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순채취용

두릅재배

지리산자연인 2006. 2. 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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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름하면서 향기로운 맛이 뛰어난 산두릅은 4월말부터 6월 초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두릅에는 비타민과 철분이 듬뿍 들어 있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당질·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는다. 데친 나물을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적을 만들거나 김치·튀김·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리기도 한다.

산두릅(독활) 재배법

1. 특성 및 용도


나무 높이는 2∼6m 정도 자라는 낙엽수로 줄기는 곧게 자라고 가지는 2∼3개정도친다.
나무에는 가시가 돋쳐 있어 만지기가 불편하며, 때로는 가시가 없는 변종도 있다.
7월 하순∼8월 상순경에 꽃이 피며, 수수알 크기의 검은 종자가 생긴다.
산두릅은 산채중의 산채로 봄철 연한 순을 식용으로 하며, 같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땅두릅도 있다. 국민소득의 증대에 따른 식생활 향상으로 건강 식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 재배조건


생육지는 평지로부터 해발 1,500m 이상의 높은 지대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구릉, 냇가 등 물기가 있으면서 물이 잘 빠지는 걸찬 땅으로 햇볕이 잘 쪼이는 곳이면 어느곳이나 잘 자란다.
한 번 자란 곳이면 뿌리에서 새움이 돋아나와 집단을 이루고 있는것이 보통이다.

3. 번식방법


번식에는 뿌리 꺾꽂이와 종자로 번식하는 방법이 있는데 뿌리 꺾꽂이 묘는 길이10㎝ 이상이면 알맞으며 시기는 5월 상순경이 발아율이 좋다고 하였으나 종자로 번식 육묘하는 방법은 종자의 숙기가 다른 것이 많으므로 완전히 익은 검은 색의 것부터 순서대로 따서 사용하여야 하는데 폿트에 파종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함수율이 약 70%인 톱밥과 종자를 잘 혼합하여(톱밥 3, 종자 1의 비율) 철제나 유리제 용기에 넣고 상부를 젖은 신문지로 덮은 후 비닐 주머니에 넣고 입구를 가볍게 묶어 건조가 되지 않도록 하여 2 ∼ 4℃ 되는 냉장고에 저장하여 둔다.

가. 하우스 육묘


파종상은 하층에 4∼10㎝ 두께로 씻은 모래를 깔고 그 위에 상토를 깔고 파종한다.
파종 기간은 2월 중순∼4월 중순으로 폭이 넓으며 전열온상에 의한 온도 조절로 비교적 단기간에 어린 묘를 육성할 수 있다.
파종하고 나서 적산온도 200℃에서 발아하고 그 후 1,300℃에서 묘 크기가 4㎝이상되어 이식할 수 있는 묘가 된다. 부패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벤레이트 2,000배액을 살포하며 생장촉진을 위해서는 요소 200배액을 엽면 살포하고 3월 중순부터는 실온이 35℃를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식하는 시기는 늦어도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끝내며 묘의 식부 간격은 생산성과 비옥도에 따라 다르나 10㎝ 간격으로 하는 것이 산에 옮겨심기에 적당한 묘가된다.
온실(하우스)에서 막 나온 어린 묘는 건조에 약하므로 심은 후 관수와 햇볕가리기를 잘 하고 특히 여름 건조가 계속되는 시기에는 볏짚을 덮고 관수해 주어야한다.
묘의 채취는 11월 상순에 깊이 파서 위로 나온 묘를 모아 줄기길이와 굵기로 구분하여 10∼20본씩 다발로 묶은 후 ⅓정도 충분히 흙을 묻어 가식한다.

나. 노지 육묘


직경 6㎝의 비닐 폿트를 이용하여 파종하는데 8월 하순부터 검게 익기 시작한 씨앗은 2∼3개의 과실(한 개에 5∼6개의 종자가 있음)을 파종하고 2∼3㎝의 두께로 볏짚을 덮어 준다.
겨울 동안에 자연 저온 처리를 받아 이듬해 봄에 발아가 된다.

4. 산지 재배 방법


산두릅 재배는 모래가 많은 참흙 땅으로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적지이다.
지형은 북측 경사면이 가장 좋고 다음은 동측 경사면이 좋다. 1㎡당 2본 식재가 적당하므로 50㎝ 간격으로 재식하면 된다.
이듬해 봄 늦서리가 지나서 식부하는 것이 좋으며 식재시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토양 조건이 좋은 곳에서는 다음해 봄부터 조금씩 수확할 수 있지만 그루가 작은 것은 다시 다음해까지 그대로 두는 것이 좋으며 2∼3년 후에는 10a당 4,500㎏ 정도의 수확량이 기대된다.
가지치기와 솎음질은 아주 심기 후 2년차부터 연중 생장량이 2m 이상이 되며 봄철 새순따기가 불편해지므로 4월 하순∼5월 상순에 새순을 수확한 직후 밑둥치 60㎝정도 남기고 전정해 준다.
4년차부터 땅속에서 새움이 돋아나와서 밀생하기 시작한다.

5. 수확


싹의 크기는 노지 재배시 길이 10cm 내외 일때 4∼5cm 정도 목질부를 붙여 잘라
10싹 단위로 스치로폴 접시에 담고 랩으로 씌워 출하 하거나 10 싹을 짚으로 엮어서 출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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