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리 집에서 하는 일이야
높은 산에서 자라던 것들 오봉리에 심어야 하지만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고..
또 오토바이는 오봉리까지 올라가기엔 고장이 너무 심해 엔진이 힘이 없고...
그래서 좋은 것들 옆에 남의 산속에다가 몰래 심어놓고 종종 가봅니다
그리고 텃밭도 가꾸고..
이게 해발 1400이상에서나 자라는 천삼(땃두릅)인데 옮겨심었는데도 상태가 좋습니다
당뇨에 좋다는데 그건 모르겠고... 잎으로 장아찌 담그면 맛있고
술담그면 술맛이 기가막히고... 정력에 좋다고 합니다 ㅎㅎ
오른쪽에는 좀깻잎나무와.. 그아래에 작게 옮겨심은 곰취가 보이네요
여긴 해발 200미터 정도입니다
이 부근에 인삼씨앗 뿌리고, 참나물, 곰취, 산겨릅나무, 땃두릅을 심었고
편평상황도 키우고 있는데 그건 소식이 없네요
무심코 저 밭에서 나오다가 본 산겨릅나무입니다
간에 엄청 좋습니다. 노나무(개오동나무)도 간에 좋은데 그건 체질에 따라 안 맞을수도 있는데
노나무를 쓰려면 조금씩 쓰다가 양을 점차로 늘여야 합니다
저 산겨릅나무를 벌나무라고 한 사람은 국내서 약초로 제일 유명하다는 C모씨인데...
전에 국립산림과학원 갔을때 거기 박사님도 그게 검증된바가 없다고 하고...
하늘농원님도 저게 벌나무가 아닌게 밝혀졌다고..
원래 청단풍도 간에 꽤 좋다고 합니다
저것도 꽤 높은 산에만 자라는데
나무수액 맛이 기가 막히고 저 나뭇잎으로 장아찌 담그면 맛도 좋습니다
지리산에서 해발 천미터 이하에는 없다는 참나물입니다
씨앗이나 좀 받아서 번식시키려고 20포기 넘게 뽑아왔습니다
대부분 살았더군요
제 화계리 앞마당의 텃밭입니다. 논이었던 자리라 열무나 배추가 병이나 벌레에 약하네요
여기에 상추, 파, 부추, 곤드레, 잔대, 열무, 여름배추가, 가지가 있습니다.
역시나 어설픈 텃밭입니다. 청양고추, 곰취등등... 오이망 씌운건 거기다 호박심었습니다
어제는 잠시 시간을 내서 산청군 청계리의 초록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엉망입니다
귀농인들이 17가구가 모여서 공동으로 땅을 마련해 귀농중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갔는데... 이 땅은 영 엉망이네요
이 땅 땅주인이 누구여?? 미치...
하여간 어제 이 마을에서 우리밀로 만든 부추전에, 동태찜에, 돼지고기찜에.. 소주에...
자알 먹고 우중에 대낮부터 취했습니다^^
모님이 짓는 주택
좌우 7평씩 뒤에 4평 총 18평이라는데...
좌우것도 이층씩이고... 중간부분도 쓸거고..
그 아래 부분은 불때고 손님접대하는 곳이라는데..
실제론 거의 40평입니다 ㅎㅎ
저 통나무집만 저렇게 지어도 평당 350은 든다는데...
집주인이 직접 짓는거라 집이 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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