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스크랩] 토지 구매/임대시 필히 제가 올린 글 확인하세요~

지리산자연인 2006. 1. 20. 16:49
- 귀농자들의 대단한 착각과 오류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외지인의 눈으로 보는 땅과 집의 가격은 지금 알아보는 가격대로 입니다.

경매에 나온 물건들은 지나치게 감정가가 높습니다. (이런 이유는 감정평가기관의
문제이기도 하지만요.. 부동산경매가 활성화되지 않았을때에는 감정가가 낮으면
제 값에 팔기가 힘들었던 탓에.. 감정가가 높습니다. 대도시는 많이 활성화 되었기
때문에 감정가의 차이가 많이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적당한선 이하로 떨어지면 원래
주인이 편법을 통하여 다시 구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높은 가격의 부동산이라도 대도시에 비하면 싼 값이기 때문에 귀농자들은 그 값이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산다는 것이 문젭니다.

- 적당한 토지/가옥은 이 가격에..

전북부터 말씀 드리면 대지 5만, 밭 2만5천원, 논 2만8천원..
보통 거래되고 있는 가격이지만.. 거래량이 매우 적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토지는 대부분 팔려고 하지 않습니다. 주인이 노쇄해져도 임대를 생각합니다.
결국 사망하거나 지나친 대출로 가압류가 들어올때문 매물로 나오나.. 가압류는 결국
경매로 나오니.. 싼가격에는 사긴 글렀습니다.
사망하셨을 경우에는 친적들이나 현지인들에게 제가 말씀 드린 가격 근처에서 거래가
됩니다.

전남지역은 무조건 전북보다 쌉니다.
밭만 예를들면 a급 밭이라도 1만8천원에 거래된 사례도 많습니다. 영광이하 지역입니다.

마지막으로 강원도는
투기지역은 구매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파는 사람은 한자리만 팔아도 직장인 연봉의 몇배를
챙길만큼 거품이 큽니다. 홍천같은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 예입니다.

강원도 양구도 마찬가지로 투기를 많이해서.. 예전에는 밭이 5천원도 안했습니다.
실제 가치로 봐도 그다지 크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 귀농자들의 부동산 구매의 큰 오류 두번째..
일단 구옥은 집값은 받지 않습니다. 살만한 집이면 땅값에서 조금만 더하면 됩니다.
왠만한 시골집은 1300만원도 사실 조금 비싸단 얘기죠..
제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도 현지인끼리 거래는 700만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모른다고 해도 1300만원을 절대 넘어서면 안되겠습니다.

쓸만한 집이 있는경우에는.. 스틸하우스 시공비 평당 250만원.. 그렇지만 중고집도
귀농자들은 비슷한 가격인 200만원 윗선에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일반 센드위치판넬 주택 평당 100만원선~
조적조(벽돌집) 잘지으면 4500만원까지도 시공비가 들어가지만.. 결국 중고는 중고..
집가격은 2500만원이 넘질 않습니다.

1억을 보고 시골집을 사시는분들.. 적당한 규모로 집을 새로 지을 가격입니다.

이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실제 몇년간 임대로 살아보세요

결국 투기정보나 현지를 배제한 정보가 귀농자를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골집은 더 비싸질 이유가 없습니다.

남는 돈으로 농업에 투자를 하셔서 제대로 된 정착을 했으면 하는 생각에

마구 쓰고 도망갑니다.~~


앗 시간이 없어서 오타 확인 못합니다.~~ 그럼 화이팅요~
출처 : ♡귀농사모♡
글쓴이 : 문어발총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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