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유실수

매실

지리산자연인 2006. 2. 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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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 [梅實] : 매화나무의 열매                                          


둥근 모양이고 5월 말에서 6월 중순에 녹색으로 익는다. 중국 원산이며 3,000년 전부터 건강보조 식품이나 약재로 써왔다. 한국에는 삼국시대에 정원수로 전해져 고려 초기부터 약재로 써온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는 약 1500년전에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 왔으며, 우리의 선조들은 오랜세월을 두고 이 열매를 식용이나 약용으로 애용해 왔다. 일본에서는 매화나무의 과실인 매실을 건강식품이라 하여 매실김치(우메보시), 농축액, 죽, 즙, 술, 차, 산자등 각종의 식품으로 개량되어 오래전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열매 중 과육이 약 80%인데, 그 중에서 약 85%가 수분이며 당질이 약 10%이다. 무기질·비타민·유기산(시트르산·사과산·호박산·주석산)이 풍부하고 칼슘·인·칼륨 등의 무기질과 카로틴 들어 있다. 그 중 시트르산은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유기산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식욕을 돋구는 작용을 한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에 좋고 체질개선 효과가 있다. 특히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신맛은 위액을 분비하고 소화기관을 정상화하여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를 없애 준다. 변비와 피부미용에도 좋고 산도가 높아 강력한 살균작용을 한다. 최근에는 항암식품으로도 알려졌다. 보통 술을 담가 먹으며 잼·주스·농축액을 만들어 먹거나 말려서 먹는다. 그밖에 간장·식초·정과·차를 만들거나 장아찌 담그기도 한다.

 

매실은 수확시기와 가공방법에 따라 이름과 효능이 다르다

청매 :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상태로 신맛이 가장 강할 때다.

황매 : 노랗게 익은 것. 향기가 매우 좋은데 과육이 물러 흠이 나기 쉽다.

금매 : 청매를 증기에 쪄서 말린 것. 금매로 술을 담그면 빛깔도 좋고 맛도 뛰어나다.

오매 : 오매는 빛깔이 까마귀처럼 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청매를 따서 껍질을 벗기고나무나 풀 말린 것을 태운 연기에 그을려 만든다.    

백매 : 옅은 소금물에 청매를 하루 밤 절인 다음 햇볕에 말린 것. 효능은 오매와 비슷지만  

          오매보다 만들기 쉽고 먹기에도 좋다.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가공식품이 매우 발달해 있다. 신맛이 너무 강해 가공하지 않고는 먹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잘 가공해 두기만 하면 필요할 때, 몇 년씩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실의 효능>


1. 피로회복에 좋다.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화박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구연산이 특히 풍부한데 구연산은 우리 몸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구연산이 몸 속의 피로 물질을 씻어내는 능력은 무려 포도당의 10배. 피로 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어깨 결림, 두통, 요통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매실이 좋다. 매실을 장복하면 좀처럼 피로를 느끼지 못하고 체력이 좋아진다.


2. 체질 개선 효과가 있다.

육류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질은 산성으로 기운다. 몸이 산성으로 기울면 두통, 현기증, 불면증, 피로등의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알칼리성 식품.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체질이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아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할수 있다.


3.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우리 몸에 들어온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기관은 간이다. 매실에는 간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피루부산이라는 성분이 있다. 따라서 늘 피곤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술을 마시고 난 뒤 매실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한결 가뿐하다.


4.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매실은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다. 3독이란 음식물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을 말하는 것.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매실에는 암을 예방·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다. 최근에는 항암식품으로서의 매실의 기능이 부각되어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5. 소화 불량, 위장 장애를 없앤다.

매실을 장복한 사람들은 매실이 위장에 좋다는 것을 실감한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게 한다. 또한 매실즙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위산 과다와 소화불량에 모두 효험을 보인다.


6. 만성 변비를 없앤다.

매실 속에는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효과가 있는 카테킨산이 들어있다. 카테킨산은 장 안에

살고 있는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내의 살균성을 높여 장의 염증과 이상 발효를 막는다. 동시에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나간다. 장이 건강해지면 변비는 자연히 치료되는법.


