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되면 애견인들은 애견과의 휴가를 고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필자 또한 이곳을 알기 전까지는 끈임없이 생각을 했기때문이죠~
이곳을 알고 난 후 부터는 매년 물놀이를 오는 곳 이랍니다.
인근에 애견팬션이 있어서 1박을 해도 좋지만,
필자 같은 경우에는 두시간밖에 안되는 거리라 당일치기로 다녀오곤합니다.
위에 지역에 비가 와서 그런지 다른 때와 다르게 물이 조금 불어난 상태군요.
바닥까지 다 보일정도로 깨끗하답니다.
우리집의 막내 ~ 마리...
애교가 몸에 베어있지요..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현재는 눈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이뻐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우리집의 장남 ~ 두리..
엄천난 속도로 훈련을 마스터한....(집에서 훈련시켰지요. 생후 1달째부터..)
사람과 떨어져 있는 것을 아주 싫어라 합니다. 꼭 엉덩이를 사람 몸에 붙히고 있어야...
필자를 닮아 날로날로 몸무게가 늘어나네요,,,
두리는 수영을 아주 잘하지요...
반면 마리는 수영을 아주 못하였지요,....
헌데 이날 마리가 수영을 하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사진도 못찍었네요... 5년만에 수영을 하다니....
마리가 새롭게 보이더군요~~
이곳에 있으면 아주 시원합니다..
날로날로 마리가 사진찍는 법을 알아갑니다.
너 괜찮다~~~~아
두리는 사진찍는걸 아주 좋아하지요...
간식이 없어도 사진찍자 하면 표정을 다양하게 지어주곤 한답니다.
이날은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네요..
지인이 데리고온 뽕양이....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입니다. 12살이라고 하네요..
할매는 물이 차갑다~~
물에 앉아 있으니 졸음이 쏟아집니다..
그러고 보니 두리가 어디갔을까요?
아하! 짐을 지키러갔군요,....
아무도 없어서 짐 안지켜도 되는데....
물놀이를 많이해서 허기가 졌나봅니다.
할수없이 간식하나 꺼내들고 다시 물속으로 데려왔다는....
아직도 두리는 간식이 더 먹고싶은 모양이네요...
아쉬움이 가득한 눈빛 보이시죠? ^^*
잘 몰라서 그렇지 애견을 데리고 갈만한 곳이 많이 있답니다.
사람이 가고싶은 곳 보다는 애견과 함께할 수 있는곳을 생각하시고 찾아보시면
주변 가까운 곳에도 많이 있을것 같아요.
이상 곰탱이쉬리 가족의 당일치기 물놀이 현장 이었습니다. ^-^
'지리산·지리산둘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의 겨울 (0) | 2020.01.10 |
---|---|
[스크랩] 선녀의 점심 (0) | 2012.04.29 |
'지리산댐' 민심은 벌써부터 갈라섰다 /경남일보 (0) | 2012.04.22 |
지리산기ㅣ(허목, 1640년) (0) | 2012.04.22 |
지리산에 댐이 들어서면 안 되는 이유 (0) | 2012.04.22 |