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 5

[스크랩] 지렁이 사육농가 김경덕씨

지렁이 사육농가 김경덕씨 지렁이 사육농가 김경덕씨 ‘지렁이도 가축이 되었다’ 최근 농림부가 지렁이를 가축으로 인정하고 나서자 전주시 조촌동에서 지렁이를 사육하는 김경덕씨(61)는 설레는 마음에 제대로 잠이 오지 않는다. 40여년 동안 농사에 매달려 온 김씨는 수년 전부터 예고된 한국과 칠레 간의 FTA(자유무역협정체결) 체결을 앞두고 지난해 작목을 바꾸었다. 아직은 사람들에게 낯선 지렁이를 사육하자는 것이었다.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는 많은 검토와 분석 끝에 이 분야에 도전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수년동안 시설하우스에 토마토를 재배해 왔으나 수입산 과일류가 몰아칠 경우 경쟁이 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다. 젖소 배설물에 지렁이가 우글거리는 것을 보고 지렁이 사육을 생각했다는 그는 그는 2년 전부터 지렁이 연구에..

농사 200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