7. 피부미용에 좋다.

매실을 꾸준히 먹다보면 피부가 탄력 있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각종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한다.


8.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준다.

매실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매실을 불에 구운 오매의 진통효과는 <동의보감> 에도 나와있다. 곪거나 상처 난 부위에 매실농축액을 바르거나 습포를 해주면 화끈거리는 증상도 없어지고 빨리 낫는다. 놀다가 다치고 들어온 아이에게 매실농축액 한 두 방울이면 다른약이 필요없을 정도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도 좋다.


9. 칼슘의 흡수율을 높인다.

매실 식품은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칼슘의 양은 포도의 2배, 멜론의 4배에 이른다. 또한 매실 속에는 칼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체액의 성질이 산성으로 기울면 인체는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하는데 이 때 칼슘이 필요하다. 칼슘은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성질이 있으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10. 강력한 살균, 살충 작용이 있다.

음식물을 통해 위로 들어온 유해균은 위 속의 염산에 의해 대부분 죽지만 위의 활동이 원만하지 못할 때는 살아서 장까지 내려간다. 소장은 약알칼리성으로 살균효과가 거의 없다. 이때 발생하는 것이 배탈, 설사, 식중독이다. 그러나 매실농축액을 먹으면 장내가 일시적으로 산성화되어 유해균이 살아 남지 못한다. 또한 매실농축액은 이질균, 장티푸스균, 대장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장염 비브리오균에도 향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염병이 유행할 때나 전쟁터에서 매실이 유용하게 쓰였던 것도 이러한 살균효과 때문이다. 특히 오매는 간티스토마에 효험이 있다.

 

< 매실을 이용한 여러가지 음식>

 

매실발효음료

<준비할 재료>청매1g, 설탕1kg

1. 알이 굵은 청매를 골라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뺀다.

2. 청매1kg과 설탕800g을 먼저 고루 잘 섞은 다음 용기에 넣는다.

3. 용기에 넣은 청매실에 200g의 설탕으로 설탕 마개를 만든 다음 잘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4. 약 2~3개월이 지난 뒤 육안으로 보았을 때 과육과 씨가 쪼글쪼글해졌을 때 매실을 건져낸다.

(매실원액을 담그면 매실이 우러나오고 빨아들이고 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2-3개월정도면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3회 가량 우러나온 상태라 할 수 있음.)

5. 매실액을 잘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서 원하는 맛이 될 때까지 발효시키면 맛있는 매실원액을 맛볼 수 있다.


매실농축액(엑기스)

<준비할 재료> 청매10kg

1. 청매를 물에 잘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2. 한알씩 강판에 갈아 마포나 가제에 받쳐 즙을 짜낸다. 분량이 많을 때는 과육만 발라내 쥬스기에 넣어 즙을 짜내면 좋다.

3. 스테인리스 냄비에 즙을 부어 약한 불에서 주걱으로 천천히 저어 가며 조린다. 수분이 증발함에 따라 녹색-->황색-->갈색-->흑갈색으로 변해간다.

4. 즙의 색깔이 흑갈색으로 변했을 때 주걱이나 젓가락으로 떠보아 실처럼 되면 불을 끈다. 조리는 시간은 양에 따라 다르다.

5. 병에 담아 상온에 보관해 놓고 먹는다.

 

매실장아찌

<준비할 재료> 청매 과육1kg, 설탕600g

1. 단단하고 상처가 없는 푸른 매실(청매)을 골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다.

2. 물기를 뺀 청매를 길이로 6등분하여 칼집을 넣어 씨를 발라낸다.

3. 6등분하여 잘라낸 청매과육 1kg에 준비한 설탕의 2/3을 뿌려 고루 잰다.

4. 설탕에 잰 청매과육을 병에 담고 맨 윗부분에 나머지 설탕을 1~2cm 두께로 덮어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한다.

5. 15~20일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아삭거리고 쫄깃한 맛이 살아 있는 붉은 매실장아찌가 완성된다.

