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어성초(약모밀)

지리산자연인 2006. 2. 26. 15:42
 

어성초(약모밀):

 

 

한국백과사전에서는 약모밀로 구분되고 있는 어성초는 식물분류학에 따르면 삼백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영어이름은 Heartleaf, 학명은 Houttuynia Cordata라고 한다.


아시아 동남부와 특히 일본에서는 전국적으로 많이 분포하며 우리나라는 현재 산속 그늘지고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 약초이다. 특별히 비린내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어성초란 이름이 붙혀졌다고 한다.


어성초는 소염, 해독, 정장의 효과외에 피를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하게 약용으로 쓰여질 뿐 아니라 심각한 환경오염과 일상생활 속의 각종 공해며 독에 찌들은 현대인에게 신기한 약초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요즘에는 도시.농촌 할 것 없이 채소를 먹는 것이 아니라 농약을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농약 공해 등의 중독이 심한 시대에 어성단지 30m내에는 벌레가 접근을 하지 못하며 365일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무공해 약초라고 한다.

원폭을 맞은 "히로시마"시에 제일 먼저 소생한 풀이 어성초인데 이런 생명력 탓인지 원폭으로 상한 사람들이 이 어성초를 이용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여름, 가을에 전초를 뿌리째 뽑아서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려서 잘라 쓴다.

꽃이 필 때 뿌리째 뽑아 그늘에 말린 것을 즙약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임질 또는 요도염의 치료에 사용하며, 꽃이 필 때 잎을 따서 그대로 말리거나 불에 말려서 종기 또는 화농이 생긴 상처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식물 전체를 차(茶)로 만들어 마시면 동맥경화의 예방 및 이뇨작용에 좋다. 일본에서는 10종류의 병을 낫게 해준다고 하여 십약(十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용법/용량 : 9-15g(생것은 30-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짓찧어서 즙을 내어 마신다.

“왕후의 풀”로도 알려진 어성초는 여드름이나 아토피 부피에 그만이어, 로션을 만들어 쓰면 좋다고 한다.


 
출처 : 블로그 > 자연에 다가서기 | 글쓴이 : 들풀처럼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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