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기린초

지리산자연인 2006. 2. 4. 20:50
기린초(麒麟草)
2005/12/10 오후 4:36 | 산야초(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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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과 비슷한 강장효과가 있으며 알로에와 같은 영양가도 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위장질환, 허약증, 관절염에도 효능이 있다.

요약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살이풀.

학명 Sedum kamtschaticum
분류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돌나물과
분포지역 한국(경기·함남)·일본·사할린·쿠릴·캄차카·아무르·중국
서식장소 산지의 바위 곁
크기 높이 5∼30cm



본문

산지의 바위 곁에서 자란다. 높이는 5∼30cm이며, 뿌리줄기는 매우 굵고 원줄기의 한군데에서 줄기가 뭉쳐나며 원기둥 모양이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으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육질(肉質)이다.

6∼7월에 노란꽃이 취산꽃차례[聚揀花序]로 꼭대기에 많이 핀다. 꽃잎은 바소꼴로 5개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은 바소꼴의 줄 모양으로 5개이며 녹색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연한 순은 식용한다



약효능

봄부터 가을 사이에 필요할 때마다 잎을 따서 건조시켰다가 달여마신다.
날 것 그대로를 탕약으로 이용해도 좋다.
기린초는 인삼과 비슷한 강장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또 알로에와 비슷한 영양효과도 있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잔뿌리를 제거한 후 말려서 기침, 가래약으로 쓰며 자양강장 효과도 있다고 한다. 기린초를 약용할 때는 잎을 위주로 한다.

기린초에는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소량씩 달여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하루 5~9g, 신선한 것은 30~60g을 달여 먹는다.
위장질환, 허약증, 관절염, 종양, 각종 염증, 고혈압에도 효험이 있다. 폐결핵, 폐렴, 콩팥에서 생기는 나쁜 증세, 간질병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옛날에는 구황식물로서 배고픔을 달래는 좋은 역할을 해 주었는데, 오늘날에는 맛있는 산나물로 즐기곤 한다.

벌레 물린 데, 상처입은 데, 종기 타박상에는 생잎을 짓찧어 붙인다.
지혈 작용 성분이 강하게 들어 있어서 피섞인 가래, 각혈, 혈변, 코피, 토혈, 피가 나는 상처에 조금씩 달여 마시면 효험을 본다.

기린초의 전초를 푹 데친 후 잘 말려서 묵나물로 저장해야 하며 이 묵나물을 불려서 간을 하여 무치면 썩 맛이 좋다.

봄에 어린 잎을 뜯어다가 가볍게 데친 다음 여러 방법으로 조리하는데, 특이한 식용법으로는 데친 기린초 잎을 김밥 말듯이 김에 둘둘 말아 썬 것을 양념장에 찍어 먹는 것이다. 생식할 경우에도 김에 말아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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