 

고추장 장아찌

<준비할 재료> 청매1kg, 소금100g, 고추장300g

1. 잘 익은 청매를 흠집이 없는 것으로 골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다.

2. 청매가 잠길 정도의 물에 소량의 소금을 잘 풀어, 황매를 하룻밤 잰다.

3. 청매를 건져 햇빛에 3~4일 정도 바짝 말린다.

4. 청매를 고추장에 넣어 꼭꼭 눌러 놓는다.

5. 한달 정도 지나면 맛이 밴다. 오래 삭히면 삭힐수록 맛이 좋아진다.

6. 삭힌 매실 장아찌 고추장에 버무려도 맛있는 매실고추장 장아찌가 된다.

 

매실주

<준비할 재료> 청매나 황매1kg, 소주3.6리터

1. 흠집이 없고 과육이 단단한 청매나 황매로 담는다. 매실 1kg에 소주 3.6리터가 필요하다.

(소주는 알콜도수 30도의 과실주 전용이 좋다.)

2. 매실을 깨끗이 세척한 후 물기를 완전히 빼고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넣는다.

3. 취향에 따라 감초를 3 잎 정도 넣어 준다. 밀봉해서 3개월 이상 둔 다음 마신다. 1년 이상 숙성시켜야 떫은맛이 없는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참조) 떫은맛을 제거하려면 물에 하루 밤 동안 물에 담가두었다 건져서 술을 담그면 된다.

  안내) 빛깔 좋고 맛있는 매실주를 담그고 싶으면 금매를 사용해 매실주를 담는다.

청매를 찜통에 쪄서 사나흘 말리면 금매가 되지요.

금매를 소주에 담근 뒤, 3-4개월 지나면 열매는 건져 낸다. 오래 익힐수록 맛과 향이

좋아지므로 3∼4년 숙성시켜 먹는 것이 매실술을 제대로 즐기는 법이다.

 

매실식초

<준비할 재료> 황매(노랗게 익은 매실)1kg, 흑설탕600~700g

1. 노랗게 익어 과육이 부드러워진 황매를 흠집이 없는 것으로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다.

2. 황매를 유리병이나 옹기항아리에 담은 다음 윗부분에 흑설탕을 두껍게 덮어 꼭 밀봉을 해 놓는다.

3. 한달 후 밀봉한 황매를 꺼내 삼베나 가제에 받쳐 발효된 물을 걸러낸다.

4. 걸러낸 물을 약한 불에 올려 살짝 끓인다. 끊일 때 위로 떠오른 불순물을 깨끗하게 걷어낸다.

5. 그릇째 찬물에 담그거나 냉장고 등에 넣어 가능한 한 빨리 식혀서 매실식초의 향이 날아가지 않게 한 다음 유리병이나 옹기 항아리에 넣어 보관해 수시로 먹는다.

 

매실잼

<준비할 재료> 매실과육(매실노축액 만들 때 나온 것) 1kg, 매실즙 50kg, 흑설탕700g

1. 매실농축액를 만들 때 나온 과육에 매실즙 50g을 넣는다.

2. 1에 물을 50cc쯤 부은 다음 약한 불에 올려 과육이 부드러워질 때 까지 끓인다.

3. 한숨 끓어 오르면 흑설탕 400g을 넣고 잘 저어가며 다시 끓인다.

4. 과육이 설탕을 흡수해 투명한 빛깔이 되면 다시 나머지 흑설탕 300g을 넣어 잘 저어준다.

5. 매실과육이 쫄아들어 서로 잘 엉기면 찬물에 떨어뜨려 본다. 물속에서 풀어지지 않고 바닥에 엉긴 채로 가라앉으면 매실쨈이 완성된 것이다.

6. 뜨거운 상태에서 병에 넣어 뚜껑을 연 상태로 식혀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먹는다.


♣ 이렇게 드셔보세요.

매실과육도 좋지만 잘 익은 황매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토스트와 함께 그리고 요구르트위에 얹어 먹어도 좋다.

 

매실김치

<준비할 재료> 황매(노랗게 익은 매실) 1kg, 소금200g, 죽염30g, 소엽약간

1. 노랗게 잘 익은 황매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놓는다.

