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 나무를 알고들 계시지요?
일부 지역에서는 보리똥이라고도 하지요?
얕은 산에 가면 보리수 나무를 쉽게 볼 수 있을꺼예요.
재래종은 보리알 만큼 작은 열매이지요.
어릴 적 소 먹이러 다니면서 한 웅큼씩 따 먹든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열매이지요.
사무실 화단에 개량종인 왕보리수를 심었었는데 작년에는 꽃이 피고 열매가 맺더니만 얼마 자라지 않고 익지를 않았었는데 금년에는 꽃이 필때 물과 거름을 듬뿍 줬더니만 이렇게 바알갛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요. 얼마나 귀여워요. 전원생활 할 때 마당에 한 그루 정도 심으면 좋을꺼에요. 크기는 큰 콩알정도 되구요.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들꽃내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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