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말굽버섯 (약용)

지리산자연인 2006. 8. 27. 16:45

말 굽 버 섯

목·과·속

 민주름버섯목(Aphyllophorales) 구멍장이버섯과(POLYPORACEAE)
  
말굽버섯속(Fomes(=Placodes))

학      명

 Fomes fomentarius

시기·서식

 1년내내, 활엽수의 고목이나 산나무의 껍질에 군생

분      포

 한국, 북반구 온대 이북지역

특      징

 자작나무·너도밤나무·단풍나무류와 같은 활엽수의 고목 또는 생목(生木)에 발생하여 여러 해 동안 자란다. 버섯의 갓 모양은 반원형에서 종(鐘) 모양 또는 말굽 모양이다. 갓 두께는 10∼20㎝이고, 지름은 20∼50㎝이지만, 작은 종(種)은 지름이 3~5㎝밖에 안 되는 것도 있다. 표면은 회색으로 두꺼우며, 단단한 껍질로 덮여 있고, 회황갈색이나 흑갈색 물결무늬 또는 가로로 심한 홈줄이 나 있다.

갓 둘레는 둔하고 황갈색이다. 표피는 황갈색이며 질긴 모피처럼 생겼다. 아랫면은 회백색이고, 줄기구멍은 여러 층이고 빽빽한 회색 또는 연주황색의 작은 구멍이 있다. 포자는 타원형으로 흰색 무늬가 있고, 크기는 16~18×5~6㎛이다. 목재를 백색으로 썩게 만드는 버섯이다.

일반적으로 껍질이 단단하여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잘게 썰어 달여 차와 같은 형태로 사용하고, 간경변·발열·눈병·복통·감기·변비·폐결핵·소아식체·식도암·위암·자궁암 등에 약용한다. 해열과 이뇨 작용이 있으며, 히포크라테스도 상처의 뜸을 뜨는 데 이 버섯을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맛은 약간 쓰고 밋밋하다.

기원전 8000년 전의 유적에서도 발견되어 현재 가장 오랜 된 버섯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북반구의 온대 이북에 널리 분포한다.

이      용

 약용

특히 영하 20 ~ 50도의 혹한에서 자작나무의 수액을 빨아먹고 자라는 극 내한성의 말굽버섯은 대단한 생명력을 지닌 구멍장이 버섯과의 버섯입니다.

우리나라 강원도 고지대 일부에서 약초수집가에 의하여 희귀하게 발견되고 있으며 자작나무 말굽버섯의 존재는 희박하며 그 희소성과 채취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상품화가 어려워 일반인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며 문헌상으로 전해져 오는 신비의 버섯입니다.

특히 "유기 게르마늄(Ge-32)"을 많게는 1,462ppm(인삼의 7배)나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노폐물과 중금속을 배출하여 당뇨 및 성인병 예방에 특효하며, 인체의 순환기 및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신진대사를 원활히 함과 동시에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질병의 예방과 개선에 대단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암 효과의 주성분으로 인정되는 고분자 다당체인 "베타 크루칸(β-Glucan)" 과 D-프랑크션(D-prankshion)이라는 강력한 항암성분으로 인하여 항암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항암, 눈병, 폐결핵에 신효

항종양 억제율이 80퍼센트이며 복수암 억제율이 70퍼센트이다.
해열, 이뇨제이며, 발열, 눈병, 복통, 감기, 변비, 폐결핵을 치료한다.
민간 요법에서는 식도암, 위암, 자궁암에는 말굽버섯 13~16그램을 물에 달여서 하루 2회에 복용한다.
소아식체에는 말굽버섯 9그램과 석이버섯 13그램을 물에 달여서 하루 2회 복용한다.

 ▶국내 연구기관 및 발표논문

1.말굽버섯(Fomes fomentarius Kickx)의 in vitro 항암 및 항염증 효과

* 연구 기관 - 경희대 약학대학 이경태 교수.
* 연구 결과 - 항암효과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상황버섯과 비교하여 항암,항 염증에 있어 월등히 높게 나타남으로 분석함.

2.말굽버섯(Fomes fomentarius Kickx)당뇨성 고지혈증 유도 및 관련 연구

* 연구 기관 -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최종원 교수.
* 연구 결과 - 인체에 유익한 Germanium분석에서 인삼,영지,상황버섯과 비교분석결과 인삼의 약 7배가량 높게 나타났으며 기타 버섯에 비하여도 상당히 높게 평가됨.