2. 황매1kg에 소금200g의 비율로 잡아 소금을 황매가 잠길 정도 분량의 물에 푼다. 그 물에 황매를 하루 담가 놓는다.

3. 소금에 담가 둔 황매를 건져 과육이 쭈글쭈글해질 정도로 햇빛에 3-4일 말린다.

4. 쭈글쭈글해진 황매가 잠길 정도의 물에 설탕50g, 죽염30g을 넣어 고루 저은 다음, 그 물을 팔팔 끓여 식혀 놓는다.

5. 4)의 물을 유리병이나 옹기에 붓고 사나흘 말린 황매를 집어넣는다. 이 때 소엽을 약간 넣어야 은은한 붉은 빛이 도는 매실김치를 만들 수 있다.

6. 3-4일 지나면 그 물을 따라 내어 팔팔 끓인 다음 잘 식혀 다시 그 물을 황매에 붓는다. 이런 작업을 3-4일 간격으로 4-5회 반복하면 매실김치가 완성된다.

7. 항아리에 담가 놓을 때 황매가 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으면 곰팡이가 나기 쉬우므로 주의 요망.


매실마늘장아찌

<준비할 재료> 황매(노랗게 익은 매실) 1kg, 통마늘30통, 설탕400g, 소금 150g

1. 햇마늘은 뿌리를 잘 다듬어 통째로 잘 씻은 후 엷은 소금물에 한달정도 담가두는데, 반드시 시원한 곳에 놓아두어야 마늘이 상하지 않는다.

2. 노랗게 익은 황매를 잘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설탕을 넣고 잘 버무려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담아 15~20일 정도 삭힌다.

3. 황매를 가제나 삼베에 걸려 맑은 물만 따로 받아놓는다.

4. 걸러낸 매실물을 약한 물에 올려 서서히 끓인 다음 차게 식힌다.

5. 소금에 간한 통마늘을 건져 껍질을 깨끗하게 벗긴 다음 반으로 갈라놓는다.

6. 손질한 마늘의 물기를 완전히 없앤 다음 차게 식힌 매실물에 담근다. 마늘이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7. 1주일정도에서 열흘정도 지나면 맛이 독특하고 빛깔고운 매실마늘 장아찌가 완성.


매실음료

황매 1㎏, 설탕 200g

1. 노랗게 잘 익은 것을 깨끗이 씻어 남비에 넣어 끓인다.

2. 익힌 매실을 고운 채로 씨와 껍질을 걸러 내고 설탕을 넣고 다시 끓인다.

3. 뜨거울 때 소독한 병에 담아 열탕하여 보관한다.


   매실스카치

<준비할 재료> 매실주 2/3컵, 청매 8개, 레몬 약간, 설탕 시럽(물 2컵, 설탕 5큰술), 탄산수 2/3컵, 얼음 만들기

1. 분량대로 설탕 시럽을 만들어 끓인 후 차게 식힌다.

2. 청매는 씨를 발라내고 과육만 썰어 믹서에 넣은 후, 설탕 시럽을 함께 넣고 갈아 매실즙을 만든다.

3. ②의 매실즙을 베보에 내려 거품을 말끔히 걷어낸다.

4. ③의 매실즙에 매실주와 탄산수를 섞어 컵에 붓고 레몬1쪽과 얼음을 띄운다.

 

매실간장

<준비할 재료> 간장 원액 5ℓ, 매실 0.5kg .

1.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준비한 매실을 양파주머니(망사)에 넣어 묶은 후 간장 항아리에 집어넣는다.

3. 양파주머니에 담겨 간장항아리에 잠긴 매실은 10일 정도 지나면 껍질과 핵(씨앗)만 남고 과육(구연산)은 간장에 모두 녹아내린다.

4. 쪼그라든 매실은 건져 버리고 간장을 이용하면 된다.

