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유실수

[스크랩]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 교육 제3회 내용(유실수,특용수종 재배-(4)백합나무, (5)복분자 딸기 - ㉠)입니다.

지리산자연인 2006. 5. 29. 13:59
 

* 검정색: 교재 내용

  파란색: 강의 내용

  초록색: 본인이 개인적으로 올리는 내용



4) 백합나무


# 성장속도가 매우 빨라서 17년생의 경우 굵기가 38cm이나 됩니다. 휴경지(산)에 심었을 때, 15년 후 그 굵기가 30cm가 됩니다. 국가가 나무 값의 90%를 대주고, 제초비용도 대줍니다. 백합나무는 그 용도(건축자재, 가구자재등)가 다양하며, 개화기간이 1달 정도 되므로, 꿀(초코향이 남) 생산량이 많습니다.


5) 복분자 딸기


# 강력한 강정 강장제인 복분자 딸기에는 약 600여종이 있으며, 복분자 꽃은 강력한 항암물질인 엘라직 애시드(Ellagic acid)가 많이 함유된 기능성 벌꿀을 생산합니다.


        세계적으로 나무딸기의 종류는 약 600여종이나 되며, 우리나라에는 22종이 전국에 천연 분포하는데, 그 중 복분자 딸기는 약간의 덩굴성으로, 공해에 견디는 힘도 강하고 비교적 토질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지므로, 집약 재배가 가능하다.


        예로부터 나무딸기는 식용 및 약용으로 쓰여왔는데, 특히 미숙과(未熟果)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복분자라 하여 주로 강장, 강정작용을 도와주는 한약재로 널리 쓰여왔다. 복분자딸기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을 뿐 아니라 항산화, 항균작용 등 생리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용물질이 최근 연구결과 밝혀졌고, 특히 항암물질인 Ellagic acid가 많이 들어 있어서 더욱 높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현재 고창, 정읍 등 일부 남부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복분자 딸기(black raspberry)는 우리나라 자생 복분자딸기와는 유사종으로 1960년대에 미국 동북부 지방에서 도입하여 재배되고 있는데, 이런 품종보다 수확량이 많고 병충해에도 강한 우리 토종 복분자딸기의 우량품종을 개발하여 도입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높은 농가소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나무딸기는 매년 약 40만 톤이 생산되어 각종 가공식품으로 쓰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대부분의 농산물이 국제 거래가격보다 월등하게 비싼 것이 현실인데, 나무딸기만은 충분히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우리 자생 복분자딸기의 맛과 향은 미주나 유럽지방에서 생산되는 어느 종류의 나무딸기보다 그 질이 우수하므로 우리 농산촌의 소득작목으로 매우 전망이 밝다고 보며, 한편으로는 뉴질랜드의 마누카 벌꿀과 같은 기능성 벌꿀을 생산하는 밀원으로서의 역할도 훌륭하다고 판단된다.


        재배 간격은 3.0 m× 1.0 m가 적당하며, 식재 3년 후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평당 약 3~5 Kg 정도를 대략 7~8 년 동안 생산하고 갱신하게 되는데, 양지 바른 사질양토가 적지이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에서 8년 동안 연구하여 육성된 5 가지 품종의 복분자딸기는 기존에 재배하고 있는 북미산 복분자딸기보다 수확량이 평균 3.0배 많아서, 이들 품종에 대한 지역별 적응성 검정시험이 끝나는 대로 농산촌에 보급되면, 고소득 대체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출처 : 귀농 사랑방
글쓴이 : 문 리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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