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의 분포 및 재배적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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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전남농업기술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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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김명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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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 ||||
1. 분포 및 용도
지치 생약명 자초근(紫草根, 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et Zuccarini)은 지치과의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뿌리를 한약재 또는 색소용으로 이용하는데 acetylshikonin, shikonin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약리작용은 황체형성 호르몬을 억제하고 항균, 항염증 작용, 항종양 효과가 있으며 민간에서는 화상, 동상, 수포 등에 외용되며 해열, 이뇨, 피임약으로 쓴다. 국내에서는 지치뿌리를 식용색소로 이용하는데 지치를 이용하여 만드는 증류주인 진도 홍주는 수 백년 동안 전승되어 오면서 전통주로 자리잡고 있다. 지금까지 지치 자생지에서 무분별한 채취로 자원이 고갈되었고 노지재배에서 장마철 고온다습 조건 및 뿌리??음 증상이 심하게 발생하여 안정생산에 어려움이 크다.
2. 지치재배에 알맞는 토성
지치재배에 알맞는 토성을 알아보기 위해 토성이 다른 사양토, 양토, 식양토에서 지치를 재배하여 병해 및 뿌리생육량을 비교하여 본 결과 뿌리??음병은 토성에 따라서 일정한 경향을 발견할 수 없었으나 뿌리의 생육은 주근의 길이나 10a당 마른뿌리 수량인 건근중과 굵은 뿌리의 비율인 상근비는 사양토보다 양토나 식양토에서 좋았다. 즉 뿌리??음병은 토성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이며 생육은 양수분의 보유력(CEC)이 떨어지는 사양토보다는 양토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1).
토 성 |
공극율 (%) |
점토함량 (%) |
재생율 (%) |
병해 (%) |
주근장 (㎝) |
SPAN style="FONT-SIZE: 13px; LINE-HEIGHT: 17px; TEXT-ALIGN: center">수량(kg/10a) |
상근중비율 (%) | |
건근중 |
지수 | |||||||
사양토 |
45.6 |
11.6 |
90 |
30 |
16.0 |
103 |
100 |
64 |
양 토 |
48.8 |
14.6 |
97 |
18 |
19.7 |
130 |
126 |
72 |
식양토 |
56.3 |
53.5 |
94 |
23 |
18.1 |
112 |
109 |
68 |
주 : 1) 병해 : 뿌리??음병, 2) 작기 : 파종(7월 20일), 수확(익년 6월 20일)
3. 지치재배에 알맞는 토양산도
토양산도에 따른 지치의 생육을 보면 pH 5.0~6.0에서 봄철에 새싹이 움터나오는 재생율이 높았으며 전반적으로 생육이 왕성하여 수량도 pH 7.0~8.0 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뿌리??음병의 발생율이 pH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지치는 알카리성 토양보다는 pH 5.0~6.0의 약산성토양에서 병도 적고 생육도 왕성한 것으로 보아서 약산성이 적지인 것으로 나타났다(표 2).
토양산도 (1.5) |
재생율 (%) |
경장 (㎝) |
경태 (㎜) |
뿌리??음병 (%) |
주근장 (㎝) |
주근경 (㎜) |
수량(kg/10a) |
상근중 비율 (%) | |
건근중 |
지수 | ||||||||
5.4 |
95 |
87 |
8.13 |
22 |
17.0 |
13.79 |
109 |
100 |
68 |
6.5 |
96 |
93 |
8.42 |
19 |
18.2 |
14.46 |
115 |
106 |
71 |
7.4 |
92 |
76 |
7.08 |
32 |
15.6 |
12.53 |
90 |
85 |
64 |
8.5 |
90 |
65 |
6.81 |
38 |
14.2 |
11.32 |
78 |
74 |
60 |
주 : 1) 토양산도 : 시험전 토양산도
2) 작기 : 파종(7월 25일), 수확(익년 6월 30일)
지치 갖가지 독을 풀고 염증을
없앤다. 지치는 그 뿌리에서 보라색 물감을 얻는 까닭에 우리 겨레와 퍽 친숙한 식물이다. 지치는
노랑색과 빨간색 물감을 얻는 홍화, 파란색 물감을 얻는 쪽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염료작물로 즐겨 가꾸어 왔다. 지치는 지초, 자초, 지혈, 자근, 자지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부르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과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나는데, 예전에는 들에서도 흔했지만 요즘은 깊은 산속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귀해졌다.