 

매실 크러스트파이

<준비할 재료> 매실 300g, 레몬즙 1큰술, 설탕 1/3컵, 오렌지즙 1/4컵, 생크림 2큰술, 소금 약간, 말린 살구 30g, 잘게 썬 땅콩 3큰술, 버터 1/2큰술, 밀가루 1작은술, 파이 크러스트 (밀가루 1/2컵, 버터 3큰술, 달걀노른자 1개분, 소금 약간, 우유 3큰술)

1. 속씨를 발라낸 매실은 칼로 썰어 믹서에 넣고 오렌지즙과 설탕, 레몬즙을 함께 넣어 곱게 갈아 매실즙을 만든다.

2. 냄비에 분량의 버터와 밀가루를 넣은 뒤, 연한 갈색이 날 때까지 볶다가 ①의 매실즙을 붓고 끓인다. 적당한 농도가 되면 약간의 소금을 넣고 불을 끈다.

3. 밀가루에 버터를 넣고 손으로 비벼 섞어 체에 내린 다음, 달걀 노른자와 소금, 우유를 넣고 가볍게 반죽한다.

4. ③의 반죽을 0.5㎝ 정도 두께로 둥글게 민 뒤, 버터를 바른 파이 팬에 평평하게 놓는다.

5. 오븐에 ④를 넣고 200℃ 정도의 온도에서 20분 동안 구워낸다.

6. ⑤의 파이 크러스트에 ②의 매실 시럽을 평평하게 붓고 분량의 생크림을 뿌려 준 다음, 말린 살구와 땅콩을 잘게 썰어 뿌린다.

7. 250℃로 예열한 오븐에 ⑥을 넣고 10분 정도 더 구워 낸다.

 

매실정과

<준비할 재료> 청매 500g, 말린 살구 100g, 잣가루, 설탕 1/2컵, 꿀 2큰

1. 청매는 상처가 없는 것을 골라 물에 헹궈 건져낸 후,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3분 정도 삶는다.

2. 청매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분량의 설탕을 넣어 준 다음, 중간 이하 불에서 서서히 끓인다.

3. 매실 표면이 쪼글쪼글하게 조려지면 분량의 꿀을 넣고 물기 없이 조린다.

4. 말린 살구 정과와 청매 정과를 그릇에 담고 잣가루를 뿌린다.

 

매실조청

<준비할 재료> 황매, 엿기름

1. 가루로 빻아 놓은 엿기름을 준비한다.

2. 엿기름 분량의 3배쯤 되게 물을 부어 손으로 주물주물 잘 섞어 엿기름의 황백색 물이 잘 베어 나오게 한 다음 체에 받쳐 엿기름 물을 받아 놓는다.

3. 황매를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빼낸 다음 삼베나 망사주머니를 이용해 즙을 낸다.

4. 받쳐진 엿기름물의 맑은 웃물만 따라 내어, 매실즙의 분량과 동일하게 섞는다.

5. 냄비에 넣어 약한 불에서 주걱으로 잘 저어 가며 달인다.

6. 물 분량이 절반 정도로 졸아들면 조청이 완성된다.

7. 250℃로 예열한 오븐에 ⑥을 넣고 10분 정도 더 구워 낸다.

 

매실팩

세숫물에 매실농축액이나 매실식초를 조금 넣고 세안하면 피부가 깨끗하고 탄력있게 된다.

기미나 각종 피부 트러블에는 매실농축액으로 팩을 한다

1. 모공이 충분히 벌어진 상태에서 매실농축액 1큰술, 계란 1큰술, 밀가루 2g를 넣고 잘 저어 만든 팩 제를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른 다음 한지나 가제를 덮는다.

2. 팩이 다 말랐으면 미지근한 물에 매실식초를 약간 넣어 씻어낸다.

3. 설탕을 넣지 않고 3년쯤 묵힌 매실주는 4배 정도의 물에 희석해 목욕 후 모공이 열린 상태에서 마사지 한다

 

<좋은 매실 고르기>

덜 익은 청매, 완전히 익은 황매 등 매실의 종류는 여러 가지인데 무엇보다 상처가 없는 깨끗한 것을 골라야 한다. 청매는 한참 놔두면 황매가 되는데 이렇게 된 황매는 이미 효과가 많이 떨어진 후이므로, 청매는 청매대로, 황매는 황매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실은 6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는데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 사이의 것이 가장 좋다. 직경이 약 4cm 정도 되고 깨물어 보았을 때 신맛과 단맛이 나며, 씨가 작고 과육이 많은 것으로 고른다.


