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염소들 요마비가 서서히 발병할 때가 되었습니다.
저희 농장에서도 한마리가 발생하여 치료중에 있고요.
저희 스승님 농장에도 2마리나 발생 했어요.
일전에 요마비에 대해 말씀 드렸지만(염소의 질병과 치료방에 "요마비와 중이염의 차이"란을 참고하셍),
요마비는 모기로인하여 발생합니다.
모기에 물린 염소에게 약 20일의 잠복기를 거쳐 원충이 허리 골수에 침범하는 병입니다.
증세는 뒷다리를 비척거리기 시작하다 심해지면 일어나지를 못하고 개(犬)가 앉듯이 앉아서 허리 아랫부분을 쓰지못하다 폐사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산양에는 항체가 있지만, 몇가지(자아넨, 알파인) 유산양 품종에는 항체가 없어 여름을 지나면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 회원님들 염소중에 개량종을 기를 경우 발생할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만약 뒷다리를 좀 끄는 것같고 자주 넘어지는 녀석은 눈여겨 보셔야 합니다.
치료는 최대한 빨리 발견하여야 가능하며, 발견 즉시 이버멕 2~3cc 를 주사하시면 됩니다.
어떤분은 스파톤 을 주사하신다고도 하는데 제가 직접 써보지않은 약이라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하시고요, 예방은 모기에 물리지 않게 하는것인데 그건 현실적으로 참 어렵쟎아요?
회원 여러분!!!
무더위와 잦은 비에 건강조심들 하시구요.
건승하십시오!!!
출처 : 염소 천국
글쓴이 : 라일락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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