3.말굽버섯(Fomes fomentarius Kickx)스테로이드 구조 및 다당체의 항암 효과

* 연구 기관 - 상지대 자원식물학과 박희준 교수.
* 연구 결과 - 항종양 동물 실험의 survival test에서 control group은 23일 내에 모두 사망하였으며 반면 20mg/kg/day로 투여하였을 때는 60일후에 20마리중 16마리가 살아남은 것을 관찰되었으며, 말굽버섯(Fomes fomentarius Kicrx) 스테로이드성분이 항암효과에 탁월함이 분석되었음.

4.여러가지 버섯의 항 돌연변이 및 항암효과

* 연구 기관 - 부산대 생활환경대학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
* 연구 결과 - 각 버섯 추출물에 대한 돌연변이 억제효과는 2.5mg/plate에서 말굽버섯(42%),표고버섯(17%), 영지버섯(13%),상황버섯(12%)의 저해효과를 확인.

5.현재 보건복지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7개 대학 연구소에서 Fomes fomentarius 의 효능에 대하여 정책적인 연구가 진행중임. (서울대,연세대,경희대,부산대,경성대,상지대,영남대)

▶국외 연구기관 및 발표논문

1.fomentarius 형태의 새로운 색소 안히드로포맨타리올에 관하여

* 연구 기관 - 프랑스 리용 대학교 식물화학부 식물생물학과 장-파브로 봉뱅 박사외 2명.
* 연구 결과 - Fomes fomentarius의 구조를 밝혔으며 부차적인에서 "안히드로포맨타리올(C17H14O6)"의 성분 구조를 밝힘.

2.fomentarius의 여과액 배양으로부터 추출된 항암 다당체

* 연구 기관 - 일본 Mie 대학교 의과대학 Mitoshi Lto외 2명.
* 연구 결과 - Fomes fomentarius의 여과액 배양을 통해 추출된 다당체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 하였으며 20mg/kg/day분량에서 다당체를 처리한 쥐들 중에서 18마리가 투여후 80일이 지난후 완전한 종양 퇴화가 나타남을 확인함.

3.Fomes Fomentarius Kicrx의 온수 추출물과 Isaria japonica yasudad의 농축 배양배지가 지닌 급격한 소제(scavenging)활동

* 연구 기관 - 일본 Kyushu여자대학교 Remiko Yahagi박사 외 2명.
* 연구 결과 - Fomes fomentarius는 끓인 차는 항암 효과를 갖고 있으며 건강에 좋은 것으로 전해져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차로서 심장 현관수축으로 인한 국소 빈혈,염증,암,당뇨,뇌졸증 등에 유익한 활동을하고 있음을 연구함.

 

1.본초도감(本草圖監)

"부분인용"

<본초도감>에서는 말굽버섯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화균지(樺菌芝)이며, 기원은 多孔菌科(구멍장이버섯과;Ployporaceae)진균인 목제(木蹄) (Fomess fomantarius (Fr.)Kickx) 의 子實體이다. 형태는 子實體는 다년생으로 木質이며 側生하고 모양은 말굽형으로 가로와 세로는 5∼20 ×7∼40cm, 두께는 3-20cm이다.

갓표면은 반들반들하고 딱딱한 殼皮가 있으며, 灰色과 褐色 내지 紫黑色을 나타내고 동심의 고리능선이 있으며, 갓의 주변은 무디다. 菌管은 여러층으로 층의 순서는 뚜렷하지 않고, 매층은 3-5mm이며 균모의 살의 색에 비해 엷다. 管孔面은 灰色 내지 淡褐色이고 管孔은 圓形으로 매 1mm사이에 3-4개가 있다. 胞子는 장타원형이고 무색이다.

분포는 자작나무 등의 활엽수 나무 몸통 위에서 자란다. 酷寒(혹한)지역의 성지역에 분포한다. 채취시기는 여름과 가을철에 거두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다당류, fomentariol, fomantaric acid 및 saponin 등이다. 맛은 쓰고 떫고 평하다. 효능은 消積, 化瘀, 抗癌작용이 있다. 주된 치료는 소아 음식먹고 체한데, 식도암, 위암, 자궁암을 치료한다. (小兒食積, 食道癌, 胃癌, 子宮癌) 사용방법은 12-15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2.일본 약용식물 동호회 회보

"JAPAN ASSCIATION FOR HERBS" - 2002년 제84호-

-말굽버섯의 항종양성.

아키다(秋田)현과 경계를 이루는 마무로가와쵸 가마부치(眞室川町 釜咫)는 곰이 생식하는 원생림이 남아 있고 마을 사람들은 말굽버섯균을 종류에 상관없이 채취해와서는 잘게 썰어서 건강차로 끓어 마신다. 예로부터 전해지는 생활의 지혜일 것이다.