약성 및 활용법 지치는 약성이 차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갖가지 암, 변비, 간장병, 동맥경화, 여성의 냉증, 대하, 생리불순 등에 효과가 있으며 오래 복용하면 얼굴빛이 좋아지고 늙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혀암, 위암, 갑상선암, 자궁암, 피부암에 지치와
까마중을 함께 달여 복용하게 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서도 암과 백혈병 치료에 지치를 쓰고 있다. 지치는 하늘과 땅의 음한의 기운을 받아 자라는 약초이므로 여성의 자궁처럼 생긴 곳에서 많이
난다. 지치는 그 상서로운 보랏빛 빛깔처럼 신비로운 약초이다. 다마 야생지치는 매우 희귀하여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흠이다. 재배한 지치는 약효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지치는 해독효과도 뛰어나다. 갖가지 약물중독, 항생제 중독, 중금속 중독, 농약 중독,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지치를 먹이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독이 풀린다. 강심작용이 탁월하여 잘 놀라는 사람, 심장병 환자에게도 효과가 크며 악성빈혈 환자도 지치를
말려 가루 내어 6개월쯤 먹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지치를 암 치료제로 쓰는 방법은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
한 마리에 지치 3근을 넣고 소주를 한 말쯤 부어 뭉근한 불로 열 시간쯤 달인다. 오래 달여서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달인 술을 한번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은 물을 붓고 달여도 된다. ▶상초에 열이 있고 하초가 허약해서 생긴 여성의 냉증,
곧 여성이 아랫배나 손발이 차가울 때에는 지치를 잘게 썰어 참기름에 넣고 24시간 이상 약한 불로 끓여서 한번에 밥숟갈로 두 숟갈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여성의 냉 대하, 무릎이 차갑고 힘이 없는 데, 신경통 등에 효험이 크다. ▶심장의 열이 머리로 올라와서 생긴 두통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3~4번 먹는다. ▶소화가 잘 안되고 밥맛이 없으며 온몸이 나른하고 몸이
부을 때에는 생지치를 잘게 썰어 토종꿀에 이틀쯤 끓여서 한 숟갈씩 수시로 떠 먹는다. 토종꿀에 끓이는 것은 지치의 찬 성분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변비,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한번에 두 숟갈씩 하루 3~4번 더운물이나 생강차와 함께 먹는다. ▶어린아이의 경기에는 지치를 생즙을 내어 먹이거나 지치를
술과 물을 반쯤 섞은 데에다 넣고 끓여서 먹인다. 아니면 참기름에 지치를 넣고 달여서 한 숟갈씩 떠서 먹인다. ▶위장이나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 데에는 지치를
가루내어 술과 함께 먹는다.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4번 먹는다. ▶어린아이나 어른이 크게 놀라서 병이 난 데에는 거름기
없는 황토에 술을 부어 반죽한 것으로 아이 오줌에 하룻밤 담갔던 지치를 싸서 잿불에 구운 다음 지치만을 꺼내어 가루 내어 먹는다. 그냥 지치
가루를 먹어도 효과가 있는데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더운물로 먹는다. ▶두통이나 소화불량에는 지치를 술에 담가 마시면 즉효가
있다. 한번에 소주잔으로 두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비만증에는 지치 가루를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먹는다. 5개월쯤 먹으면 정상적인 체중으로 몸무게가 줄어들고 다시 살이 찌지 않는다. ▶동맥경화, 어혈, 신경통, 타박상 등에는 지치와
장뇌삼을 같은 양으로 달여 먹으면 특효가 있다. ▶백전풍, 자전풍에는 지치 가루를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세 번 먹는 동시에 지치 가루를 자신의 침으로 개어 아픈 부위에 하루 3~4번 바른다. 바르고 나서 한 시간쯤 뒤에 반창고를 붙여두었다가
다시 바를 때에는 반창고를 떼어내고 즉시 바른다. ▶동맥경화나 고혈압에는 지치 가루와 느릅나무 뿌리껍질
가루를 같은 양으로 더운물로 먹는다.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먹는다. 3~4개월 먹으면 대개
낫는다.
약명 ; 자초
야생 지치는 암 치료에 성약이라
할 만큼 산삼보다 나은
신비의 약초로 친다.
활용도가 매우 다양한 약초다.
약재에 대하여
굵은 보랏빛 뿌리가 땅속을 나사처럼 파고 들면서 자라는데 오래 묵은 것을수록 보랏빛이 더 짙다.잎과 줄기 전체에 흰빛의 거친 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잎은 잎자루가 없는 피침꼴로 돌려나기로 난다. 꽃은 5~6월부터 7~8월까지 흰빛으로 피고 씨앗은 꽃이 지고 난 뒤에 하얗게
달린다.
강한 거악생신작용과
소염, 살균작용으로 암세포를 녹여 없애고 새살이 돋아나오게 한다.
이렇게 하면 반창고에 흰 가루 같은 것이 묻어 나오는데 그것이 더 이상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나은 것이다. 완치되기까지 2~3개월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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