매실농축액(엑기스) 만드는 법

매실을 물에 씻고 물기를 없앤후 담을 용기에 붓고 그 위에 설탕을 붓는데 이때 매실 조금 설탕 조금 켜켜이 넣어도 되는데 마지막 맨 위에는 매실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설탕을 붓는다.

(이것은 중요한데 매실이 위에 드러나면 부패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후 약 40일~50 일경과 후 액과 찌꺼기를 분리하는데 찌꺼기에는 술을 부어놓으면 훌륭한 매실주가 된다.

중간에 약 1주일정도 경과 후 한번 저어주면 아래에 설탕이 녹지않고 굳어지는걸 방지할 수 있다. 다 만들어진 매실농축액는 아무곳이나 보관해도 되는데 몇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흑설탕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그것은 흑설탕은 고유의 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실향을 없애기 때문 이다

초고추장 맛있게 만드는법

고추장에 감식초와 설탕을 적당량 잘 혼합하면 되는데 이때 매실농축액를 약간 넣어 (기호에 맞는분들은 많이 넣어드셔도 됩니다) 만들면 매실향이 향긋한게 아주 좋다.

매실농축액 넣는 양만큼 설탕을 적게 넣어야 겠죠.

 

<梅花에 관한 詩>

 매화에 관한 시들

 

매화와 청담

매화가지의 달

선녀와 함께 달 아래

눈으로 옷 해 입고

梅雨

보름달의 넋

흥겨운 잠꼬대

꿈을 깨도 비치는 달

천지의 봄

매죽헌

둘 다 말이 없고

사가(四佳)

하얀 그 잇바디 

뜰에 선 매화 

  흩날리는 매화

 봄볕을 모르는 꽃

 묵매

  별개의 멋진 봄

  홍매 족자

낙화여! 낙화여!  

사무사(思無邪) 

 도산 달밤의 매화 

 망호당의 매화를 찾아

 도수매(倒垂梅)

 雪梅

  지는 매화

  매화 봉오리 

 매화 핀 언덕

 지는 매화

 장마

 설중매

 매화락, 피리가락

 축대위의 쌍매화 

 매화 가지의 밝은 달 

  대밭 속의 늙은 매화

  매화 핀 뜨락

 왈칵 대드는 향기

 하늘 향기

 꺾어 낸 매화 가지

  이 밤사 창 앞에 와서

  달 아래 듣는 향기

  어느 세월에나

 천지의 마음 

  아, 어이 할거나!

  잔에 드는 향기

  눈 속의 봄

 詩도 짓지 않고 

 天公도 풍류 좋아하나 봐

  매화

 매화를 심으며 

  말없는 봉오리

 매화 언덕의 봄을 찾아

  수줍은 매화

  드디어 연 꽃다운 마음

   봄바람

 묵매

 옛 매화

 詩情을 충동이는 매화 

 惡詩를 씻어다오 

 그 하얀 웃음

 매화랑 달이랑

 초당의 매화를 보며 

 피지 않는 매화

  어리고 성긴 가지 너를 믿지 아녔더니

  이왕 꺾은 꽃, 차마 버릴 수야

 눈 속의 매화 

  중 같은 매화

 몸에 밴 매화 향기

  산매화를 이별하며

 늙은 매화 

 달의 화신

 깡마른 스님 

 홍매

 영(嶺) 위의 매화 

 홍매화 

 낙화를 늦춰 주렴

 필동 말동한 매화

 거미줄에 걸린 매화

  임 그리워 하는 매화

 베갯모의 매화

  홍매화

 홍매

 

 

 

 

 

 

 

 

     

                                                                                            < 출처:http://seoje.com>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드 보 르

벙어리 바이올린(Last exit to brookl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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