예로부터 약효가 있는 생약에는 여러 종류의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많고, 조선인삼이나 마늘,말굽버섯 등에는 이러한 것들이 특히 많다고 한다. 조선 인삼은 토양 속의 게르마늄이 부족하면 썩기 쉽고,2년마다 재배상을 옮기는 편이 좋다고 하는 것이 게르마늄 연구의 1인자인 아사히 가즈히꼬(淺井一彦)박사의 특론이 있다.

말굽버섯과 균의 권위자인 이마자키 로꾸야 선생님의 테이터에 따르면, 살코마(sarcoma)S-180종양 세포에 대한 증식저지율(1968년국립암센터 나까하라 카즈로(中原和郞)박사의 실험방법에 따름)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3.원색 한국약용 버섯도감. 교학사.1999.484p

- 말굽버섯의 약리작용:

*항종양(sarcoma 180/마우스, 억제율 80%. Ehrlish복수암/마우스,억제율 70%)
*항 그람 양성균, 항 산화.
*해열,이뇨, 항 당뇨.

4.민간요법

*식도암,위암,자궁암에는 말굽버섯 13~16g을 물에 달여서 1일 2회 복용한다.
*소아식체에는 말굽버섯 9g과 紅石耳13g을 물에 달여서 1일 2회 복용한다.

자작나무와 말굽버섯

자작나무의 수액을 빨아먹고 생장하는 말굽버섯은 자작나무에게는 치명적이며, 암적인 존재이다. 말굽버섯이 붙어 성장하게 되면 자작나무는 고사하여 생명을 다하게 된다.

말굽버섯은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것을 최상품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자작나무 자체만으로도 요긴하게 쓰이기 대문입니다.

자작나무 껍질에는 부패를 막는 성분이 들어 있어 좀도 슬지않고 곰팡이도 피지 않는 이유로 인하여 합천 해인사에 보관중인 팔만대장경의 목판이 자작나무이며, 경추 천마총에서 출토된 천마도의 재료도 자작나무여서 민족의 정기가 서린 나무라고 합니다.

자작나무 껍질은 한의학과 민간에서는 백화피(白樺皮),화피(樺皮) 등으로 부르며 황달, 설사,신장염,폐결핵,위염, 갖가지 옹종 등의 치료에 이용한다.자작나무 껍질은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간경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기침을 멈추고 담을 삭이는 작용이 있다.해독작용도 탁월하고 염증을 없애는 효과가 상당히 강하며,이뇨작용이 있어서 신장염이나, 부종을 고치는 데에도 쓸 수 있다.

그리고 수액의 성분에 있어서 무기질 함량에 있어서는 자작나무 수액이 고로쇠 나무보다 훨씬 높게 나타난 것으로 연구 분석되어 최상의 수액이라고 합니다(내용출처 : [도서] 본초도감.한국약용버섯도감.동의보감).

자작나무는 화(樺) 또는 백화(白樺)라고 하며, 높이 20m, 지름 1m까지 자랄 수 있는 큰 나무 이다.

냉기가 도는 산기운 속에서 그 흰 줄기는 천만년의 고요함과 원시를 숨쉬고 있는 것같이 보인다. 눈처럼 하얀 껍질과 시원스럽게 뻗은 키가 인상적이며 서양에서는 "숲속의 여왕" 으로 부를 만큼 아름다운 나무이다.

자작나무수액(水液)

나무의 수액을 채취하여 음용하는 대표적인 나무는 고로쇠나무와 자작나무의 수액이다. 신라시대의 화랑들이 마시고 강인한 체력을 연마하였다는 고로쇠나무 수액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1,300여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까지 신비의 영약으로 일컬으며 경칩 전후에 특히 약효가 뛰어나다고 한다. 수액의 성분에 있어서 당도에 있어서는 고로쇠 나무수액이 높게 나타났으며 무기질 함량에 있어서는 자작나무 수액이 훨씬 높게 나타난 것으로 연구 분석되었다.

구분 Fe Ca Si Mg K P Na 유리아

미노산

고로쇠나무 0.038 8.115 0.001 0.975 14.37 0.14 0.41 11.93
자작나무 0.007 8.195 0.002 2.185 16.58 16.58 0.70 15.13
※참고문헌 : 한국식품개발연구원 1995.9 "수액음료개발연구결과 보고서"

 

 












출처 : 박샘과미스고
글쓴이 : 박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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