담아 드시면 됩니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고,
오늘같이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칼칼하고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
블로그에
들려 주신 님들~
뜨끈하니 한그릇 맛 보시고.. 몸 따뜻하게 녹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