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를 사육하면서 언제, 어떻게 교미시킬것인가?
이건 대단히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숫염소와 암염소를 합사해서 사육하면 않된다고 금기사항에 올렸지만,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이외로 많고, 조금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고집을 피우시며 항시 숫컷을 동거시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염소를 사육해서 제대로 소득을 올리시는 분들의 사육형태는 대부분 분리사육하시는 분들입니다.
왜그럴까?
첫째, 사육자가 원하는 시기(가장 춥거나 가장 더운시기를 피할것)에 분만시키고, 같은 시기에 전체가 새끼를 일시에 분만케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야 붕어빵처럼 똑같은 크기의 새끼들을 키워 올릴 수 있으며, 사육자의 일손을 덜어주며, 출하또한 용이합니다.
일년 내내 새끼를 찔끔찔끔 생산케하여 젖을 떼지도 못하고 크기는 천차만별에 뒤범벅이되어 관리할 수 없게 교미를 시키면 결국은 머리만 아프고 사육시설도 따라주지못하고 개체별 관리도 어려워 알지 못하는 손실이 발생하고 폐사율도 높아지게 됩니다.
둘째, 근친이나, 어린염소의 조기수태등 여러가지 나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연령의 암컷무리 속에 평상시 잘먹여 형질 좋은 숫컷을 저녘에 투입하고 아침에 분리시켜 쉬게하여 일주일 정도만 투입하면 대부분의 염소는 교미가 이루어 지게 됩니다.
그래야 무리별 혈통을 파악하거나 어린염소의 교미들을 피하기 쉽습니다.
분리 사육이 꼭 이것만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지만, 어쨋든 언제, 어떻게 교미를 시키는가? 하는것이 어찌보면 염소사육에서의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기에 기본적인 내용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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