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산을 사랑하는 모 카페에서 퍼 온글 입니다********
1)송라과의 '소나무겨우살이'입니다. 아주 높은 고산지대에서 기생하는 지의류입니다.
이름이 소나무겨우살이지만 소나무에만 기생하는건 아니구요 가문비나무나 구상나무등
고산지대의 소나무科 식물에 주로 기생하는것 같습니다.
어느산의 인적없는 깊은 골짜기에 들어가면 높은 나무가지위에 연두빛 실타래 같은것이
가지 끝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물체를 보게 됩니다. 물른 이생물은 고산지대에 갔다고해서
무작정 볼수 있는건 아니구요 안개가 많이끼고 습도가 유지되는 그런 자연성이 아주 높은
고산지대의 골짜기에서만 한정적으로 볼수 있다고 합니다.
2)처음 대면한 느낌은 사실 이끼류나 아님 고사리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흔히 참나무 등걸에
이끼 종류가 많이 서식하는데요 대충 뭐 그런 종류거니 생각하고 넘어갔답니다.
송라 松蘿
이끼 종류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하지만 이끼라고 치부하기엔 왠지 찜찜하네요) 이생물의
생태에 대해서 아직까지 밝혀낸 것은 많이 없는것 같습니다.
3)소나무겨우살이가 과연 기생하는가 ? 이러한 의문을 가지게 만드는 장면을 본적도 있습니다.
이름처럼 소나무과 식물에 달라붙어 기생하는건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바위틈에서 본 소나무겨우살이는 그러한 사실을 잘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껏 나무에만 붙어
자란다고 되어 있었는데요 이번에 바위틈에 붙어 자라는 종류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물른 이러한
장면은 많이 볼수는 없었습니다. 아주 우연히 만날수 있었답니다.
4)모두 2년전의 기록입니다. 요즘은 시간이 안나 가보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때 기억이 소록소록나게 하는 사진이랍니다.
5)고산지대에 갔을때 나무꼭대기에 실타래같은게 있다면 눈여겨 보십시요
그렇다면 당신은 우리나라에서 소나무겨우살이를 본 몇안되는 사람에 포함된답니다
효능~~
해열, 해독, 진해, 거담에 좋은 효험
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썰어서 쓴다. 맛은 평하고 쓰며 달다. 간, 폐, 심경에 들어간다. 해열, 진해, 거담, 지혈, 해독,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학질, 두통, 고혈압성두통, 대하, 임파선종, 유선염, 변혈, 이상출혈, 옹종, 뱀에물린 것을 치료한다.
민간에서는 이뇨제, 해열제, 가래, 부인병이나 결핵, 나력의 치료에 사용한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시는 곱게 가루내어 환부에 개어 붙히거나 물로 달여 환부를 닦아 낸다.
가는 송라도 있는데 송라보다 가늘고 가지치지 않으며, 긴 실 모양 줄기의 겉에 가는 가지들이 배게 붙어있다. 성분은 우스닌산, 리케닌이 들어 있다. 먹는 방법은 송라와 같다. 발견하기가 흔치 않으며 겨우살이중 가장 귀한 약재료중 하나이다.
북한 동의학사전에서는 송라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아무때나 뜯어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 간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출혈을 멈추고 해독한다. 약리실험에서 살균작용을 나타낸다. 머리가 아프고 눈이 충혈되는 데, 해소, 학질, 외상성출혈, 나력, 사교창 등에 쓴다. 하루 6~9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바른다. 제약부문에서는 우스닌산을 뽑아서 살균약을 만들어 상처, 화상, 무좀, 땀띠 등에 바른다."
'산야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우리님들 알고(상황 버섯) 먹어봅시다 (0) | 2006.07.11 |
---|---|
[스크랩] 본초학 (0) | 2006.07.11 |
[스크랩] 천연 정력제 엉겅퀴 (0) | 2006.07.08 |
[스크랩] Re:입덧에 좋은 비법좀 알려주세요 (0) | 2006.07.07 |
[스크랩] 백하수오와 적하수오에 대해~ (0) | 2006.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