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그토록 찾던 환상의 섬 [좃도]가 물속에서 실체를 드러낸 것이다. 그리고 한달전 이곳 좃도의
궁궐터에서 이섬의 실체를 발혀줄 중요한 책이 한권 발견되었다 [색종실록] 그리고 오늘 그책의 내용이 공개 되었다 조선시대 세종이후 문종과
단종으로 이어지는 사이에 역사에 나오지 않는 임금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색종](色宗) 이다. 색종은 왕위 쟁탈전에서 밀려 울릉도와 독도사이에
있는 조그만 섬으로 유배를 가게 되었는데 그곳이 바로 좃도이다 그는 이곳에 그의 왕국을 건립하였으니 이름하여 [좃도국]이다 색종실록에 기록된
좃도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 [좃]道 [크]郡 [만지]面 [성내]里 좃도에는 [육봉]이라는 산이 하나 있는데 오른쪽에 [자궁암] 왼쪽에
[유방암]이라는 큰바위가 있으며 이 자궁암 밑에는 색종이 터를 딱은 궁전이 있었으니 정궁인 [자궁](子宮)과 별궁인 [씹딱궁]이다 자궁의 본전은
[사정전](射情殿)이며 씹딱궁은 [질외사정전]이라 불리웠다 자궁의 꼭대기에는 국기인 [성기]가 휘날렸고 자궁의 뒤뜰에는 두개의 연못이 있었는데
각각 자줏빛 연못과 보배로운 연못이라는 뜻을 지닌 [자지]와 [보지]였다 암자로는 [정자]와 [난자]가 있었다 좃도에는 [좃도크내]라는 큰강과
[좃간내], [애무천]등의 지류가 있었다. 이 강들에 살고 있는 대표적인 물고기로는 [끼漁] [빨漁] [핥漁] [좆먹漁]등이 있다. 좃도크내를
가로 질러 [성교](舊名:씹다리)라는 다리가 있었고 좃도를 동서로 가르는 고속도로인 [좃꼴린대로]와 남북으로 가르는 [좃까는대로]가 있었다
좆도의 서쪽바다는 [삽입해]라 불렀으며 동쪽바다는 [고만해]라 불렀고 고만해의 해변은 [썬 오브 비치]라 불렸다. 이 바다의 주요 어종은
[오르가자미] [콘돔](도미의 일종) [변태](명태의 일종) 등인데 좃도의 채소인 [가랭이](냉이과),[좃나리](미나리과)와 함께 매운탕을
끌이면 일품이었다 해변에는 [좃나게]와 [좃도아닌게]라는 게가 살고 있었는데 좃나게는 동작이 워낙 빨라 거의 잡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날에도좃나게 빠르네라는 말을 쓰고 있는 것이다. 숲이 우거진 [좃꼴림]에는 [페니수]나무가 많았고 [씹새] [좃새] [씹까치]
[좃까치]라는 텃새들이 살고있었는데 씹까치와 좃까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까치의 일종으로 일반적인 방법으로 잡을 수 있었지만 씹새만은 워낙
유별나서 좃도의 희귀광물인 [씹탱구리]와 [좃탱구리](구리의 일종)그리고 [좆같은](은)의 특수합금으로 만든 [씹창]으로만 잡을수 있었다고
한다. - 참고로 좃도에 가장 많은 광물은 철로 [변강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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