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지황과 마황
만약 감기는 갔는데 굶어 가지고 냉수만 먹고 있다가 배탈이 또 심하면 그건 또 어쩌나? 그게 모도 안전한 요법은 아니야.
(질문자) 자연식 하는 사람들이 보면 훨씬 더 위험하게.....
(인산) 자연식이라는 게 그 농약을 치고 그거 생즙을 먹고.
(질문자) 과일 좋다고 맨 날 생즙을 먹고, 녹색이 좋다고 색깔만 보고 먹고. 자연식 하는 사람들은 자살행위를..... 그럼 영신해독탕은 처방이 바뀔 필요는 없나요? 요 근래에 공해독이 훨씬 증가됐다고 보고.
(인산) 그건 공해독에 대한 처방이야.
(질문자) 3. 4년 전에 처방이 오늘에도 적용이.
(인산) 그 무슨 소리냐? 앞으로 천 년 후에도 그게 필요하지. 너 생지황이 어떤 어혈에 신비약인지 아니? 생지황은 어혈에 신비약이야. 그건 비싸 그런데, 거기에 마황이 들어가게 되면 수은독을 치는데 아주 신비의 약인데, 지금 이 화공약이 전부 수은독이야. 화학 섬유에서도 수은독 만 치면 맥을 하니? 싹 없어지지. 방사능도 수은독이지 별 거 아니야. 그건 지금 세상을 위해서 앞으로 한 20년 가게 되면 여간 장사도 살아 남는다는 건 어려워.
(질문자) 여기서 주 약이 생지황인가요?
(인산) 생지황, 마황이지.
(질문자) 생지황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요?
(인산) 건 파혈제. 파혈 생혈이야.
(질문자) 파혈과 동시에 생혈해요?
(인산) 응, 파혈이라는 건 어혈을 쫓는 거. 어혈을 쫓고, 어혈을 또 죽은 피를 살리거든. 어혈은 죽은 피라. 그런데 어혈을 쫓고 어혈을 또 생혈로 만들고. 두 가지 역할을 하지. 거겐 마황이 들어가면 무서운 해독제로 변하거든. 마황이라는 게 발한제야. 땀을 흘리는 게 해독제야.
(질문자) 그걸 생한제라고 하나요? 땀나게 하는 거.
(인산) 발한. 오한 발열이다, 삼수변에 ..... 그것도 생지황을 만나 해독성이지 ...... 해독제래도 가장 무서운 화공약 독인 수은을 치는 거야. 수은독이 아무리 무서워도 땀을 팍- 내는 덴 다 분산 돼 나가버려.
(질문자) 그리고 여기에 강활 원방풍 쭉 있는데, 강활은 어떤 작용을 하나요?
(인산) 강활이라는 건 다 그 치풍제야. 치풍. 그래서 그 산후병에 좋고. 그런데 또 관절염에 염증에 아주 좋거든. 관절염이다 뭐 신경통이다, 그게 강활 방풍이 다 ..... 옛날에 강활 방풍이지 지금은 원방풍이래야지. 밭에다가 심고 비료를 치고 농약 치고 한 방풍이 ......
(질문자) 관절염 신경통에도 좋다. 강활이 그렇죠? 강활에는 농약 수은독이 들어갈 가능성이 없나요?
(인산) 왜 없겠니? 심어서 키우는데. 그 수은독이래도 생지황 마황이 그속에 있으니 맥을 할 게 뭐야? .....
(질문자) 이 처방에는 생지황 마황이 관운장 장비 정도 되겠네요?
(인산) 그러게 그거 주 되지. 그러니까 그걸 도와 달라는 원감초 삼호 삼호감, 거게 따라서 마황을 따라서 땀을 내는 데 돕고, 생지황을 따라서 해독시키는 것도, 또 조미료가 되고. 삼호원감이야. 대감초는 안 써.
(질문자) 삼호원감초는 생지황을 도와서 무슨 작용을 한다고요?
(인산) 마황을 도와서는 발한제가 되고, 생지황을 도와서는, 생지항은 파혈하니까 원감초가 들어가게 되면 파혈제만 되는, 파혈하는 게 아니고 해독하는 힘이 더 강해. 생지황 혼자는 파혈제고 원감초 들어가게 되면 파혈만 하는 거 아니고 생혈 보혈을 다 할 수 있어. 그런데 마황이 들어가면 또 강한 해독제, 원감초랑 합해서. 약이라는 게 서로 붙들어주고 밀고 하는 힘의 조화로 써.
(질문자) 원감초가 들어가면 생지황이 파혈제가 아니고 생혈 보혈.
(인산) 보혈 생혈. 해열제거든, 해열. 열을 푸는 해열제. 마황 들어가면 발한 해열. 고 발한 해열로서 땀을 흘리면서 열이 풀거든. 그러면 해독하거든. 그래 발한 해열 해독. 그런 건 세상에 알려줘야 하는데. 마황을 도우면 땀을 잘 내게 한다니까. 발한제니까.
(질문자) 원감초 하고 '원'자가 붙으면 중국감초?
(인산) 우리나라에서 지금 감초 재배를 하니까. 또 이 대만에 대감이라는 게 그 약도 아니고, 또 이 홍콩서 나오는 감초도 약이 제대로 안 돼.
(질문자) 원감초 하면 사람들이 묻는데 정확하게?
(인산) 중국산이지. (감초에는) 미감, 대감. 아름다울미자(美) 미감초, 대만에서 오는 대감초. ...... 대감은 보약에 쓰는 거라. 삼호감이라는 건 건 마황 같은 게 땀을 낼라면 고놈이 가서 잘 도와주지. .......... (이전과 같은 내용 있슴)
(질문자) 장에 숙변이 끼어 보약을 먹어도 효험도 많이 없고.....
(인산) 창자에 기름진 사람도 마찬가지라. 창자에 독이 든 사람들, 또 영양물을 많이 먹어 지름기운 있는 사람들, 그기 다 모도 약효가 잘 안 나. 그래 그런 건 해독시켜야 돼. 지름 기운이 많은 사람은 해독시켜야 돼. 해독제가 많아.
신약본초(神藥本草)3. 93쪽. 87.11.25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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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약본초 사랑
글쓴이 : 이정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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